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성 보도에 심기 불편

무궁화요양원 인수추진위가 모금액 반환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모 일간지에서 근거없는 의혹보도를 하자 불편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인수위는 진행 경과와 결산 내용을 공개할 공청회를 앞당겨 8월14일(수) 오후 7시 토론토한인회관에서 개최한다.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과 보고, 기부 총액과 신탁계좌 현황, 기부금환불절차, 결산보고서를 설명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결산서는 1~2주일 전에 공개할 예정이니 궁금한 내용은 설명회에서 질문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기부금은 전액 신탁계좌에 안전하게 예치돼 있고, 요양원입찰을 위해 코리안너싱홈펀드로 기부한 금액은 100% 돌려 드린다. 최근 추측성 유언비어가 돌며 항의 전화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 동안 추진위원들이 기부한 금액이 10만 달러를 넘고, 일부는 입찰 경비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되었다. 일반 기부자 중에서도 활동비로 지정해 기부한 경우가 있다”고 주장했다.

환불은 공인회계사가 담당하며 기부자 본인에게 수표로 발행되기 때문에 ‘기부금환불신청서’(설명회 현장, 교회, 은행, 식품점 등에 비치)를 작성해야 한다.

박진동 인수위 홍보담당은 “상근하는 조직이 아닌 봉사자들의 모임이기에 결산보고서의 내부 검토와 승인 절차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 불필요한 내용과 추측성 의혹보도로 몇 년간 소중한 시간과 노력으로 들인 추진위원들에게 상처를 주지 말고, 확인된 내용만 보도해 주기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이번 인수위는 열심히 했는데 동포사회의 분열을 조장하지 말아야 한다. 앞으로 노년층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다시 모금운동이 있을 때 한인들이 참여하지 않을 것 같아 우려된다”고 말했다.

노스욕 거주 K씨는 “봉사하고 뺨을 맞는 격이니 향후 누가 이런 일을 맡아 하겠는가. 사실 입찰은 높은 금액을 제시하는 측에 유리하고 비밀을 유지해야 한다. 그런데 모금액이 공개돼 우리가 써낼 수 있는 한도를 상대는 알고 있고, 우리는 상대를 모르는 불리한 상황이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인수위는 마무리를 정확하게 끝내 성공적이었던 모금운동에 오점을 남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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