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전망 ‘제각각’

TD은행 “전국 집값 6% 상승할 것” vs. CIBC “5~10% 하락할 것” 상반

올해 주택시장에 대한 전망이 신뢰받는 금융기관들에서조차 상반되게 나왔다.최근 TD은행은 전국 평균집값에 대해 작년보다 6.1% 상승을, CIBC은행은 5~10% 하락을 예상했다.

이같은 엇갈린 보고서의 배경에는 처음 겪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제의 악영향 정도와 극복 시점에 대한 예측모델이 없기 때문이다. 과거 금융위기 때와는 전혀 다른 상황으로 해석되고 있는 것이다.

TD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주택시장이 큰 타격을 입었지만 올 하반기부터는 개선될 것이라며 토론토 집값은 7.8%, 온타리오주는 8.3% 상승을 전망했다.

이와 관련 TD는 “소비심리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면 주택시장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최저 수준인 금리와 수요 증가로 내년 시장은 더욱 개선돼 집값이 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CIBC은행은 각 주정부들이 점진적으로 경제 재개를 허용하는 시점에서 “바이러스 곡선의 평탄화로 인한 일자리 복귀가 평상시로 돌아가는 청신호는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고가주택 가격을 중심으로 눈에 띄게 하락할 것이라며 코로나19에 따른 여파가 내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CIBC는 “앞으로 몇 분기 동안 주택활동은 경제의 급격한 변동성에 따라 춤추게 될 것이다. 이런 신뢰할 수 없는 변동 메커니즘 이후 코로나 백신이 도입되면서 경기회복에 들어선다. 시장 기능은 정상으로 돌아오겠지만 팬데믹 이전에 비하면 위축된 활동을 보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임대시장에 대해서도 수요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던 새 이민자와 비영주권자(NPR) 감소에 따른 하락세를 예상했다.

코로나 타격 주택시장

광역토론토(GTA) 주택시장이 예견된 대로 코로나19 사태에 직격탄을 맞았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REB)에 따르면 지난 4월 거래가 2,975채에 그쳐 작년 동기(9,005채) 대비 67% 급감했다.

특히 콘도미니엄 거래가 71.6%나 하락했고, 단독(66%), 타운하우스(65.3%), 반단독(62.1%) 등 각 주거형태에서 1/3수준으로 밀렸다.

평균 거래가격은 작년 수준을 유지한 82만1,392 달러로 0.1% 소폭 상승했지만 단독주택과 콘도는 하락했다. 주택 형태에 있어 고가 및 저가 시장이 빠지고 중간의 반단독과 타운하우스는 오르는 현상을 보였다.

이 기간 GTA 단독주택 가격은 98만3630달러로 지난해 대비 3.5% 떨어졌으며, 특히 토론토시(416지역, 124만9730달러)에서 7.8% 급락했다.

콘도 가격은 GTA에서 57만8283달러로 1.7% 내려갔고, 이 중 토론토시(61만2,300달러)가 4% 하락했다. 특히 듀람지역에서 10.6% 급락했다.

GTA의 반단독과 타운하우스 가격은 지난 4월에도 각각 7%, 3.8% 올랐다. 특히 듀람과 욕 지역 타운하우스는 8% 뛰었다.

거래 급감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안정적이었던 이유에 대해 TRREB은 매물급감 때문으로 해석했다. 이 기간 신규매물은 6,174채로 작년 대비 64.1% 감소했다.

한편, 지난 4월 TRREB의 멀티리스팅 서비스(MLS)를 통한 임대도 부진했다. 특히 콘도의 경우 1베드룸이 57.9%, 2베드룸은 54.4% 급감하면서, 각각 월세가 2,107 달러(2.7%), 2,705달러(4.1%)로 내려갔다.

한인회 새 이사장 선출

코로나19 사태로 이사들이 한 장소에 모일 수 없는 관계로 온라인 투표 또는 한인회 입구에 설치될 투표함을 통한 현장 비밀투표 방식으로 진행한다.

상세한 방법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우훈)에서 곧 이사들에게 공지한다. 현재 한인회 이사는 총 56명이다.

신임 이사장에 출마하려면 오는 13일(수)까지 한인회에 이메일로 추천서를 보내면 된다. 투표는 오는 19일(월) 오전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실시되며, 투표일 전에 이사회비를 납부해야 자격이 주어진다.

선관위는 투표결과를 집계해 같은 날 오후 7시 화상회의로 열릴 이사회에서 당선자를 발표한다.

예년의 경우 해당연도 정기총회 이후 열리는 첫 이사회에서 이사장을 선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총회가 무기한 연기돼 부득이 새 방식을 택했다.

온주 비상조치 연장

온타리오주가 비필수 업종의 영업금지를 오는 19일(화)까지 연장했다.

이에 따라 서점, 미용실, 의류판매점 등의 오픈은 2주 더 기다려야 한다. 식당도 여전히 테이크아웃과 배달만 가능하다.

앞서 주정부는 단계적 경제 재가동 계획을 발표했으며, 지난 4일부터 가든센터 등 일부 업종의 제한적 영업을 허용했다.

주정부는 또 영업제한을 추가로 완화해 11일(월)부터 모든 소매점은 도로 쪽 출입구를 통한 물건 픽업이 허용된다. 가든센터는 8일(금)부터 매장 내 영업, 하드웨어 업소는 9일(토)부터 정상영업이 가능하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온주 전기요금 할인제도 31일(일)까지 3주 연장됐다. 이에 따라 24시간 비피크제를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