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전망 엇갈려

광역토론토(GTA) 주택시장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향후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보건당국의 사회적 거리 두기 요구에 매매를 연기하는가 하면, 최근 전격적인 금리인하를 절호의 기회로 보는 시각도 있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이 시장은 호황을 예상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판단하기 이른 상황이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는 올초 발표한 집값 10% 상승 전망을 아직 수정하지 않고, 몇 주 더 지켜봐야 시장을 정확이 분석할 있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 여파나 지난 4일 이후 두 차례의 전격 금리인하 등이 짧은 기간에 이뤄져 판단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다.

부동산회사 로열르페이지 필 소퍼 CEO는 “기준금리가 유례없이 두 차례에 걸쳐 1%나 전격 인하돼 이를 절호의 기회로 보는 사례도 있고, 반면 보건당국이 요구하는 사회적 거리 유지로 매매 계획을 연기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최근 주말 오픈하우스엔 손님들의 발길이 여전히 활발한 곳도 있고, 아예 뜸한 곳도 있다.

한 중개인은 “모든 것이 일시 정지된 것을 보게 돼 참 불행하다”면서 “지난 토요일 오픈하우스를 했는데 방문객이 한 명 뿐이었다. 손 소독제를 든 여성이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둘러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말엔 오픈하우스를 하지 않을 생각이나 현실은 집을 팔려는 고객이 문을 열고자 한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스테이징 등 관련 지원 서비스도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한 관계자는 “매물에 대해 이번 주에 스테이징 할 예정이었는데 그와 사진작가가 꺼려해 취소됐다. 코로나 검역이 늘어나면 집을 팔 사람들이 ‘지금은 내 집에 낯선 사람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컴퓨터를 이용한 가상거래 등은 늘어나는 추세다. (김효태 편집부장 | htkim@krep.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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