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주택가격 급등

광역토론토(GTA) 주택시장이 가격 및 거래에서 모두 급등현상을 보였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에 따르면, 지난 2월 GTA의 평균 주택가격은 91만290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6.7% 올랐다. 이는 3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집값 상승이다.

주택 종류별 가격상승률은 콘도(66만6,358달러)가 작년 대비 18.6%로 가장 높았고, 타운하우스(73만1,081) 14.9%, 단독주택(111만3,918) 13.7%, 반단독(87만2821달러) 4.5% 순이었다.

이 기간 거래는7,256채로 45.6%나 폭증했지만 지난 2019년 2월의 10년 만에 최저치와 비교한 것이라 그 의미는 상대적으로 약했다.

모든 주택 형태에서 작년 동기 대비 두 자릿 수의 거래증가율을 보인 가운데 단독주택(3,476채)이 61.8% 급증했고, 타운하우스(1,140) 44.9%, 반단독(647) 43.5%, 콘도(1,906) 24.8%로 집계됐다.

지난달 신규 매물은 1만613채로 작년보다 7.9% 늘었고, 시장의 실제매물(Active Listing)은 8,816채로 33.6% 감소했다.

한편, 중앙은행이 4일(수)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전격 인하함에 따라 향후 주택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주목된다.

모기지 이자율이 내려가면 부동산시장은 더욱 힘을 받을 수 있으며, 반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과 시장의 위축 가능성도 상존하는 상황이다.

기준금리 0.5%P 인하

코로나19 대응 차원

캐나다중앙은행(BOC)이 4일(수) 정례 금융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1.75%에서 1.25%로 낮아졌다.

이날 스티븐 폴로즈 중은총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중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로 처음이며, 추가적인 정책조정의 가능성도 열어놨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도 오는 18일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다.

앞서 G7(캐나다,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콘퍼런스콜(전화 회의)을 가진 후 공동성명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모든 정책수단을 다 동원할 것이며, 행동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힌바 있다.

한인회 전문변호사 선임

▲지난 1일 열린 토론토한인회 임시 이사회 

 벌금 외 경비만 3∼5만불 예상

토론토한인회가 이기석 전 회장 시절의 부실한 회계처리로 인해 국세청(CRA) 감사결과 제재 위기에 처한 가운데 전문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하기로 했다.

한인회 이사회는 지난 1일 한인회관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외부 전문 변호사를 고용해 국세청에 소명하도록 결의했다. 변호사 선임은 집행부에 위임했다.

이날 이사회는 전체 이사 56명 중 28명 참석과 8명 위임으로 성원됐고, 해당 안건은 대다수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와 관련 이진수 회장은 “최소한 착수금 5,000달러에 총 3만에서 5만 달러의 변호사 비용이 나가야 될 것이다. 이런 비용을 어디서 충당할 것이며, 모금이나 기부를 받는 방법이 여의치 않을 경우 총회 승인을 거쳐 은행 차입도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사회는 이기석 전 회장이 “본인과 대리인이 한인회를 대리할 것임을 국세청에 통보하고, 모든 파일, 영수증, 전표, 기록 등을 제약없이 접근하게 해달라. 이는 처벌을 최소화 하기 위한 것이며 2015~16년 회장단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내용의 제안서도 논의했다.

이에 대해 이사회는 “이 전 회장이 책임을 회피하는 내용이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

국세청의 최종 결정에 따라 한인회가 입는 피해에 대해 이 전 회장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조경옥 이사는 “이번에 소요되는 모든 경비는 이기석 전 회장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야말로 그 분이 여러 언론기관에 발표한 ‘최선을 다해 해결하겠다’는 말의 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2015~16년 한인회 운영에 대한 감사결과를 지난 18일 한인회에 통보해 왔으며, 자선단체로서의 규정 불이행에 대해 벌금 5만2,450달러와 등록 취소 가능성까지 담았다.

8일(일)부터 서머타임


새벽 2시→3시로 당겨야 

오는 8일(일)부터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 서머타임)가 시작된다. 이에 따라 일요일 새벽 2시를 3시로 바꿔야 한다.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일어나므로 시차 적응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서머타임 후 토론토 등 캐나다 동부지역과 한국의 시차는 현재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줄어든다. 서머타임은 11월 첫째 일요일(1일) 해제된다.

토론토-인천 직항 중단

대한항공(KAL)은 코로나19 여파로 토론토~인천 운항(현재 주5회)을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주 2회(수, 토)로 축소하고, 이후부터 4월25일까지는 직항 노선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인천~밴쿠버 노선도 4월25일까지 주 3회(월·수·금)만 운항한다. 이에 따른 여행일정 변경이나 취소 환불은 여행사나 대한항공 토론토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대한항공 토론토 지점(지점장 황철흠)은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히고 한국을 여행하려는 동포들은 착오 없기를 당부했다.

대한항공은 인천~뉴욕 및 LA 등 미주노선을 비롯해 유럽, 일본, 동남아 노선도 운항 축소 또는 중단을 발표했다.

한편, 에어 캐나다도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토론토-인천 직항 노선을 중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