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실협 제26대 회장선거가 내달 9월19일(목) 치러지는 가운데 신재균 현 회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러닝메이트는 심기호 현 협동조합 부이사장.
신 회장은 “그 동안의 고민을 접고 한번 더 봉사의 자리로 나가고자 한다”며 “실협과 조합 두 조직에 대한 회장으로서의 무거운 책임감과 2년을 더 봉사하는 개인적 희생 사이에서 많이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재선되면 ▶첫째, 고령화로 인해 회원수가 급감하는 현실에서 오랜 기간 선배들이 이루어 놓은 자산들을 적당한 때에 한인사회로 환원하는 작업을 끝내고, 한인사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지원을 늘려 회원임을 자랑스럽게 느끼도록 하겠다. ▶둘째, 비어 앤 와인 판매와 불법담배 근절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결실을 얻어낸다. ▶셋째, 프로그램 스토어가 협회와 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 ▶넷째, 고정비 절감노력의 결실이 회원과 직원들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실협 회장후보 등록은 오는 28일(수)까지며, 선거는 우편과 현장 투표를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