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에 요양원 토지약정서?

 이에 한인회는 동포사회 공공재산인데 임의로 토지약정서를 써줄 수는 없으며, 총회를 통해 한인들의 의견을 물어야 할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한인사회를 위한 일이라도 편법에 한인회가 동조하면 문제의 소지도 있다.

재단측(유동환, 정창헌, 김연백, 구자선)은 무궁화요양원 모금액 반환 후 남게 될 100여만 달러로는 신청자격 충족이 어렵자 토지를 소유한 개인, 회사, 종교단체 등을 접촉해왔다.

그러나 부지를 선뜻 제공하는 곳이 없자 지난 10일(화) 한인회를 방문해 회장단과 이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무궁화요양원 입찰에 관여했던 김은희, 김도헌, 강대하, 린다 김, 통 한 카나한스 대표 등도 함께했다.

재단측은 이에 앞서 이진수 한인회장에게 “이번이 침상을 확보할 좋은 기회다. 내달 17일(금)까지 신청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으므로 회장이 사인해 달라”고 부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시간이 촉박하다고 해서 적법한 절차와 처리를 무시할 수는 없다. 단지 재단측 요구에 설명회 자리를 마련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나의 꿈 수필 대상 김예원

한인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나의 꿈’ 에세이 대회가 지난14일(토) 토론토한인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유엔대사가 되고 싶다는 김예원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김예원 학생은 수상 소감으로 “예상 못한 큰 상을 받아 감사합니다. 한국과 캐나다를 연결시키고, 세계에 한국을 널리 알리는 유엔대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최우수상은 고하은, 김유나 학생.

행사는 온타리오한국학교협회(회장 신옥연)가 주최하고 캐나다한국교육원(원장 이종원)과 본 <부동산캐나다>가 후원했다.

제출된 30여 편의 에세이(영문, 한글)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0여 명이 의사, 작가, 변호사, 제빵사 등 다양한 장래의 꿈에 대해 교사와 학부모 등 100여명 앞에서 발표했다.

이후 멘토로 참여한 전문인(치과의사, 변호사, 회계사 등)들을 통해 자신의 꿈에 한발짝 다가서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들었다. 이들은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와 노력, 그리고 반드시 성공해 사회에 환원하는 인재들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협회는 대상 1명(500달러), 최우수상 2명(각 300달러) 및 우수상 7명에 대해 상장과 장학금, 원고를 제출한 모든 학생들에게 참가상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전국 주택시장 활기

 캐나다 주택시장이 활기를 이어가고 있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국 주택 거래량이 작년 동기대비 11.3% 급증했다. 3만7,213채가 거래돼 작년 동기의 3만3,437채에 비해 3,776채 늘었다.

이 기간 주택 평균가격은 52만9,000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8.4% 뛰었다. 광역토론토와 광역밴쿠버를 제외하면 40만4,000 달러로 전년대비 6.9% 상승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전국에서 올해 총 48만6,800채가 거래되고 평균가격은 작년보다 2.3% 오를 것이라며, 종전 전망(48만2,000채)을 상향 조정했다.

CREA는 내년의 경우 전국 주택거래를 8.9% 늘어난 53만 채, 평균가격은 6.2% 오른 53만1,000달러로 전망했다.

한편, 부동산업체 로열르페이지는 2020년 광역토론토(GTA) 주택시장의 호황을 예상했다.

최근 로열르페이지가 발표한 시장전망에 따르면 내년도에 GTA의 인구유입 증가에도 불구하고 공급은 턱없이 부족해 집값 상승을 부추긴다는 것이다. 이에 주택 평균가격은 올해보다 4.75% 오른 88만3,700달러를 내다봤다.

필 소퍼 CEO는 “GTA의 2층 단독주택 중간 거래가격이 2020년 12월말에 102만7,000달러로 올해 말보다 4.5% 오를 것이다. 콘도미니엄은 60만 달러 선으로 6% 정도 상승하며,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콘도시장은 2020년까지 계속 뜨거워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 이민자와 밀레니얼 세대의 내 집 마련 성향이 주택시장을 떠받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