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 한국관의 보물들

한글학교협, 한국유물 ‘알리미’ 앞장

 토론토 다운타운의 로열온타리오박물관(ROM, 100 Queens Park) 한국관에는 200여 점의 한국 문화재들이 잘 전시돼 있고, 한국 역사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훌륭한 교육의 현장이다. 그럼에도 홍보와 관심부족으로 방문자가 적어 한국관에는 큐레이터가 없다.

 같은 1층 동아시아관의 중국관, 일본관은 전문 큐레이터가 기획 전시를 하고 있는 것에 반해 상대적으로 눈길을 끌지 못하는 이유다. 규모 면에서도 현저하게 작다. 지난 1999년 9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동포들의 노력으로2,300 평방 피트의 단독 전시관으로 들어섰으나, 2005년 재개관하면서 1,700평방 피트로 축소됐다.

 온타리오한국학교협회(회장 신옥연)는 한국관에 대해 알릴 필요성을 느끼고 오는 2월 15일(토) 오전 10시 한인회관 2층 소강당에서 유물을 이용한 역사배우기 교재 제작 교사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날 강사로는 한국유물 ‘알리미’로 적극 나선 고한나 한글학교 교사가 맡는다. 그는 최근 ROM에 자주 들려 한국 유물 사진을 찍고, 기록하면서 학생들에게 의미있게 전달할 방법에 대해 골몰하고 있다.

 고씨는 “박물관에는 보물 같은 이야기들이 많이 숨겨져 있다. 삼국시대 토기 및 도자기, 고려시대 분통, 투구, 갑옷, 장신구, 10세기 숟가락, 도시락 등 흥미로운 것들이 많다. 20여 개를 엄선해 관심을 일으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타리오 한국문화유산의 달인 오는 10월에는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오디오 투어가 핸드폰으로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한국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지난해 10월 31일 오타와 한국문화원과 ROM이 5개 상설관(한국관, 캐나다관, 원주민관, 공룡관, ROM 상징관)에 대한 오디오 음성지원 MOU를 체결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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