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요양원 반드시..

한인사회에서 온주정부 장기요양부(Ontario Ministry of Long Term Care)로부터 요양원 침상 128개를 확보하기 위한 신청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달 발족한 아리랑건강재단(Arirang Wellness Foundation)은 비록 한인사회가 무궁화요양원 인수에는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한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온주 장기요양부는 향후 5년간 1만5,000개의 장기요양 침상 면허를 비영리 및 영리단체, 시정부 등에 발급하기 위해 신청서를 2020년 1월 17일(금)까지 받는다.

이에 재단측은 아리랑시니어센터(AAFCC, Arirang Age Friendly Community Center)를 선정해 아리랑양로원(Arirang Nursing Home )으로 침상을 신청토록 했다.

재단은 구자선, 김연백, 정창헌, 유동환(대변인) 추진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중국계 이홍센터로부터 자문을 받고 있으며, 부지는 한인교회들이 소지하고 있는 것을 구입하거나 도네이션을 받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무궁화요양원 인수 성금은 기부자 360여명에게 절반이 넘는 약 160만 달러를 반환했다. 인수위는 늦어도 오는 12월말까지 반환신청을 당부했다.

내년 1월 중순경 기부자들에게 연락을 취해본 후 환불이 안된 성금에 대해서는 1월말에 처리방안을 발표한다. 당초 반환신청을 하지 않으면 새 한인요양원 건립기금으로 적립할 계획을 밝혔었다.

기부금 반환을 원하면 신청서를 인수위에 우편(204 -28 Finch Avenue West Toronto ON M2N 2G7)이나 팩스(647- 436 -1919)로 보내면 된다.

이메일(knhfra@gmail.com)로 하려면 신청서 작성 및 사인 후에 스캔(Scan)해서 발송해야 한다.

신청서는 한인식품점인 갤러리아, 한국식품, H-마트와 KEB외한은행, 신한은행 등에 비치돼 있다. 페이스북(facebook.com/arirangafcc)과 웹사이트(aafcc.ca)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단기임대 규제 적법?

주택임대주들이 에어비앤비 등 단기임대를 규제하려는 토론토시의 조례에 대해 부당하다고 제소했으나, 온타리오주 도시계획항소재판소(LPAT)는 19일(화) 토론토시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현재 단기임대에 이용되는 유닛들이 장기임대로 돌아서면서 시장에 약 5000 유닛이 공급돼 세입자들에게는 희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근 에어비앤비 등이 인기를 끌면서 집주인들이 단기임대로 돌려 장기임대물량 부족에 따라 월세가 계속 뛰었기 때문이다.

토론토시는 지난 2017년 단기임대업에 대해 등록비 50달러, 주거주지가 아닐 경우 불허, 면허비 5000 달러에 하룻밤 당 1달러 수수료, 4% 세금 부과 등의 조례를 만들었다.

이에 주택임대주들은 토론토시의 조례가 시민의 영업권을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재판소는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주택임대주들은 이번 결정에 불복할 경우 30일 이내에 항소가 가능하나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

월세 내느니 내집 마련..

월세를 꼬박 내느니 내 집을 마련해 보면 어떨까? 1년만 열심히 모으면 토론토 일원의 콘도를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전문업체 주카사(Zoocasa)는 토론토(416지역)의 평균 월세인 2,571 달러로 지역별 콘도구입을 위한 다운페이먼트 마련에 몇 개월이 걸리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스카보로 지역은 7.7개월치(다운페이 1만9,796 달러)를 저축하면 구입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토론토 평균 62만8,074 달러 콘도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14.7개월(다운페이 3만7,807 달러) 걸린다.

토론토의 서쪽과 동쪽 경계선에 위치한 곳이 짧게 걸렸고, 교통 요지인 다운타운과 노스욕 등은 오래 걸렸다. 요크빌, 애넥스, 서머힐 지역 등은 74개월 이상 소요된다.

물론 이 기간 동안 월세를 내지 않아야 저축할 수 있으므로 부모 집에 얹혀살아야 하는 등의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연방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젊은 층의 절반 가까이가 가족과 함께 주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중개법 개정

온주 부동산중개에 관한 법이 복수오퍼 정보공개, 부도덕한 중개인 처벌 간소화 등을 골자로 개정된다.

리사 톰슨 소비자서비스 장관은 20일(수) 기존의 부동산비즈니스중개법(REBBA, 2002)을 부동산서비스신탁법(The Trust in Real Estate Services Act)으로 명칭변경 한다며 “주택을 구입하거나 매도하는 모두에게 더 많은 정보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톰슨 장관은 “지난 20년간 부동산 시장이 엄청난 변화와 성장을 이뤘기 때문에 이에 걸맞게 법을 고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오퍼 경쟁이 붙을 경우 모든 잠재적 구매자에게 몇 개의 오퍼가, 얼마의 금액에, 어떤 조건으로 들어왔는지 공개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가격상승을 막는다는 취지나 일각에서는 오히려 높은 가격 오퍼를 부추길 수도 있다는 우려다. 기존에는 오퍼 숫자만 알려줄 수 있었다.

또한 한 부동산회사에서 같은 주택의 매도와 매입을 동시에 중개하는 더블-엔딩(double-ending)의 경우 한 쪽이 피해를 볼 수 있는 문제를 개선한다. 의뢰인(Client)으로 계약한 경우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최선을 다할 의무가 주어지나, 고객(Customer)에 대해서는 일상적인 정보만 알려도 됐다.

온주부동산위원회(RECO) 조셉 리처 감독관은 “각종 서류에서 ‘Customer’라는 문구를 삭제한다. 따라서 피신탁 의무의 ‘Client’가 되거나 자신이 스스로 할 수 있다. 한 부동산회사에서 양측의 매매를 중개할 때 모두에 최상으로 서비스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RECO에서 직업윤리나 규정을 위반한 중개인 및 브로커를 제재하는 절차도 간소화한다. 광고 위반 등의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벌금 부과나 교육을 받도록 한다

리처는 “그동안 회원 자격을 철회해야 할 때, 온주법원을 거쳐 상고재판소까지 가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여전히 중개인이 어필할 수 있지만 LAT(Licence Appeal Tribunal) 한 단계로 축소된다“고 밝혔다.

온주부동산협회(OREA) 팀 후닥 CEO는 “중개인이 특정지역이나 유형에 대해 전문가라고 함부로 주장하는 것도 제한한다. 전문가라면 특정 교육 등으로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영사관 복합민원상담

토론토총영사관은 12월에도 동포단체들과 협력해 ‘복합민원 종합상담소’를 운영한다. 민원인이 많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4시 30분 한카치매협회, 한인여성회, 유니버시티(University Settlement), 하우징헬프(Housing Help Centre), 생명의 전화 등 동포단체 상담원이 상담한다.

▶2일 생명의 전화: 아동, 청소년, 편부모, 노인 아웃릿치 서비스 등

▶9일 여성회: 가정, 정착, 취업, 사회복지, 교육, 통역 등

▶16일 University Settlement: 이민 정착 정보, 노인 연금 등 / Housing Help Centre: 정부보조 주택신청 등

▶23, 30일 한카치매협회: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와 예방 및 극복

‘영감의 원천’ 전시회

주캐나다한국대사관(대사 신맹호)과 한국문화원(원장 김용섭)은 ‘영감의 원천: 한국 전통문화에서 찾은 최초의 아이디어’ 전시회를 서울 사비나미술관(관장 이명옥)과 공동으로 오는 22일(금)부터 내년 2월14일(금)까지 개최한다. 장소는 문화원 전시실과 Gallery101.

국제무대에서 활동 중인 한국의 현대미술가 10명의 회화, 사진, 조각, 영상 설치 등의 작품을 선조의 기원-전설과 종교, 생활-삶의 정취, 발명-한글과 한지 등 3개의 주제로 전시한다.

불상, 한글, 한지, 십장생, 도깨비 등 반만년의 역사로 이어져온 유-무형 문화유산들에 대한 소개와 현대기법으로 재창조한 작품 3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무료.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