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시 월세 20% 급락

 토론토시 임대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지난달 평균 월세가 작년 대비 20% 급락했다.

 Rentals.ca의 데이터를 분석한 불펜리서치(Bullpen Research)에 따르면 토론토 1베드룸 월세의 경우는 1월부터 매달 하락추세를 그렸다. 반면, 내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의 시장 여파가 완화되면서 토론토의 평균 임대료가 4%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불펜은 “코로나 백신 접종과 함께 내년 봄 임대시장은 예년 모습을 찾을 것이다. 월세를 얻으려면 내년 2월말에 이사할 곳을 찾는 것이 좋다. 전통적으로 12월과 2월 사이에 가장 약세이기 때문에 내년 봄 이전까지는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다”고 밝혔다.

 내년 봄철부터 사람들이 사무실로 돌아오고, 특히 다운타운의 임대 약세 요인인 국경봉쇄가 하반기에 열리면 임차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월세 수준은 2019년 가을의 정점보다 낮지만, 2022년 말쯤에는 다시 최고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간 토론토시의 주택, 콘도, 아파트 등 모든 유형을 망라한 월세가 영 & 401고속도로 남서부(우편번호 M5M)에서 가장 큰 폭인 26%, 이스트욕(M4J)과 올드토론토(M5H) 지역이 각 22% 급락했다.

 토론토의 1베드룸 월세는 평균 1,877달러로 작년대비 19% 하락했지만, 국내 35개 도시 중 가장 높았다. 2베드룸은 평균 2,468 달러로 17.2% 하락하면서 두 번째로 기록됐다.

 미시사가의 월세 하락은 13.3%로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내년에는 2%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GTA 평균 임대료는 2,056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2,461 달러보다 16.4% 떨어졌다. 이중 콘도가 가장 큰 폭인 17.7%, 임대 아파트는 9.1%, 단독주택 8%, 타운하우스 3% 순으로 하락했다.

 전국 평균 임대료는 1,743 달러로 작년에 비해 9.1% 하락했으며, 내년에는 3%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김효태 부장 | htkim@krep.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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