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안녕 캠페인

▲이진수 한인회장(왼쪽)과 이민복 한국식품 블루어점 대표

토론토한인회(회장 이진수)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동포들을 돕기 위한 ‘안녕(Good Morning)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각계의 성금이 속속 답지하고 있다.

한인회는 코로나 비상대책 활동의 일환으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실직자, 저소득층, 장애인, 시니어, 싱글 맘&대디 등에게 안부전화와 생필품, 마스크를 전달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25일 현재 총 3만5,800달러를 모금했으며, 팬아시아와 한국식품에서 2만2,000달러, 이수잔(한인회 부회장)-김민구(아리랑코리아 대표) 부부가 5,000달러를 보탰다.

한인회는 동포들의 정신건강 회복도 돕고 있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속에서 나눔과 배려의 삶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1차로 동포 약1,000명에게 안부전화와 갤러리아 등 경제단체에서 지원받은 마스크와 생필품을 140여명에게 지원했다. 도움이 필요한 한인은 이메일이나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후원방법: 현금 또는 체크(pay to KCCA), e-transfer 등 ▶발송주소: 1133 Leslie st. North York, ON. M3C 2J6 ▶문의: 416-383-0777, admin@kccatoronto.ca (김효태 편집부장 | htkim@krep.ca)

(모금현황, 25일 현재 총3만5,800 달러)
이진수(500), 신옥연(500), 노문선(500), 김재기(300), 채수빈(100), 한카노인회(1,000), 최영석(1,000, 마스크 100개), 민주평통(1,000), 온타리오한글학교협 교사일동(2,000), 농심캐나다(라면 200 박스), 최순실(300), 한국식품(블루어점 7,000, 미시사가점 7,000), 팬아시아(8,000), 양경춘(500), 박보흠(500), 이수잔-김민구(5,000), 김연백(100), 공군전우회(200), 재향군인회(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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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어놓고, 불 켜고…

온타리오 주의 경제 재개에 따라 부동산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예정인 가운데 코로나19를 계기로 직접 대면과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최근 온타리오부동산협회(OREA)는 중개인들이 오픈하우스나 쇼잉을 할 때 지난 2개월간 준수했던 공중보건과 동일한 수준의 예방조치 강구 지침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주택을 매물로 내놓고 쇼잉 등을 할 때 중개인과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온라인 오픈하우스를 포함한 가상투어 활용도 적극 권고했다.

OREA는 “가능한 한 온라인 투어로 전환하기를 바란다. 구매 희망자들의 우려와 예방조치 강구 요구가 커지고 있다. 사실 간단한 조치들만 지키면 된다”고 강조했다.

OREA는 만일 직접 집을 쇼잉해야 할 경우에는 고객에게 개인 보호 장비와 마스크를 착용토록 해야 한다면서, 가능하면 이들을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쇼잉들 사이에 집을 소독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방문 스케줄을 잡아야 하며, 투어 시간도 가급적 최소화 할 것을 당부했다.

방문자들이 어떤 것도 만지지 않고 집을 볼 수 있도록 문은 미리 열어놓고, 조명등도 켜놓아야 한다.

만일 콘도미니엄을 쇼잉하는 경우에는 엘리베이터 이용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물리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한 사람 또는 두 사람, 그렇지 않으면 같은 가구 구성원만 동시에 엘리베이터에 타야 한다.

중개인은 쇼잉하는 집의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게 주의하고, 고객이 방문하기 전과 후에 비누와 물 또는 손 소독제로 씻도록 해야 한다.

한국전 참전용사에 마스크

이날 신 대사는 “한국과 캐나다가 70년 전 6.25 전쟁에서 함께했던 것처럼, 양국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로렌스 맥아울레이 연방 보훈장관은 “한국으로부터의 이 선물은 두 나라 사이의 영원한 우정에 대한 확인”이라고 화답했다.

이 소식은 국영방송 CBC를 통해 전국에 보도됐다. 캐나다는 한국전에 2만6,000여명을 파병, 이 중 516명이 전사했다.

부실 장기요양원 사태

온타리오 주정부가 부실경영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5개 장기요양원(양로원)을 인수해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덕 포드 온주총리는 이들 요양원엔 6월 12일까지 군 병력이 계속 주둔해 입주자들을 관리토록 했다.

코로나 집단 감염 요양원 5곳에 파견된 캐나다군은 보고서에서 코로나 감염자가 아무런 제재 없이 돌아다니거나, 간병인이 감염자 방에서 쓰던 마스크와 장갑을 그대로 낀 채 다른 입주자를 돌봤다고 지적했다.

또한 입주자들은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으며, 몇 주간 목욕을 시키지 않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 바퀴벌레, 썩은 음식 등도 목격됐다.

군은 지난 2주간 오차드빌라(피커링), 앨타먼트(스카보로), 이튼빌(이토비코), 호손플레이스(노스욕), 그레이스매너(브램튼) 등 온주 장기요양원 5곳의 업무지원과 실태관찰을 했다.

이들 요양원은 기본적으로 인력과 코로나 보호장비 부족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조사 항목 20개 중 15개를 거의 지키지 않았다.

이에 충격을 받은 덕 포드 총리는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조처하겠다”고 밝혔고,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양로원의 처참한 실상에 분노와 슬픔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사업체 무이자 대출 확대

연방정부는 코로나 사태로 타격을 입은 사업체들을 돕기 위한 무이자대출프로그램(CEBA)의 대상 범위를 소규모 비즈니스까지 확대했다.

CEBA는 정부가 보증을 서고 시중은행이 사업체들에게 최고 4만 달러를 대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대출금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상환하면 무이자에 1만 달러는 무상이다. 이후는 3년 만기 대출로 전환돼 5% 이자가 적용된다.

지난해 급여로 최소 2만 달러, 최고 150만 달러를 지출한 사업체면 신청할 수 있다. 2만 달러 이하를 지출했어도 2018년과 2019년 세금보고를 마쳤으며 월세와 전기료 등 운영비로 4만~150만 달러 지출을 증명하면 가능하다.

사업체 월세지원은 25일부터 연방모기지주택공사(CMHC)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건물주는 4~6월분 월세의 25%를 세입자, 50%를 정부로부터 받고 나머지 25%는 깎아주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연방 보건당국은 코로나 확산 방지 차원에서 모든 주민의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캐나다-미국 국경 차단(비필수요원)은 6월 21일까지 연장됐다.

 온주 긴급명령 29일까지 연장
 각급 학교 올해 학기 전면 취소

온타리오 주정부는 각급 학교의 올해 학기를 전면 취소했다. 따라서 오는 9월 새 학기에나 열릴 수 있다.

또한 긴급명령 기간을 오는 29일까지로 연장했다. 이에 따라 식당 영업제한, 수영장 폐쇄 조치 등이 이날까지 유지된다.

이와 별도로 의류점 등 소매업소의 영업재개를 허용한 경제 재개 1단계는 지난 19일부터 가동됐다. 주정부는 추후 2~3단계를 통해 술집, 식당의 영업제한을 완화하고 미용실 등의 영업재개를 허용할 방침이다. 발표 시기는 미정.

한인회 신옥연 이사장 연임

코로나 연기 세금보고는?

개인 소득신고 마감일(61임박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개인 세금보고 마감일(6월1일)이 임박해 서둘러야 한다.지난해 소득증명서(T4 등)와 소득공제 받을 수 있는 영수증 등을 챙겨 회계사를 통하거나 간단할 경우 직접 신고하면 된다.

세금보고 항목은 기부금, 의료비용, 연금, 커미션, 배당금, 양도소득 등 다양하다. 학자금 대출이나 투자 이자비용도 공제 대상이며, 연방의 학비공제를 위해서는 T2202A를 준비해야 한다.

첫 주택구매자는 은퇴저축(RRSP)에서 비과세로 인출할 수 있는 금액이 3만5,000 달러(부부 7만 달러)로 인상됐다.

임대소득에 대해서는 모기지 이자, 관리비, 재산세, 공과금, 보험료, 자영업자는 운영비용 등을 공제받을 수 있다.

투자용 부동산을 매각해 수익을 올렸다면 양도차액의 50%가 소득으로 잡힌다. 또한 해외 자산 및 소득이 10만 달러 이상이면 신고해야 한다.

내 집 마련의 기회인가?

광역토론토(GTA) 주택시장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내 집 마련 위한 절호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까?

올해 초 GTA 주택시장은 오퍼 전쟁과 함께 가격 급등으로 집 장만을 갈망해온 밀레니얼 세대와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켰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4월 거래는 작년 대비 69% 급감했고, 평균가격은 82만1,392로 비록 1,000달러 올랐으나 두 달 전(91만319달러)보다는 9만 달러 하락했다.

팬데믹 상황에서도 여전히 급여를 받는 주택구입 희망자들은 이를 기회로 인식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유리할 수 있지만 향후 실직 등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당부했다. 집값의 바닥을 찾는 것도 쉽지 않고, 비록 10여 년 만에 찾아 온 기회라도 경제 활기와 함께 곧바로 상승할 수도 있다.

온라인 부동산회사 Condos.ca는 “집값이 바닥일 때 첫집 마련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매물 가격에서 큰 할인은 없을 것으로 본다. 단지 1만, 2만 달러 낮아진 98%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Zoocasa.com은 “코로나로 매일 일하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 위성도시가 선호될 수 있다. 905지역과 해밀턴, 피터보로, 배리, 런던, 키치너 등이 부상한다. 1주일에 3일만 출근한다면 시내보다 외곽 주택을 구입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CCPA(Canadian Center for Policy Alternatives)는 “25~35세 젊은층이 지난 2월 이후 30% 정도 직장을 잃거나 근무시간이 대폭 줄어 집을 살 엄두를 못 낼 것이다. 운이 좋게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집값이 급락하면 기회지만 밀레니엄 세대가 이를 누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열르페이지 부동산의 필 소퍼 CEO는 “연초보다 집 구입에 유리하지만 위험성이 존재한다. 솔직히 미지수가 많다. 만일 가을에 감염이 재확산 되더라도 짧은 기간에 관리 가능하면 지진의 여진처럼 여길 것이다. 반면 장기간 큰 사태로 번지면 막대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0 한가위축제 취소

북부한인번영회(회장 채현주)는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한가위축제를 취소했다.

당초 한가위축제는 8월22일부터 이틀간 노스욕 멜라스트맨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이에 번영회는 TD은행 등 후원업체들과 대체 행사를 검토하고 있다.

어려운 한인동포에 정성을

 토론토한인회(회장 이진수)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동포들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에 각계의 정성이 속속 답지하고 있다.

 한인회는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놓인 한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에 생필품과 마스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12일 현재 모금운동에 7,000달러의 정성이 모아졌다. 온타리오한글학교협회 교사들이 2,000달러,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와 한카노인회(회장 김세영)에서 각각 1,000달러를 기부했다.

 최영석 한인회 이사는 1,000달러와 마스크(KF94) 100개, 농심캐나다는 라면 200박스 등을 보탰다.

 한인회는 “모두 힘든 시기지만 더 어려운 동포들을 위해 십시일반 도움으로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자 한다.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하는 많은 한인들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각 단체 추천이나 개인의 신청을 받아 선정할 예정이다.

 한인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동포들의 상담과 정부 비상지원금 관련 정보 등도 돕는다.


 ▶후원방법: 현금 또는 체크(pay to KCCA), e-transfer(admin@kccatoronto.ca). ▶발송주소: 1133 Leslie st. North York, ON. M3C 2J6 ▶문의: 416-383-0777, admin@kccatoronto.ca  

 

모금 현황(12일 현재 총 7,000달러)

이진수 회장(500), 신옥연 이사장(500), 노문선 이사(500), 김재기 이사(300), 채수빈(100), 한카노인회(1,000), 최영석 이사(1,000. KF94 마스크 100개), 민주평통(회장 김연수, 1000), 온주한글학교협 교사일동(2,000), 농심캐나다(라면 200 박스), 익명(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