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코로나 여파

한국의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캐나다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한인들이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행사 취소와 단체들의 모임 자제가 이어지고 있다.

토론토한인회는 3월 1일(일)로 예정됐던 삼일절 기념식을 전격 취소했다.

한인회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삼일절 행사를 취소했으므로 동포들의 양지를 부탁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녕과 건강이므로 개인위생에 유념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인 종교단체들도 긴장하고 있다. 성김안드레아천주교회 박민규 주임신부와 일부 신자들은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후 예방차원에서 자가격리 기간을 가졌다.

비록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나 최근 한국 안동과 의성 등에서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신자들의 감염 사례가 확인되자 2주 정도 미사 집전이나 참여를 자제한 것이다,

최근 토론토영락교회(당회장 송민호)는 성도들에게 “한국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 중인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인사회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인천과 토론토 사이에 매주 여러 편의 항공기가 운항하며 방문자들이 많기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앞으로 2주간 예의 주시하면서 가능한 공적 모임을 최대한 줄인다. 주일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회(토요일 포함) 외에 모든 공식 모임과 체육활동, 소그룹 모임을 갖지 않는다. 최근 한국을 다녀왔거나 한국에서 방문한 성도들은 자발적으로 2주간 자가격리를 해주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이미 계획했던 한국 방문이나 해외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한인 김모씨는 “수년 전부터 별러오던 유럽여행을 3월초에 떠나려고 항공기와 호텔예약을 해놨는데 안타깝다. 취소하면 손해가 막심한데 일단 페널티를 물고 여름철로 연기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인 여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을 방문하려던 사람들의 항공권 변경과 취소가 급격히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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