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갈라 300명 성황

2한인회 갈라

토론토한인회(회장대행 이영실) 기금마련 갈라가 지난 30일(금)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한국 문화유산’(Korean Heritage)을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준 온주 노인복지장관, 아흐메드 후센 연방 이민성 장관 등 정치인들을 포함해 한인 및 비한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영실 회장(대행)은 “한인들의 애정과 관심으로 한인회가 올해 53주년을 맞이했다.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신뢰를 지켜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연은 줄리어드 음대 출신의 대니얼 유(바이올린)와 서이삭(피아노) 군의 협연, 캐나다한국무용연구회(단장 김미영)의 ‘난타’, 한국전통예술협회(감독 금국향)의 화관무 등을 선보였다.

경품으로 내걸린 대한항공 한국왕복권은 김효선씨, 전 세계 어디든 갈 수 있는 에어캐나다 왕복 항공권은 서우종(서이삭씨 부친)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인회는 행사 정산이 끝나는대로 후원금과 티켓 금액(50%)에 대한 도네이션 슬립을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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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자녀들 재능 뽐내

캐나다한인양자회(회장 임승우) 성탄파티가 지난 1일(토) 본한인교회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어릴 때 입양된 에이단 그로시 군과 제나 페자크 양의 사회로 진행된 탤런트쇼에선 입양아들이 갈고 닦은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또한 모든 참석자들이 무대에 올라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고 ‘아리랑’을 부르기도 했다.

이어 본한인교회에서 마련한 식사와 함께 풍선아트, 쿠키 데코레이션, 게임, 사진촬영 등의 시간을 가졌다.

김만홍(목사) 이사장은 “아이들을 대하는 양부모들의 정성에 감동을 받았다. 사랑으로 자란 이들이 훗날 글로벌 사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1992년 고 임태호 초대회장이 설립한 양자회는 매년 성탄파티와 설날행사, 여름 가족캠프를 등을 열고 있다.

향군, 유 부회장 대행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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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캐나다동부지회 송승박(76) 회장이 한국방문 중 허리를 다쳐 토론토 웨스턴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 중이다. 이에 지회는 당분간 유태근(사진) (육군)부회장 대행체재로 운영한다.

지회는 지난 10월 25일 김진호 재향군인회장으로부터 공로휘장, 10월 30일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와 관련한 일정으로 송 회장이 한국을 방문했었다.

지회는 지난 27일 한식당 사리원에서 임원과 이사들의 모임을 개최해 송 회장의 남은 임기를 유 부회장이 대행토록 했다. 내년 2월 23일 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하며, 천하성 (해군)부회장이 선거관리위원장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