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국세청 감사결과

자선단체 취소 우려..회계 불분명
벌금 5만2,450달러..30일내 소명
 

 토론토한인회에 대한 국세청(CRA) 감사결과가 우려했던 대로 거액 벌금과 자선단체 지위까지 염려해야 할 상황으로 나왔다.

 국세청은 한인회의 전 회장 시절인 2015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31일까지 운영 및 회계감사를 지난 2017년 말경부터 2018년 3월 1일까지 실시했다. 이에 대한 결과통보서(2020.02.18일자, 총18 쪽)를 최근 한인회에 등기로 보내왔다.

 CRA는 한인회에 자선단체로서의 규정 불이행 항목 등을 개별로 기술하고, 벌금 5만2,450달러를 통보했다. 또한 한인회의 자선단체 등록이 취소될 가능성을 함축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주요 사항은 ▲규정에 어긋난 혜택 지급 ▲부당한 기부금 영수증 발급 ▲부정확한 회계 처리 등이며, 자선단체로서 부적절하고 과도한 경비지출 및 운영을 지적했다.

 세부적으로는 ▶근거 없이 과도한 식사비 및 주류비 ▶비용지급 영수증 부실 ▶기부금 영수증 발급 관련 규정위반 ▶이사회비 중 과다한 식사비용 ▶한인회관 사무실 렌트 등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 발급 ▶잘못된 서류정리 ▶자선단체 보고서(2015년, 2016년)에 중요한 정보 누락 등이다.

국세청은 30일 이내에 소명할 기회를 주었으며, 이에 현 한인회(회장 이진수)는 국세청의 지적에 대해 검토한 후 최대한 소명자료를 작성해 제출할 예정이다.

 소수 한인들이 카톡방 등에서 전 회장과 관계자들의 입장에서 “심각하지 않은 사안을 부풀리기 한다”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라” 등의 주장을 펴자 현 한인회는 전문(영문)을 언론에 전격 공개했다.

또한 이해관계의 우려를 감안해 회장과 재무이사는 직접 관여하지 않고, 제3자 변호사와 회계사를 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소명기간이 2주 밖에 없는 상황에서 자료작성에 전념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잘못에 대한 책임은 그 후에 한인사회 내부에서 물으면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인회는 “CRA 감사 결과를 부득이 동포들께 전부 알리오니 넓은 혜량 있기 바란다. 자선단체로서 역할과 의무, 기능에 충실한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1982년 회계보고를 제대로 하지 않아 자선단체 지위를 박탈당했다가 7년 만인 1989년에 다시 회복한 전력이 있다.

광고

류현진 개막전 단체응원

3월 26일(목) 로저스센터…한인회서 특별할인 티켓 1천장 확보

토론토블루제이스에서 새롭게 둥지를 튼 류현진(33) 선수에 대한 동포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가운데 오는 3월 26일(목) 오후 3시37분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전 티켓을 토론토한인회(회장 이진수)에서 다량 확보했다.

한인회는 블루제이스와 지난 12월부터 협상을 벌인 끝에 한인들이 큰폭 할인된 가격(80달러, 약30% 저렴)에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첫 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티켓 1,000장을 선점했다.

이날 경기에 류현진의 선발등판이 확실시 되며, 응원석은 100레벨 3루수 쪽이다. 한인회는 단체응원 도구와 배너, 상품 등도 준비할 예정이다.

티켓은 오는 3월 10일(화)까지 선착순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트랜스퍼(E-Transfer)나 현금으로 지불하고 한인회(1133 Leslie St.)를 방문해 티켓을 수령하면 된다. 문의: 416-383-0777. 구매 후에는 환불 불가.

이 회장은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이 행사를 추진했다. 다소 침체돼 있는 한인경제가 류현진의 활약으로 활기를 되찾기 기대한다. 많은 동포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블루제이스가 개막전 티켓을 30%나 할인해 주는 것은 처음이며, 파격 할인을 통해 많은 한인들이 야구장에 와서 응원해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kccatoronto.ca) 참조. 이메일: bluejays@kccatoronto.ca 문의: 416- 383-0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