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다시 활기띠나

모기지 승인조건 강화로 움츠러들었던 광역토론토(GTA) 주택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조짐이다. 최근 스트레스 테스트가 완화되면서 기대감이 올라간데다 전문가들의 전망도 개선되고 있다.

지난 19일(금) 3년 만에 처음으로 5년물 모기지율이 하락하면서 5.19%로 고시됐다. 지난해 5월 5.34%로 상승한 이후 변동이 없다가 이날 15%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정부는 과도한 가계부채를 막기 위해 2018년 1월 스트레스 테스트를 도입하면서,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모기지 이자율보다 2% 높거나 5년물 모기지율 중에 높은 쪽을 적용해 상환 가능한지 판단토록 했다.

이번에 5년물 모기지율이 인하되면서 주택 구입자들의 문턱이 조금 낮아져 가계 재정에 변화가 없어도 그만큼 비싼 집을 살 수 있는 조건이 됐다.

일례로 연간 10만 달러 소득자가 20% 다운페이를 하고 구입할 수 있는 주택 상한선은 59만7,000달러로 종전(58만9,000달러)보다 약8,000달러(1.4%) 올라갔다.

모기지 부담이 줄었다기 보다는 대출승인 문턱이 낮아져 좀더 좋은 집을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런 가운데 토론토지역 주택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속속 나오고 있다. 22일(월) 필 소퍼 로열르페이지 CEO는 “토론토 주택가격이 올해 1.4% 상승할 것”이라며 “지난 2017년 4월 온타리오 주정부의 주택시장 과열 방지 대책이 시행된 후 위축됐던 시장이 다시 회복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존주택 거래가 작년 동기대비 10.4% 증가했다.

TREB은 올해 말 평균집값이 82만 달러로 작년 말의 78만7,300달러보다 4.1% 상승을 전망했다. 토론토지역의 주택공급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꾸준한 인구유입으로 인한 수요로 집값을 부추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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