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1.75% 유지

캐나다 중앙은행이 22일(수) 정례 금융정책회의에서 현행 기준금리(1.75%)를 유지했다.

이날 스티븐 폴로즈 총재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져 올해 국내경제 성장이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은은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을 1.6%로 작년 10월 전망(1.7%)에서 0.1%포인트 낮춰 발표했다. 반면 2021년 경제성장률은 2%로 종전(1.8%)보다 상향했다.

중은은 현행 1.75% 기준금리를 2018년 10월 이후 15개월째 동결하고 있다.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토론토지역 1,800여명(3.7%) 불과…2월 15일(토) 마감

모국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재외 유권자 등록마감이 30일 앞으로 다가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선거관 차태욱)에서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유학생 및 주재원 등 주민등록이 한국에 있는 ‘국외부재자’와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은 오는 2월 15일(토)까지 신고 및 신청을 마쳐야 이번 총선에서 투표할 수 있다.

현재 주토론토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는 1,800여명 만 등록한 상태다. 재외선관위는 토론토지역 재외국민 수를 약 4만8,000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는 3.7%에 불과해 재외선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수준이다.

지난 재외선거에 참여한 적이 있는 영주권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영구명부를 확인만 하면 된다. 현재 토론토지역의 영구명부 등재인은 440여 명이다. 유학생 및 주재원 등은 매번 등록을 해야 한다.

토론토선관위는 유권자들의 편의를 위해 한인마트, 은행 등에서 현장접수를 받고 있다. 유권자등록은 인터넷(ova.nec.go.kr), 공관 방문, 우편 및 전자우편(ovtoronto@mofa.go.kr) 등으로도 가능하다.

한편, 국외부재자와 달리 재외선거인은 비례대표(정당)만 선거할 수 있는데다 장거리 투표소, 복수국적 불인정 등으로 인해 투표율 제고에 한계가 있다는 여론이다. 문의: 416-920-3809 ext. 205

새 일자리 기록적 증가

캐나다의 새 일자리가 온타리오 주의 건설업을 중심으로 기록적으로 증가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3만5,200개(월간0.2%↑)의 고용창출로 실업률이 5.6%(전달 5.9%)로 떨어졌다.

특히 정규직 일자리가 3만8,400개 늘고, 임시직은 3,200개 줄어 건실한 시장을 형성했다.

이 기간 대부분의 신규 고용은 온주와 퀘벡 주에서 창출됐다. 특히 온타리오에서 건설업과 공공관리 부문을 중심으로 2만5,100개(0.3%↑)의 새 일자리가 만들어져 온주 실업률이 5.3%로 0.3%포인트 하락했다.

퀘벡에서는 식품서비스를 중심으로 2만1,1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한편, 2019년의 총 신규 고용은 32만개로 전년대비 1.7% 늘었으며, 이 가운데 정규직이 28만2,800개(1.9%↑), 임시직은 3만7,500개였다.

이 기간 온주에서 24만3,000개(3.3%↑)의 고용이 창출돼, 12월 기준 1987년 이후 33년 만에 가장 큰 증가를 기록했다. 대부분 전문직, 과학과 기술, 헬스 케어, 사회지원 분야의 정규직(22만7000개, 3.8%↑) 일자리였다.

부문별로는 서비스 일자리가 36만7,000개(2.5%↑, 온주 24만5,000개) 늘었으며, 상품생산 및 제조부문에서는 줄었다.

국내 주택신축 감소

캐나다의 주택신축이 토론토 콘도분양 둔화 등에 따른 도심지 다가구 착공 급감으로 감소했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에 따르면 지난 12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연간 환산 신축건수는 19만7,329채로 전달(20만4,320채)보다 6,991채(3.4%) 감소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1만 채에 비하면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CMHC는 “지난달 신축 감소는 주로 토론토, 몬트리올, 오타와 지역의 다가구 주택에서 나타났다”며 “밴쿠버의 신축은 오히려 늘었고, 캘거리는 크게 증가해 전체 감소폭을 억제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온타리오 주의 다세대 신축이 17%(토론토 16%↓, 단독 포함 12%↓) 급감하면서, 국내 다가구 착공을 5% 낮췄다. 반면, 전국 단독주택 신축은 1% 늘었다.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6개월 이동평균 신축은 12월에 21만2,160채로 전달(21만9,921채)보다 7,761채 감소했다.

이와 관련, CIBC은행은 “지난해 4분기에 신축이 둔화됐는데 전반적인 경제 성장의 둔화가 원인이었다. 올해는 낮은 모기지율과 강한 인구증가가 시장을 떠받쳐 20만 채를 상회하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TD은행은 “다가구 신축의 감소는 앞선 콘도 분양 둔화에서 기인했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콘도 분양이 예상보다 줄어 올해 신축시장에 계속 여파를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브토론토, 무료 진료

비영리단체인 ‘러브토론토’(5915 Leslie St. 204호)에서 의료보험이 없는 한인들을 위해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도헌 신장전문의(미시사가 크래딧밸리 병원)와 김태경 방사선전문의(토론토 UHN 병원), 이준성 가정의가 주말마다 의료봉사자로 참여한다.

진료를 받고자 하는 한인은 전화(647-346-5688) 또는 이메일(lovetoronto.office@gmail.com)로 예약하면 된다.

‘차별없는 차별’ 강연회

한국사회 성소수자운동과 반성폭력/페미니즘 운동을 이끌어온 한채윤 비온뒤무지개재단 상임이사와 권김현영 한국예술종합학교 객원교수의 ‘차별없는 차별/경계없는 페미니즘’ 강연회가 오는 2월 15일(토) 오후 1시 토론토 다운타운 The 519 (519 Church St.)에서 열린다.

토론토한인진보네트워크 희망21(Hope21), 토론토 페미니스트그룹 WIND, 요크대 한국학연구소, 토론토대 한국학연구소 공동주최 행사다. 무료. 문의: hope21.ca@gmail.com, 2018.wind.ca@gmail.com

한국어능력시험 4월 11일

국립국제교육원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제69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시행한다.

토론토총영사관 관할지역은 캐나다한국교육원(원장 이종원)을 통해 오는 4월 11일(토) 토론토대학교 다운타운캠퍼스에서 치른다.

자신의 한국어능력을 공식적으로 측정해볼 수 있는 기회로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30일(목)까지며, 교육원 홈페이지(www.cakec.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416-920-3809(교환 242).

정경화, 3월 토론토 공연

한국 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71)씨가 토론토를 찾는다.

정씨는 로열컨서버토리오브뮤직(RCM) 주최 2019∼20시즌 콘서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오는 3월6일(금) 오후 8시 코에너홀(273 Bloor St. W.)에서 공연한다.

‘영혼의 동반자’라고 일컫는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56)와 함께 지난 세월만큼 더욱 깊어진 브람스, 프랑크, 베토벤 등의 음악 세계를 들려준다.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난 정씨는 19살 때 뉴욕에서 열린 레벤트리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며 모교 줄리어드 음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씨는 클래식 음악계에 혜성같이 등장해 50년 가까이 선구자적 음악활동을 전개해 왔다. 정명화(첼리스트·언니), 정명훈(지휘자·동생)과 함께 ‘정 트리오’로도 활동했다. 티켓 40달러부터. http://www.rcmusic.com

 

관리미숙 있어도 개인유용 없어

한인사회봉사회 설명회…“온주 자선단체 감독기관에 소명자료 제출”

▲지난 6일 한인사회봉사회 사무실에서 열린 토론회 장면. 왼쪽부터, 정근영 이사, 최종대 회장, 이근섭 이사 

한인사회봉사회(회장 최종대)는 온주정부 자선단체 감독기관(Ministry of Attorney General)에 오는 15일(수)까지 회계관련 소명자료를 직접 전달할 계획인 가운데 “관리미숙은 있어도 개인유용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봉사회 회계보고를 맡고 있는 염경선 회계사는 8일(수) 본보와의 통화에서 “2017년, 2018년 모금과 결산기간에 차이가 있어 불거진 의혹이며, 관련 영수증 등 근거자료를 대부분 갖췄다. 일부 Mix-up 등이 발견돼 확인 중이나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염 회계사에 따르면, 감독기관(MAG)에 누군가 정확한 근거 없이 2만5,000달러 정도의 손실 의혹을 제기했지만, 봉사회의 2017년 모금액 5만6,500달러, 2018년 4만2,385달러에는 수표, 현금 외에 물품(대략 가치 환산)도 포함돼 있었다.

염 회계사는 “캐비닛 구입 등 최근 추가로 확인된 것이 있고, 소액 현금에 대해서는 취급상의 실수가 있을 수 있지만 개인유용 목적은 없다”면서 “한인사회 봉사활동이 매우 중요한데, 이런 일로 인해 도네이션을 받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감독기관은 모금과 집행 근거 외에도 ▶신용카드와 소액현금 사용 문제 ▶설립 목적에 포함된 이민 및 통역 봉사활동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최 회장은 지난 6일(월) 한인회관 내 봉사회 사무실에서 이근섭, 정근영 이사 등과 함께 공개토론회를 열었으나, 전임 회장단이 불참한 가운데 언론사 기자회견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 회장은 “신용카드는 없고 데빗만 사용한다. 인수인계 당시 재정 관련 자료를 제대로 건네받지 못해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내부사정을 잘 아는 누군가가 고발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정렬 전 회장은 “(최 회장이) 감독기관에서 요구한 서류만 잘 챙겨서 보내면 될 것을 자꾸 (나를) 걸고 넘어가려 한다. 당시 그도 이사로 있었는데 문제가 있으면 그때 지적해야 했다. 감사도 다 받았는데 물타기 하려는 것 같아 불만이다”라고 말했다.

작년 연평균 집값 4% 올라

작년 광역토론토(GTA) 주택시장은 공급부족에 따라 가격 상승세를 구가했다. 특히 이러한 현상이 하반기에 집중됐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거래된 주택의 평균가격은 81만9,319달러로 2018년 평균가보다 4% 올랐다. 특히 새 매물이 연간 2.4% 감소(12월 18%↓, 실제매물 35% 급감)하면서 집값 상승을 부추겼다.

주택별로는 콘도미니엄 연평균 가격이 58만7,959달러로 2018년보다 6.4%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단독주택이 102만 달러로 0.9% 소폭 상승했다.

지난 12월만 보면 GTA의 평균 주택 가격은 83만7,788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올랐다. 단독 평균가격이 105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1.6%, 콘도 가격은 61만2,464달러로 10.4% 각각 뛰었다.

한 해 동안 GTA의 총 거래량은 8만7,825채로 지난 2018년(7만8,015채) 보다 12.6% 급증하면서 지난 10년간 평균거래 수준에 도달했다. 단독주택 거래가 18.8% 급증했고, 콘도는 3% 증가에 그쳤다.

12월만의 거래는 4,399채로 1년 전에 비해 17.4% 증가했으며, 단독이 26.2% 뛰었고, 콘도는 6.9% 늘었다.

전반적으로 작년 주택시장은 하반기에 모기지율 하락으로 호황을 누렸으며, 견실한 경제와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뒷받침했다. 특히 수요에 비해 상대적인 공급 부족으로 가격 상승세를 이끌었다.

TREB은 “시장의 매물이 급감하면서 수급의 문제가 발생해 집값이 뛰었다. 만일 올해도 공급이 충분하지 않다면 상승세를 막지 못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