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보고 시즌 도래

 
◆개인소득세 4월30일까지 신고

2019년도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 시즌이 도래했다. 개인소득세는 오는 4월30일까지 회계사를 통하거나 간단할 경우 직접 신고할 수 있다.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영수증을 꼼꼼히 챙기면 적지 않은 혜택을 받게 된다. T4 등 소득증명서는 각 해당기관에서 오는 29일까지 발행한다. 세금보고 항목은 기부금, 의료비용, 연금, 커미션, 배당금, 양도소득 등이다. 연방의 학비공제를 위해서는 T2202A를 준비한다. 학자금 대출이나 투자 이자비용도 공제 대상이다.

이은진 회계사는 “첫 주택구매자는 은퇴저축(RRSP)에서 비과세로 인출할 수 있는 금액이 3만5,000 달러(부부 7만 달러, 종전 2만5000 달러)로 인상됐다. 택시나 렌터카에 속하는 전기차는 최대 5만5,000달러까지 감가상각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임대소득에 대해서는 모기지 이자, 관리비, 재산세, 공과금, 보험료, 자영업자는 운영비용 등을 공제받을 수 있다. 투자용 부동산을 매각해 수익을 올렸다면 양도차액의 50%가 소득으로 잡히므로 절세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해외 자산 및 소득이 10만 달러 이상이면 신고해야 하며, 일부 한국에서 납세했으면 해당 증빙서류와 남은 차액만 정산하면 된다.

전자파일을 통한 세금보고는 오는 24일(월)부터 시작되며, 저소득 혹은 연간 수입에 변화가 없는 경우에는 전화로도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은 국세청 홈페이지(ccra-adrc.gc.ca) 참고.

한편, 효과적인 절세방법 중 하나인 RRSP는 오는 3월2일(월)까지 구입해야 지난해 소득에 대한 공제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18년 NOA(Notice of Assessments)에서 구입한도액을 확인할 수 있다.

신축 4개월 만에 최고

올해 들어 국내 주택신축이 강하게 반등해 공급부족 시장에 희소식으로 받아들여졌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에 따르면 지난 1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연간 환산 신축건수는 21만3,224채로 지난 12월(19만5,892채로 조정)보다 8.8%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0만5,000채도 넘어선 것이다.

특히 광역토론토의 신축이 3만1,922채로 전달보다 51% 급증했다. 이중 단독주택이 6,578채로 56%, 고층콘도 등 다가구가 2만5,344채로 50% 각각 늘었다.

국내 주요도시의 다가구 신축이 전달보다 13.6%(15만5,140채) 증가하면서 시장을 견인했고, 반면 단독주택은 0.9%(4만7,267) 감소했다. 시골지역 신축은 1만817채에 그쳤다.

지난해 말의 위축을 딛고 4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여 토론토 등 공급부족으로 집값이 오르고 있는 도심지의 수요 충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작년 하반기의 부진으로 6개월 이동평균은 21만915채로 전달과 비슷하다.

한편, 이날 캐나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2월 건축허가 규모가 전문가들의 예상치(2.8%)를 크게 뛰어넘어 전달보다 7.4% 증가했다. 이것이 지난 1월 주택신축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토론토 주택시장은 지난 2018년부터 2019년 초까지 부진하다가 꾸준한 인구증가와 낮은 실업률, 저렴한 대출이자 덕분에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