“한인들 소중한 한표를”

 연방총선(20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한인들은 소중한 참정권을 반드시 행사해야 한다.
 
 이번 선거에는 한인 후보 4명이 출마했다. 동부지역 토론토 인근에서는 한인 1.5세 해롤드 김(뉴마켓-오로라, 보수당), 이기석(윌로우데일, 보수당) 후보가 선방하고 있다.

 서부지역에선 현역 의원인 넬리 신(코퀴틀람-포트무디, 보수당), 장민우(랭리-알더그로브, NDP) 후보가 한인들의 한 표를 당부하고 있다.

 18세(총선 당일 기준) 이상 시민권자는 유권자 카드에 적혀있는 투표소에서 참정권을 행사하면 된다.

 운전면허증 또는 본인 사진과 이름, 주소가 적힌 정부발급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유권자카드와 전기요금 납부 영수증으로 신분증명을 할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www.elections.ca) 참조.

 선거일에 고용주는 직원들에게 3시간의 유급 투표시간을 제공해야 한다.

 한편, 코로나 속 총선 사전투표가 역대 최다로 나타났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580만 명이 참여해 2019년 총선 때 490만 명보다 18% 증가, 새 기록을 세웠다

 사전투표가 증가한 것은 코로나를 의식, 선거 당일 투표소 방문을 피하려는 유권자가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우편투표도 크게 늘어나 100만 표(2019년 5만 표)를 상회할 것으로 선관위는 예상했다. 현장투표와의 중복 여부 검사 등 추가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최종 선거결과 집계는 2~5일 더 걸릴 수 있다.

 각종 예측조사에서 집권 자유당과 제1 야당 보수당이 예측불허의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한카자선재단 KCCF 설립


▲한카자선재단 장영 이사장(가운데), 김정희(오른쪽) 토론토한인회장, 이광형 한국식품 미시사가점 대표

 한인사회에 ‘한카자선재단’(Korean Canadian Charity Foundation)이 설립됐다.

 공동 창립자인 장영(공인회계사) 초대 이사장과 김정희(토론토한인회장), 이광형(한국식품 미시사가점 대표) 부이사장은 지난 7월 정부에 등록하고, 지난 11일(토) 한인 원로들의 의견을 들어 구체적인 운영방향을 정했다.

 재단은 자선기금을 조성해 ‘지역사회 개선을 위한 금융지원’을 비전으로 정부에 등록된 한인자선단체들을 지원하며, 개인의 존엄성, 문화 및 사회적 고립 해결 등에도 관심을 둔다.

 지원 단체 선정은 후보들의 사회기여 계획과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투명성과 차별화된 운영을 위해 재단 기금관리 및 행정업무는 대형 은행에 위임한다.

 장영 이사장은 “재단의 활동은 캐나다 주류사회 내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내실과 신용을 탄탄히 쌓고, 금전적 지원만이 아니라 오랜 상생을 위해 운영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정희 부이사장은 “한인사회의 대표 자선재단으로 성장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싶다.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재단은 뜻있는 한인들의 참여도 원하고 있다. 10만 달러 이상을 기증할 경우 이사진으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905-602-9003

김씨네 편의점 건물 매물

 국영방송 CBC의 인기시트콤 ‘김씨네 편의점'(Kim’s Convenience) 무대였던 토론토 다운타운의 킴스 컨비니언스(252 Queen Street E.) 건물이 매물로 나왔다.

 이 시트콤은 모스파크 인근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국계 캐나다인 김씨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지난해 코미디 부문 캐나다 스크린 상을 받았고, 넷플릭스에서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토론토 모스파크(Moss Park)지역의 셔본(Sherbourne St.)인근에 있는 이 건물은 MLS 매물(C5370763)로 등재됐다.

 로열르페이지 한인부동산 김현재 중개인이 등재한 이 건물의 리스팅 가격은 388만8,000달러. 캐나다 TV역사의 한 부분을 구입하는 의미를 둘 수 있다.

한글 타이포그래피 강의

 토론토총영사관(총영사 김득환)은 온타리오주 한국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2021년 한국주간’(2021 Korea Week) 행사를 통해 캐나다에 한국문화를 알린다.

 이의 일환으로 오는 10월5일(화), 7일(목) 오후 7시30분~9시 한글 타이포그라피 온라인(Zoom) 세미나(영어)를 개최한다.

 강사는 박경식 한국 타이포그라피 학회 국제교류이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글의 창제원리와 격동의 역사, 그리고 대한민국 속 한글에 대해 이야기한다. 실습(선착순 30명)을 통해 자신만의 한글 폰트도 제작한다.

 참가 등록은 웹사이트(KoreanTypography.eventbrite.ca)를 통해 하며, 이메일로 접속방법을 알린다. 문의: torontoculture@mofa.go.kr

토론토 재외선관위 설치


토론토 재외선관위원. 왼쪽부터 노한상 위원, 김득환 총영사, 김윤수 위원, 민경호 위원, 손평한 위원

 한국 제20대 대통령선거를 관리할 토론토 재외선관위가 설치됐다.

 토론토총영사관 등 전 세계 178개 공관에 설치된 재외선관위는 내년 4월 8일까지 운영되며, 재외투표소 운영, 선거범죄 예방·단속, 선거관리사무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공직선거법상 토론토 재외선관위원 정수는 총 5명(중앙선관위 지명 2명,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 추천 각 1명, 공관장 추천 1명)이나 국민의힘에서 현재까지 위원을 추천하지 않아 당분간 4명으로 위원회가 운영된다.

 토론토재외선관위원은 민경호(중앙선관위 지명위원, 공모신청자), 손평한(중앙선거위 지명위원, 중앙선관위 공무원), 노한상(공관장 추천위원, KOTRA부관장), 김윤수(더불어민주당 추천위원)이며, 첫 위원회에서 위촉장 전달과 호선을 통한 방법으로 위원장(손평한)과 부위원장(노한상)을 선출했다.

 위원장 겸 재외선거관인 손 영사는 공정하고 정확하게 선거업무를 추진할 것이며,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외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내년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참여를 위해 재외국민들은 10월 10일부터 국외부재자신고 등을 할 수 있다. 신고방법은 인터넷 신청(ova.nec.go.kr), 공관 방문, 전자우편 등이 있으며, 위반행위 신고·제보는 공관[416-920-3809(ext205)] 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nec.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한국영화제, 도시 소재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오는 2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열릴 제4회 캐나다 오타와 한국영화제에서 ‘밀양’ ‘곡성’ ‘경주’ 등 한국 도시를 소재나 주제로 한 영화(온라인)를 상영한다.

‘한국 도시로의 초대’를 주제로, 택시 운전사(감독 장훈)와 곡성(감독 나홍진), 바람의 언덕(감독 박석영), 밀양(감독 이창동), 애월(감독 박철우), 경주(감독 장률)를 선보인다.

‘택시 운전사’는 택시 운전사 ‘만섭’이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광주에 가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영화로, 5·18 민주화 운동 당시의 광주 이야기를 다루고, ‘바람의 언덕’은 주인공 ‘영분’의 고향 태백을 배경으로 한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국내 토털미술관과 협업해 현대 미술 작가들의 영상 작품을 상영하는 ‘한국으로의 초대: 비디오 아트’도 진행한다. 작가가 직접 도시를 소개하는 인터뷰, 큐레이터 토크 등 부대 행사도 마련한다.

연방총선 정당 주택정책

 연방총선(20일)을 앞두고 각 정당들이 주택관련 공약을 내놓았으나 집값 상승을 억제하지 못할 것으로 지적됐다. 따라서 내집 마련의 꿈은 요원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민간 연합단체인 GS(Generation Squeeze)는 자유당(Liberal), 보수당(Conservative), 신민당(NDP), 녹색당(Green) 등 4개 정당의 부동산 정책 공약을 15가지 사항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어느 정당도 뛰는 집값을 실제적으로 잡을 수 있는 정책을 내놓지 못했다.

 GS에 따르면 15점 만점으로 평가한 결과 자유당이 10.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보수당은 4점으로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녹색당이 6점을, NDP는 5.5점을 각각 받았다.

 자유당은 첫 내집 마련자를 위한 무이자 모기지 대출 등 인센티브 프로그램과 주택신축 100만 채 등을 골자로 한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부동산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외국인의 주택 구매를 최소 3년간 금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반면, 보수당의 주택공약 핵심은 대중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출퇴근 시간을 단축시켜 외곽지역에서 집을 사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또한 연방정부 소유 토지의 15%를 주택신축 부지로 활용토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GS는 “어느 정당도 15가지 사항 모두를 만족시킨 곳은 없다. 결과적으로 집값은 계속 오르고, 공급은 여전히 부족하며, 첫 내집 장만의 꿈 실현은 아주 먼 얘기가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물가상승률 4.1% 껑충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가 휘발유와 주택가격 급등 등으로 18.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물가상승률은 4.1%로 2003년 3월 이후 가장 높게 뛰었다. 이는 전달의 상승률 3.7%에 이어 중앙은행의 관리 목표치를 넘어선 수치다. 

 이 기간 특히 휘발유와 주택가격 상승이 물가를 크게 끌어 올렸다. 이에 통계청은 작년 동기대비 32.5%나 폭등한 기름값을 제외할 경우 연간 물가상승률은 3.2%였을 것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 기간 새 주택가격과 연계되는 주택 소유자 교체비용이 연간 14.3% 뛰었다. 주택가격은 지난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오르면서 1987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외 물가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통계청은 2020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육류 가격(6.9% 상승)을 꼽았다. 이는 코로나 영업제한에서 벗어난 식당들의 고기류 수요증가 때문일 것으로 여겼다.

 소비자 물가지수는 올해 초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지난 4월 이후에는 중앙은행의 관리 목표치인 1~3%를 상회하고 있다. 티프 맥클렘 중은 총재는 물가상승 압력이 지속될 경우 중은이 개입할 것을 약속했지만, 현재로서는 일시적인 현상이란 관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 기간 변동성이 심한 물품을 제외한 핵심물가는 2.57%(전달 2.43%)로 낮아지나 이 또한 2009년 3월 이후 최고치다.

 CIBC은행은 “물가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중은이 관망할 것이다. 코로나 4차 확산이 서비스 부문에 영향을 미치고 계절 또한 바뀌면서 물가가 주춤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기간 온타리오 주의 물가상승률은 4%, 토론토는 3.3%를 기록했다.

월세 4개월 연속 상승

 캐나다 임대시장이 4개월(GTA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Rentals.ca와 Bullpen Research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평균 임대료는 모든 유형에 대해 평균 1,763달러로 전달보다 0.6%, 올해 최저치인 지난 4월의 1,675달러 이후 5.2% 각각 올랐다.

 지난 4개월간 임대료 상승에 따라 연간 하락폭도 좁아지고 있다. 지난 4월 월세는 작년보다 9.3%, 5월 5.7%, 6월 2.7%, 7월 1.1%, 8월 0.3% 하락이다. 여전히 2019년 9월의 최고점 월세인 1,954달러보다는 약 190달러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대학에서 대면수업을 재개하고, 일부 근로자들이 사무실로 복귀하며, 국경까지 열림에 따라 임대료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물론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전국적으로 단독주택의 월세가 높게 반등했고, 콘도의 경우는 부진했다.

 Bullpen Research는 “지난달에도 국내 임대시장이 일부 정상화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9월에는 학교들이 개교하면서 특히 단독주택의 월세가 크게 오를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베드룸이 3개 또는 4개인 대형 유닛은 작년대비 상당한 폭으로 올랐다. 이는 임차인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재택근무가 계속될 것으로 여김에 따라 큰 유닛에 대한 수요가 지속된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 기간 광역토론토의 임대료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향해 빠르게 회복됐다. 토론토시의 평균 월세 수준은 1베드룸이 1,989달러(월간 7.2%↑, 연간 1.2%↓), 2베드룸은 2,628달러(0.8%↑, 1.3%↓)로 밴쿠버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한인밀집지역인 노스욕의 지난달 월세는 1베드룸이 1,681달러(0.8%↑, 10%↓), 2베드룸은 2,049달러(1.2%↑, 8.7%↓)를 보였다. 

 Bullpen Research는 “특히 토론토시는 고급 콘도에 대한 임대 수요가 매우 강하다. 시장이 코로나 영향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월세 상승폭이 놀라운 수준이다”고 지적했다.

아마존, 캐나다 신규 채용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캐나다에서 1만5,000명을 신규 채용한다.

13일 아마존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온라인 주문 급성장에 따라 물류시스템 확장을 위한 새 직원을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아마존은 국내 5개 주에 2만5,000명의 직원과 물류창고 및 배송시설 46개를 보유하고 있다. 계속 증가하는 주문량을 처리하기 위해 하반기에 추가적인 물류 센터를 개설할 방침이다.

직원에 대한 임금도 대폭 상향 조정한다. 신입 직원의 초봉을 시간당 16달러에서 17~21.65달러로, 기존 직원의 임금은 시간당 1.6~2.2달러 인상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퀸즈대 전문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구인난이 심각해 기업체들이 임금인상으로 고용을 확보하고 있다. 당분간 이런 추세가 계속될 기이다”고 주장했다.

앞서 아마존은 미국 내 직원들에 대해 대학진학을 희망할 경우 학비 전액 지원 방침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