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A협동조합(운영이사장 신영하)은 지난 4일(화) 주주총회를 열어 웨스트몰 건물(감정가 645만 달러)을 실협에 매각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조합원들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웨스트몰 건물을 매도하는 안건을 찬반 45-25로 통과시켰다.
이어 김양곤 전 운영이사장과 허기봉 전 전무에게 총 7만8,000여 달러(공금유용 등)를 오는 20일까지 반환하라고 요구하고, 지키지 않으면 형사고발까지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조합원 확대 차원에서 주당 액면가는 1달러(현재 100달러)로 낮추고, 운영이사는 8명(현재 18명)으로 축소한다.
이번 회계연도 총 매출액은 2,251만 달러로 지난해(2,386만 달러)보다 135만 달러 줄었으며, 순익은 4만4,980달러 적자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