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콘도’ 수요 급감

광역토론토(GTA) 주택시장에 추이변화 조짐이 일고 있다. 일반적으로 도심의 경우 소형 콘도에 수요가 몰렸으나, 코로나 여파로 지난달 거래기간은 대형보다 오래 걸렸다.

 그동안은 작은 콘도에 비싼 거주비용을 부담하면서도 도시의 낭만을 찾는 것으로 위안을 삼았으나, 코로나 시대로 더 이상 도심지 특유의 즐거움(카페, 패밀리 레스토랑, 와인바 등)을 누리기 어려워져 높은 생활비에 의문이 생기고 있는 것.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REB)의 MLS를 통한 지난 10월 거래분석에 따르면 현재 시장의 매물을 현 판매활동으로 거래하는데 걸리는 개월 수인 MOI(Months of Inventory)가 499평방피트 이하의 경우 6.4로 가장 오래 걸렸다.

 이보다 한단계 큰 500~599 평방피트의 MOI는 4.5, 600~699은 4.3, 700~899는 3.5, 900~999는 2.7로 감소 추이를 보였다. 더 큰 규모에서는 가격부담이 커지면서 MOI가 1,000평방피트 이상 2.9, 1,200은 2.3, 1,400은 3.2, 1,600은 3.6으로 다시 증가세였다. 

 물론 이는 대략적인 시장의 현상파악이며, 주택과 콘도의 규모별 판매 및 임대에 대한 정확한 통계치는 없어 기준할 수 없었다. 

 이와 관련 한 중개인은 “콘도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 스토리지, 베란다, 운이 좋으면 뛰어난 전망까지 제공되는 점도 있지만, 지난달 수치는 작을수록 흔들리는 것을 보여준다. 이로 인해 3분기 프리홀드 주택 거래가 58% 급증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토론토에서 프리홀드 주택과 콘도 사이의 가격상승 불균형이 우려된다. 만일 이 간극이 계속 확대되면 현 콘도 소유자가 프리홀드 시장으로 상향하는 것이 더 어렵고 오래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 모기지업체는 “원격 근무가 뉴노멀인 사회로 다가옴에 따라 도시의 콘도 생활보다, 외곽의 쾌적한 주택에서 땅을 밟고 살기를 선호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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