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활기 되찾나

광역토론토(GTA)의 부동산 시장이 모처럼 큰 활기를 보였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에 따르면, 지난 5월 평균 거래가격은  83만8,54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 올랐다.

이는 5개월 연속 가격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지난 4월에는 1.9%, 3월에는 0.5% 각각 올랐었다.

주택 형태별로는 콘도미니엄 평균 가격이 59만876달러로 4.9% 뛰었으며, 타운하우스 3.2%, 반단독 1.9%, 단독주택 1.1%가 각각 올랐다.

특히 필지역의 집값 상승률이 작년 대비 5.6%로 두드러졌다. 토론토시는 4.71% 올랐으며, 욕지역은 오히려 1.09% 하락했다.

이 기간 거래는 9,989채로, 작년 동기(8,402채)보다 18.9% 급증했으나 여전히 10년 평균치를 밑도는 수치다. 지난해 5월 거래가 15년래 최저치 기록이었기 때문이다.

반단독 주택 거래가 작년 대비 27.9% 늘어 가장 큰 폭이었으며, 단독 25.1%, 타운하우스 22.8%, 콘도 6.4% 순이었다.

TREB은 “신규 매물이 단지 0.8% 늘어나는데 그쳐 가격 상승 압박으로 작용했다. 만일 거래 증가가 매물을 계속 앞지른다면 집값이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주택 소유자들은 시장에 매물로 내놓기 꺼려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밴쿠버의 경우 지난 5월 평균 집값이 100만6,400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8.9% 하락했다. 거래는 2,638건으로 전달에 비해 44.2% 급증했으나, 작년보다는 6.9% 감소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같은 달 평균 거래량에 비해 22.9%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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