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 가격 낙후지역 상승

코로나로 봉쇄된 지난해 봄 이후 토론토 다운타운의 콘도 가격은 하락했지만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던 낙후지역에선 상승해 주목된다.

 Strata.ca에 따르면 토로토의 낙후지역 3곳의 콘도 가격이 팬데믹 기간 동안 평방피트 당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달 다운타운 콘도 가격은 작년 동기에 비해 약 6% 하락했지만, 일반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던 맬번(Malvern)과 제인-핀치는 각각 14%, 11% 올랐다. 또한 험버컬리지 인근의 렉스데일 지역 콘도가격은 작년 10월 중순에 하락했지만 올해 초에 5.1% 반등했다.

 이와 관련 Strata는 “이러한 낙후 지역에 있는 오래된 콘도들은 대부분 투자 목적보다 최종 거주자를 끌어 들인다. 단기간의 시세차익을 노린 손바꿈은 별로 없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낙후 지역의 상승세가 지속 가능할지 여부는 알 수 없으나 만일 콘도 가치가 계속 상승할 경우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는 도심 인근의 낙후지역이 활성화되면서 외부인과 돈이 유입되고, 임대료 상승 등으로 원주민이 밀려나는 현상을 일컫는다.

라이어슨대 부동산학 관계자는 “이들 지역의 소유주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수 있지만, 대부분의 거주자들에게는 걱정거리가 될 수 있다. 집값이 오르면 월세도 따라서 뛰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경향이 팬데믹 기간에 일어난 일시적인 현상이지 판단하기 이르지만 토론토의 만연한 주거지 가격 문제를 반영하고 있다. 신규 이주자들의 발판이 되어야 할 동네에서 주거지 가격이 비싸지면 더 많은 공공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외곽 콘도의 호조에 대해 단기적인 팬데믹 효과로 보고 있다.   

Strata에 따르면 토론토 도심지의 콘도 가격이 이미 상승을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평방피트당 평균 950 달러의 바닥을 찍은 후 지난주에는 1,061달러까지 올랐다. 아직 코로나 이전의 최고가인 평방피트당 1,165달러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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