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최강 브랜든-로렌

(기)테니스1-챔피언450
▲테니스 챔피언쉽대회에서 우승한 손창아-브랜든 노씨

제1회 부동산캐나다배 테니스챔피언쉽 오픈 대회가 지난 11일(일) 노스욕 메이페어코트에서 역대 최다 규모인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캐나다한인테니스협회(회장 서재철)가 주관한 이 대회에서 브랜든 노-손창아(로렌)씨가 한인사회 최강의 테니스 복식조로 등극했다. 특히 골드(최상위) 조의 노 선수는 전날 야구경기를 하다가 오른쪽 팔을 다쳤으나 투혼을 발휘해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노 선수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손 선수는 오는 9월에 12학년이 되는 쏜힐 하이스쿨 여고생이지만, 적극적인 공격으로 상대를 제압해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손 선수는 우승소감으로 “사실 기대하지 못했는데 브랜든 선수가 너무 잘해줬다. 경기마다 힘은 들었지만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준우승 문초롱-김나경 조는 쟁쟁한 남자선수들을 격파하며 승승장구 했으나, 체력을 많이 소모해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결승전 초반에는 예측불허의 경기를 펼치기도 했지만 문 선수의 발에 쥐가 나는 등 고전 끝에 급격히 무너졌다.

부문별로는 실버(고급)에서 장재성-빈미남, 브론즈(중급) 정운봉-박성기, 다이아몬드(초급) 김휘용-김병고, 혼합(남녀) 레이킴-허숙영 복식조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행사는 한인사회 스포츠 축제로 진행됐다.

한편,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100주년 전국체전에 토론토에서 브랜든 노-백승선(남자), 김나경-이정희(여자) 복식조가 재외동포 선수로 참가한다.

(기)테니스2-결승전 화이팅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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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협 회장선거 내달 19일

한인 편의점 업주들의 단체인 온타리오한인실업인협회 제26대 회장 선거가 내달 실시된다.

온주실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영하)에 따르면 오는 19일(월) 선거공고를 할 예정이며, 후보등록 기간은 공고일로부터 10일간이므로 28일(수)까지다.

선거는 9월19일(목) 우편투표와 현장투표를 병행한다. 대부분의 유권자들이 편리한 우편투표를 선호하는 현상이 있다. 지난 25대 회장선거의 경우 우편투표 참여자 비율이 98%로 압도적이었다.

14일(수) 현재 회장 출마를 선언한 사람은 없다.

한가위축제 내주말 개막

 

 2019 한가위축제가 내주말로 다가온 가운데 ‘먹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행사로 개최된다. 

북부한인번영회(회장 고정욱) 주최로 오는 24일(토), 25일 이틀간 노스욕 멜라스트맨광장(5100 Yonge St.)에서 막을 올린다.

첫날 오후 1시30분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자장면 먹기 대회, 중국문화 공연, 태권도 시범 등이 이어진다. 오후 5시30분 정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공식 개막식에는 신맹호 주캐나다대사가 참석해 인사말을 전한다. 한가위축제에 대사가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오후 6시에는 한국 방송인 리키 김과 뮤지컬 가수 류승주 부부가 특별 출연해 포토타임, 팬사인회 등을 갖는다. 이어 K-POP 댄스 경연, 복면노래 대회 등이 펼쳐진다. 류승주는 토론토 음악그룹 ‘드림메이커’의 보컬리스트 강여진씨와 별도 합동무대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25일(일) 복면가왕 노래자랑 심사위원을 맡는다.

둘째 날에는 오후 1시 써니 최 4중주를 시작으로 나래무용단, 닭고기 먹기 대회, K-pop, 재니스 조 리 트리오, 한음 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torontokhf.com) 참조. 문의: 647-936-0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