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주택시장은 펄펄

CREA, 7월 거래 40년만의 최다(30% 급증)…집값 14% 상승 
캐나다 주택시장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도 아랑곳 않고 역대 최고기록을 세운 가운데 전문가들은 “최근 반등이 가히 놀라운 수준”이라는 반응이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에 따르면 전국에서 지난달 6만2,355채가 거래돼 작년 동기보다 30% 급증했다. 이는 40년 만의 최다이며, 전달보다도 26% 증가한 수치다. 올해 봄철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얼어붙었던 시장이 확실한 반등을 한 것이다.

지난 7월 전국 주택 평균가격은 57만1,500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4.3% 올랐다. CREA가 조사한 전국 20개 도시에서 전달보다 집값이 상승하는 등 광범위한 강세를 보였다.

특히 토론토, 구엘프, 오타와, 몬트리올의 집값이 급등했고, B.C주와 앨버타주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 기간 수요가 공급을 앞질러 집값 상승을 부추겼다. 신규 매물이 전달보다 7.6% 늘어나며 같은 달 기준 기록적인 수준이었음에도 거래는 전달보다 무려 26%나 뛰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CREA는 “신규 매물 홍수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나와있는 총 매물은 16년만의 최저치였다. 지금 우리는 올해 초에 나타났던 활기로 되돌아가고 있다. 팬데믹 이전에 거의 20년 만에 가장 타이트한 봄 시장으로 향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CREA는 “집의 중요성을 코로나로 인해 새로 발견했다. 많은 사람들이 통근하지 않고, 더 많은 외곽 및 개인 공간에 대한 욕구와 홈 오피스 등을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TD은행은 “실업률이 두 자릿수인 상황에서 주택시장이 이렇게 뜨거운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 최근 시장의 강한 반등은 확실히 놀랍다. 경제회복을 추적하면서 여전히 주시해야 할 요소가 많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기지 유예를 포함한 많은 지원 프로그램들이 경제를 최악으로 치닫지 않게 막고 있다. 그러나 가을이 다가오면 이러한 것들이 만료되거나 바뀐다. 상황에 따라 주택 시장에, 특히 집값에 상당한 역풍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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