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 김효선 새 지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토론토지회 신임 지회장에 김효선(사진)씨가 선출됐다.
2002년 캐나다에 이민한 김 지회장은 (주)킴선 인터내셔날 창립자 겸 대표로 현재 자연건강식품과 유기농 스킨케어 제품 북미 판매 및 한국화장품을 수입 유통하고 있다.

2010 년부터 무역협회 회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토론토지회의 재무, 감사, 상임이사를 거쳐 올해 사무국장으로 활동해 왔다. 김 신임 지회장은 “회원의 화합이 무엇보다 우선인, 함께 만들어 가며 도약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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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현행 1.75% 유지

캐나다 중앙은행이 현행 기준금리 1.75%를 유지했다.

중은은 5일(수) 금리를 동결한 배경으로 최근 유가 하락에 따른 국내 경제의 부담, 기업들의 투자 위축, 글로벌 경제 성장의 둔화 등을 들었다.

이에 따라 내년까지 3차례 추가 인상을 내다봤던 금융시장에선 2차례로 낮춰 전망하고 있다. 중은이 중립금리인 2.5~3%의 바로 아래인 2.25%까지 올릴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다.

중은은 2017년 7월 이후 지난 10월까지 5차례에 걸쳐 금리를 0.25%포인트씩 인상한 바 있다.

집값은 상승, 매매는 급감

광역토론토(GTA) 주택시장이 가격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매매는 급감하는 현상을 보였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에 따르면 지난 11월 GTA의 평균집값은 78만8,345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올랐다. 단, 전달(80만7,340 달러)에 비해서는 0.8% 하락했다.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1백만8,768달러로 1.3%, 반단독은 79만1,760달러로 8.3%, 타운하우스는 64만7,418달러로 3.1%, 콘도는 55만6,723달러로 7.5% 각각 올랐다.

이 기간 거래는 6,251채로 작년 동기보다 14.7%나 줄었다. 단독주택 14.2%, 반단독 15.7%, 타운하우스16.4%, 콘도14% 각각 감소했다.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한 규제정책을 내놓으면서 지난해 말 급증했던 매물은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새 매물은 1만534채로 작년 동기보다 26.1%나 급감했다.

TREB은 “주택 공급 부족 문제가 여전해 거래의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과거의 기록적인 매매는 이제 기대할 수 없다. 신규매물 또한 점점 줄고 있다”고 지적했다.

내년도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완만한 상승세를 점치고 있다. TREB은 “2019년에 두 자릿수 집값 상승은 기대할 수 없지만 일부는 물가상승률을 웃돌 수 있다. 시장의 매물부족이 가격을 올리고 거래 부진을 초래한다”고 밝혔다.

최근 스트레스 테스트로 모기지 승인이 어려워지자 주택 구입 기대수준을 낮추는 현상도 나타난다.

TREB은 “지난 수개월 간 저가 주택의 가격 상승률이 돋보이고 있다. 모기지 승인조건 강화와 이자율 상승 부담으로 구입할 집을 한 단계 낮추면서 콘도와 반단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열르페이지 송년행사

 “올해도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로열르페이지 한인부동산(대표 조준상)의 송년 파티가 지난 30일(금) 번(Vaughan)에 있는 폰타나프리마베라 이벤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비한인 중개인, 대형 건축업체, 정치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로열르페이지 한인부동산의 발전을 축하하고 앞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는 로열르페이지 조성진(리처드) 매니저(변호사)의 사회로 올해 주요 실적을 올린 중개인들에 대한 시상식, 각종 퍼포먼스, 항공권과 대형 고화질 TV등 다양한 상품이 걸린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조성훈(Stan Cho) 온주의원이 초청한 로드 필립스(Rod Phillips) 온주 환경장관 등 정치인들이 대거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팀 후닥(전 보수당 당수) 온타리오부동산협회(OREA) CEO도 함께 했다.

조준상 대표는 “그동안 성원해준 한인동포들께 감사한다. 즐거운 성탄절과 새해에도 최고의 해,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올해 로열르페이지 한인부동산의 톱프로듀서에는 김일봉 중개인이 올랐다. 김 중개인은 “지난 17년간 한결같은 신뢰를 보내준 고객들께 감사하며 앞으로 더 올바르고 신속한 정보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개발업체 센터코트(CentreCourt)가 제공한 경품 대상인 에어캐나다 항공권(2000달러 상당)은 김태희 로열르페이지 중개인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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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욕참사 보험 난감

4.23노스욕참사를 낸 알렉 미나시안(26)에 대한 첫 재판이 내년 2월3일로 정해진 가운데 피해자들에 대한 보험보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미나시안과 렌터카 업체를 상대로 노스욕참사 사망자(10명) 유가족과 부상자(16명) 일부가 600만 달러 소송을 제기했으나 운전자가 고의사고를 낸 경우 보험처리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미나시안은 고의로 사고를 냈다고 볼 수 있어 총 20만 달러까지만 피해 정도에 따라 차등보상이 가능할 수 있다. 이에 피해자를 대리해 미나시안과 미니밴 업체를 상대로 소송 중인 변호사들은 이를 26건의 개별 사건으로 처리해 개인당 20만 달러까지 보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물론 피해자가 개인적으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해 있었으면 보상받을 수도 있지만 한인(사망 3, 부상3) 중에는 차보험이 없는 경우도 있다.

한편,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모금된 350여만 달러는 희생자 유족과 부상자들에게 전달됐다.

노스욕 BIA 추진한다

북부한인번영회(회장 고정욱.사진)가 노스욕 BIA(Business Improvement Area)를 추진하기로 했다.

번영회는 지난 1일(토) 고정욱태권도장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신규사업으로 업주들의 권익신장을 위한 BIA 설립을 논의했다. 현재 한인사회엔 블루어 코리아타운 BIA가 있다.

또한 번영회는 한가위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내년 행사를 이틀로 단축하고, 한인업소들을 위한 법률·금융 세미나를 마련한다.

웨스트몰 건물 매각 결의

KBA협동조합(운영이사장 신영하)은 지난 4일(화) 주주총회를 열어 웨스트몰 건물(감정가 645만 달러)을 실협에 매각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조합원들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웨스트몰 건물을 매도하는 안건을 찬반 45-25로 통과시켰다.

이어 김양곤 전 운영이사장과 허기봉 전 전무에게 총 7만8,000여 달러(공금유용 등)를 오는 20일까지 반환하라고 요구하고, 지키지 않으면 형사고발까지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조합원 확대 차원에서 주당 액면가는 1달러(현재 100달러)로 낮추고, 운영이사는 8명(현재 18명)으로 축소한다.

이번 회계연도 총 매출액은 2,251만 달러로 지난해(2,386만 달러)보다 135만 달러 줄었으며, 순익은 4만4,980달러 적자를 냈다.

한인양자회 성탄파티

캐나다한인양자회(회장 임승우) 성탄파티가 지난 1일(토) 본한인교회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어릴 때 입양된 에이단 그로시 군과 제나 페자크 양의 사회로 진행된 탤런트쇼에선 입양아들이 갈고 닦은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또한 모든 참석자들이 무대에 올라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고 ‘아리랑’을 부르기도 했다.

이어 본한인교회에서 마련한 식사와 함께 풍선아트, 쿠키 데코레이션, 게임, 사진촬영 등의 시간을 가졌다.

김만홍(목사) 이사장은 “아이들을 대하는 양부모들의 정성에 감동을 받았다. 사랑으로 자란 이들이 훗날 글로벌 사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1992년 고 임태호 초대회장이 설립한 양자회는 매년 성탄파티와 설날행사, 여름 가족캠프를 등을 열고 있다.

운전중 전화 처벌 강화

음식 먹어도 부주의 운전

내년 1월부터 운전 중에 휴대전화에 손을 대거나 음식을 먹는 행위도 부주의 운전(Careless Driving)으로 간주돼 처벌이 대폭 강화된다.

온타리오 주의 새 규정에 따르면 첫 부주의 운전 적발에 대해 최고 1,000 달러의 벌금과 벌점 3점, 운전면허 정지 3일의 법원명령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자동차에 설치된 전자기기를 만져도 적발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만일 5년 안에 두 번째 걸리면 벌금은 최고 2,000달러에 벌점 6점과 1주일간의 면허정지, 세 번째 적발되면 벌금 3,000 달러, 벌점 6점, 30일간 면허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G1, G2 면허는 벌금대신 면허정지 기간을 초범에 대해 30일, 5년 안에 두 번째면 90일, 세 번째 적발되면 아예 면허를 취소시킨다.

한편, 연말연시엔 술자리가 많은 가운데 욕지역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기소된 운전자들의 실명을 매주 월요일 공식 웹사이트에 공개하기로 했다.

한인회 갈라 300명 성황

2한인회 갈라

토론토한인회(회장대행 이영실) 기금마련 갈라가 지난 30일(금)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한국 문화유산’(Korean Heritage)을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준 온주 노인복지장관, 아흐메드 후센 연방 이민성 장관 등 정치인들을 포함해 한인 및 비한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영실 회장(대행)은 “한인들의 애정과 관심으로 한인회가 올해 53주년을 맞이했다.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신뢰를 지켜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연은 줄리어드 음대 출신의 대니얼 유(바이올린)와 서이삭(피아노) 군의 협연, 캐나다한국무용연구회(단장 김미영)의 ‘난타’, 한국전통예술협회(감독 금국향)의 화관무 등을 선보였다.

경품으로 내걸린 대한항공 한국왕복권은 김효선씨, 전 세계 어디든 갈 수 있는 에어캐나다 왕복 항공권은 서우종(서이삭씨 부친)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인회는 행사 정산이 끝나는대로 후원금과 티켓 금액(50%)에 대한 도네이션 슬립을 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