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석씨 시간끌기 ‘배짱’

이기석 전 토론토한인회장(사진)이 국세청(CRA) 감사결과(2020.2.18일자, 총18 쪽)에 대한 소명자료 제출을 미루고 있어 한인사회가 우려하고 있다.

토론토한인회는 당초 국세청으로부터 30일 기한을 받았으나 이 전 회장의 협조를 받지 못해 수차례 연기하며 6개월을 끌어왔다. 그동안 코로나 사태로 국세청이 이를 묵인해 왔으나 이제는 더 이상 지체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이 전 회장은 한인회를 방문해 관련자료를 열람한 바 있으며, 이미 소명자료도 준비했다고 밝힌 상황에서 하루빨리 한인회가 국세청에 답변하도록 협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전 회장이 최근 한인회에 “언제까지 연기했는지와 최종 리포트를 봐야 소명자료를 주겠다”고 한 것에 대해 시간 끌기며, 앞뒤 순서를 무시한 상식 이하의 요구라는 지적이다.

지난 2월 국세청은 2015년 1월 1일~2016년 12월31일까지 한인회 운영 및 회계감사에 대한 규정 불이행 등에 벌금 5만2,450달러와 자선단체 등록 취소 가능성을 통보하고 소명기회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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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주택시장 ‘펄펄’

광역토론토(GTA) 주택시장이 한여름 비수기를 무색케하며 뜨겁게 달아올랐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EB)에 따르면 지난 7월 평균 주택가격이 94만3,710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6.9% 뛰었다. 거래는 1만1,081채로 29.5%나 급증하며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TRREB은 듀람, 오렌지빌, 심코 카운티 등 특히 외곽지역의 저층 주택이 강세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TRREB은 “신규 매물이 나오기 무섭게 바이어들이 경쟁적으로 몰리면서 시장에서 팔만한 집을 찾기 힘든 양상이 나타났다. 이에 집값이 높은 상승 탄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보통 한여름인 7월은 휴가철인데다 아이들의 방학으로 6월에 비해 거래가 뜸한 편인데 올해는 매우 강한 양상을 보였다는 것이다.

또한 TRREB은 “토론토시가 코로나에 따른 제한에서 경제재개 3단계에 들어간 후 주택을 사거나 팔려는 사람들이 다시 계획을 잡고 있다”며 계속해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7월 GTA의 새 매물은 1만7,956채로 작년 동기보다 24.7% 늘었지만, 시장의 실제매물(Active Listing)은 1만5,018채로 16.3% 줄었다.

이 기간 GTA 주택가격은 단독이 115만4,356달러로 작년대비 16%, 반단독 16.1%, 타운하우스 11.1%, 콘도미니엄 8.8% 각각 올랐다.

거래는 단독 43.7%, 반단독 25.4%, 타운하우스 31.3%, 콘도 6.7% 각각 증가했다.

광복절 행사 초청자 한해

토론토한인회(회장 이진수)는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오는 15일(토) 오전 11시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50명(정부에서 허락한 실내인원)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한인 단체장 등 초청 인사에 한해 참석할 수 있다.

참석자는 사전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통지하고 행사장에선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해야 하며, 입구에서 발열 검사를 한다. 한인회는 이를 위해 각종 방역용품과 손소독제 등을 비치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대통령 기념사, 한인회장 기념사, 만세삼창, 광복절 노래 제창, 애국지사들의 이야기 및 영상 상영, 문예작품 수상자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한인회는 “암흑과도 같은 시기에 순국 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광복을 기념할 수 있다. 이날 행사를 통해 기쁨을 함께 나누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문의: 416-383-0777 / admin@kccatoronto.ca

보훈문예공모 수상작

우수상 이효상(일반)씨, 왕명이-하태은(학생)


▲심사를 맡은 최봉호, 김대억, 홍성자씨(왼쪽부터)

 애국지사기념사업회(회장 김대억) 주최 광복 75주년 기념 보훈문예공모전에서 이효상씨가 ‘독도에 마지막 의병이 있었다’로 일반부 우수상을 차지했다. 학생부 우수상은 왕명이 ‘유관순 열사’와 하태은 ‘조만식 독립운동’이 공동 선정됐다.

본선에 오른 작품은 일반부 9편, 학생부 12편 등 총 21편이었다. 장려상은 김진혁(일반)씨, 이현중·박리아(학생), 입상작은 황은영·지동식·박현정·채송화(일반)씨, 이다은·신서영·조윤슬·정유리(학생), 가작은 송명준·송민중(학생).

심사는 김 회장과 홍성자(수필가), 최봉호(시인)씨가 맡았다. 최봉호 심사위원은 “작품의 주제와 내용을 어떻게 표현해 공감대를 완성했는가에 중점을 뒀다. 학생들의 작품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으며, 특정인에게 쏠린 소재는 신선함에 아쉬움에 있었다”고 전했다.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3일(목) 오후 4시 30분 더프린 서울관(3220 Dufferin St.)에서 열린다. 이어 ‘애국지사들의 이야기4’ 출판기념회가 오후 6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문의: 416-661-6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