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의무화

토론토시는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오는 7일(화)부터 9월 말까지 의무화했다. 이후 연장 여부는 9월 30일부터 열릴 가을 시의회에서 결정한다.

단, 2세 이하 어린이나 정신적, 신체적 장애 때문에 마스크를 쓸 수 없는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어린이 데이케어와 일반인 출입을 금하는 곳 등도 예외다.

브램튼시도 6일(월)부터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미시사가, 해밀턴 등도 마스크 의무화 대열에 합류한다.

또한 토론토대중교통위원회(TTC)는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안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쓰도록 했다. 이유없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최고 195달러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연방정부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외국인 입국 제한 조치를 7월 말까지 연장했다. 외교관을 비롯해 항공사 승무원, 캐나다시민권자의 직계 가족 등은 예외다. 또 계절 근로자 및 보건 인력, 유학생도 입국 금지 대상에서 제외했다.

1일(수) 현재 캐나다의 코로나 누적 환자는 10만4,271명, 사망자는 총 8,6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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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들의 이야기4

애국지사기념사업회(회장 김대억)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을 소개한 ‘애국지사들의 이야기 4′(신세림출판사)를 펴냈다.

독립운동가 심훈, 윤동주, 주기철, 황애덕, 민영환, 최익현, 박용만, 호머 헐버트의 일대기와 공적을 담았다. 집필에는 김대억 회장, 최봉호, 백경자, 박정순, 김정만, 홍성자씨가 참여했다.

특집으로 ▶이윤옥 민족시인의 ‘시로 읽는 여성독립운동가’(무명지 잘라 혈서 쓴 항일의 신화 남자현 등 13편), ▶김일옥 아동문학가의 캐나다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이야기 ‘우리나라 최초의 여의사, 박 에스더’ 등이 수록됐다.

김대억 회장은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민족사랑 정신과 조국애를 가슴에 새기고 한인 후손들에게 뿌리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계속 발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국지사들의 이야기’는 2014년에 1호, 2018년 2호, 2019년 3호를 발행했다. 사업회는 매년 애국지사를 주제로 한 문예작품 공모전과 애국지사 초상화 제작도 하고 있다.

문예공모전 10일 마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가 주관하는 온라인 평화통일 문예공모전(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 마감이 오는 10일(금)로 다가왔다.

‘한반도 평화통일’ 또는 ‘2032 남북 공동 올림픽 유치’를 주제로 한 작품을 이메일(nucacontestentry@gmail.com)로 보내면 심사를 거쳐 시상한다.

 참가대상은 유치부(JK)부터 고등학생(G12)까지. 글짓기(13포인트, 5페이지)는 한국어 또는 영어, 그림(크기 자유)은 물감, 크레파스, 컴퓨터그래픽 등이 가능하다.

 대상인 대통령상(1명, 200만원), 최우수상(2명, 각100만원), 우수상(3명, 각 70만원), 장려상(5명, 각 50만원) 등을 시상한다.

 온타리오한국학교협회, 캐나다대사관, 토론토 및 몬트리올 총영사관, 한국교육원 등이 후원한다. 문의: 647-746-3706.

 

새 모기지 규정 염려 No

또한 사설업체 대출 등을 통한 다운페이도 부채로 간주하며, 모기지를 얻기 위한 신용점수 한도를 680점으로 종전보다 80점 상향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출의 길이 생각만큼 막혀 있는 것은 아니다. 사설 모기지 보험회사인 Genworth Financial과 Canada Guaranty는 이를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한 모기지 전문가는 “CMHC에서 새 규정을 발표했을 때 매우 극적으로 받아들였고, 각종 미디어에서도 충격으로 보도했다. 그러나 두 모기지 보험사에서 가이드 라인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별거 아닌 일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CMHC의 경우 신용점수 한도를 680(종전 600)으로 상향하면서 일반 신청자의 약 10 %가 실격할 것으로 내다봤다. Experian.com에 따르면 업계에서 신용점수 580-669는 ‘fair’, 670-739점은 ‘good’으로 간주된다.

다른 모기지 전문가는 “CMHC의 새 규정 강화는 2018년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행한 이후 처음으로 주택 구매자에게 또 다른 장애물로 여겨진다. 특히 대출금을 디퍼짓으로 사용할 수 없어 젊은층의 내집 마련을 어렵게 한다. 그러나 대부분 대출기관은 세 보험회사를 모두 취급하므로 신청서를 다른 곳에 보낼 것이다”고 밝혔다.

반면, rates.ca는 “CMHC가 최대 20%의 타격을 가할 것이다. 사설 보험회사 두 곳은 자격에 관한 유연성을 부여하는 대신에 더 높은 보험 프리미엄을 청구하거나 자체 규칙을 강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모기지를 신청하기 전에 자신의 신용점수와 부채비율을 알고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캐나다의 신용점수를 결정하는 기관은 Equifax 및 TransUnion이며, 각종 청구서 연체, 신용카드 빚 등에 따라 좌우된다.

시니어단체 지원금

온타리오 주정부가 시니어 프로그램에 총400만 달러를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100만 달러를 늘렸다.

조성준(사진) 노인복지장관은 “올해의 경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고립을 호소하는 노인들이 많아 이들을 돕고자 한다”고 전했다.

시니어 그랜트 신청마감은 오는 8월 7일(금)까지며, 심사를 거쳐 수혜 단체를 선정해 10월에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어려운 시기에 특히 노인들한테 신경을 써야 한다. 모두 힘을 내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잘 극복하자”고 밝혔다.

워홀 유효기간 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