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날 ‘사랑의 메시지’

아리랑시니어센터(AAFCC)는 어머니날(Mother’s Day, 5월9일)을 앞두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랑의 메세지 온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부모를 향한 감사한 마음과 사랑을 담은 편지, 시, 사진 또는 비디오를 게시판에 올려, 가족 및 친구들과 공유하는 행사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도 참여할 수 있다.

게시판에 올라오는 컨텐츠들을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나누며 ‘like’를 눌러 마음을 표시하는 이벤트다. 많은 ‘like’를 받으면 상품으로 한인마트 상품권(100달러, 50달러, 25달러)이 주어진다.

주최측은 “코로나19 봉쇄와 이동제한으로 가족들을 만나기 어려운 시기에 열리는 이번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가족과 하나 됨과 동시에 무궁화요양원 되찾기 도네이션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어머니날 사랑메세지 행사는 웹사이트(aafcc.ca/mothersday)에 방문해 참여하면 된다.  

한편, 한인요양원 인수에 대한 영어 설명회가 5월 12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웹사이트(SupportRos.ca)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접속할 링크를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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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 콘도 물난리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노스욕 영-셰퍼드 남서쪽의 녹색 콘도 에메랄드파크(9 Bogert Ave.)에서 26일 대형 물난리가 났다.


 콘도 천장과 벽을 타고 물이 쏟아져 복도와 바닥에 물이 넘쳐 흘렀다.


 관리업체 퍼스트 서비스 레지덴셜은 이메일을 통해 “침수피해로 냉난방 시설과 엘리베이터가 마비되고, 전기와 온수가 끊겼다. 24~42층 주민들은 대피하라”고 전했다. 

 주민들은 상수도관 파열을 사고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콘도 측은 아직까지 자세한 피해규모 등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인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 콘도 거주자의 7% 가량이 한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침수피해를 입은 한인은 콘도 관리사무실에 피해 사실을 알리면, 과실을 인정할 경우 콘도보험으로 보상해준다


 만일 콘도 측에서 잘못을 인정하지 않을 경우, 거주자가 가입한 보험회사에서 보상을 받는다. 보험사는 피해를 보상해주고 콘도 측과 과실 책임을 다툰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콘도나 주택 침수 피해에 대비해 반드시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보험료를 절약하려다 자칫하면 막대한 비용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미한인장학생 지원

 주캐나다대사관이 2021년 재미한인장학기금 캐나다 장학생 총3명을 선발한다. 작년보다 1명 줄었다.

 대상은 캐나다 4년제 대학 및 대학원 학위과정에 재학중인 한국인 또는 시민권자(부모 중 1명 한국계이거나 입양아), 직전 1년간 평균 학점이 4.0 기준 3.0 이상으로 동 장학금 수혜사실이 없는 자다.

 지원서는 오타와대사관 홈페이지(overseas.mofa.go.kr/ca-ko/index.do)의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아 일반 장학생의 경우 대학소재지 관할 총영사관에, 예능계/입양/특별장학생은 대사관에 6월 11일(금)까지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우편으로 송부해야 한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10월11일(월) 이후에 1,000 달러씩 장학금을 지급한다. 문의: 613-244-5010.

넷플릭스 캐나다본사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토론토에 새 캐나다 본사를 세운다. 토론토 TV·영화업계에 희소식이다.

넷플릭스는 지난 2월 캐나다 지사 설립계획을 발표하면서 본사 위치로 토론토와 밴쿠버 중에서 선택할 예정이었다.

넷플릭스는 올 여름 토론토에 임시 본사 사무실을 열고 직원채용에 나선다.

토론토 환경개선사업

토론토시가 환경개선사업에 총8,250만 달러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환경관련 시설개선 및 보존지역 정비에 7,100만 달러, 공원 운영개선과 학생 네트워크사업에1,250만 달러 투자 등이다.

존 토리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모두가 어려움에 처해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고용창출 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쓰레기수거 강화 및 불법투기 근절 ▶생태계 파괴 외래종 관리 확대 ▶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시행 ▶세톤 공원(Seton Park)을 통과하는 산책로 주변 정비 ▶ 녹지공간 및 산책로 확대 등이다.

신축주택 가격 급등

 광역토론토(GTA)의 신축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이 지난달 144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9.4%나 급등했다. 이 기간 콘도 가격도 8.3% 뛴 104만 달러를 기록했다.

 벤치마크 가격은 최대 및 최소치가 평균을 왜곡시키는 것을 어느 정도 배제해 좀 더 정확한 수치를 산출한 것이다.  

 건축토지개발협회(BILD)에 따르면 신축주택의 공급이 감소함에 따라 집값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분양 또는 건축 중이거나 새로 준공돼 구입할 수 있는 주택 물량이 지난 2017년의 사상 최저치에 근접해 있다.

 BILD는 “현재로는 약 2개월치의 재고량뿐이다. 건전한 시장이라면 8~12개월 물량을 유지해야 한다. 연방 및 주정부도 토론토 지역의 경우 공급만이 주택문제에 대한 해답임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광역토론토 콘도 시장도 다시 활기를 찾았다. 3월 콘도 분양이 작년 대비 11%, 10년 평균보다 42% 각각 늘어났다. 이 기간 콘도와 적층 타운홈 3,297채가 판매돼 2000년 이후 2번째로 많은 3월 기록을 수립했다.

 단독, 반단독, 링크 및 타운하우스를 포함한 일반주택 판매는 1,706채로 2020년 3월에 비해 75% 폭증하며 10년 평균치를 27% 넘어섰다.

 주택산업을 추적하는 Altus Group은 “새 콘도미니엄 아파트 시장은 봄 시장이 시작된 3월에 활기를 보였다. 신규 프로젝트 출시와 판매 건수 모두 지난 10년간 동월 평균을 훨씬 상회했다. 특히 새 프로젝트는 강한 분양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소매판매 4.8% 증가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매판매가 지난 2월 551억 달러로 4.8% 증가했으며, 자동차 및 부품 딜러, 주유소가 주도했다.

 이 기간 핵심 소매판매(자동차, 부품 딜러, 주유소 등 제외)도 3.8% 증가하여 3개월 만에 처음 상승세로 돌아섰다.

 세부적으로는 자동차 및 부품 딜러의 판매가 5% 증가했는데, 이는 신차 딜러의 5.6%, 자동차 부품, 액세서리 및 타이어 매장의 9.2% 각각 늘어난 영향이다.

 핵심 소매판매는 일반상품 매장에서 6.1%, 의류 및 의류 액세서리 매장에서 23.7% 각각 증가했다. 이 부문의 상승은 2020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월세 15개월 만에 상승

광역토론토(GTA) 임대가격이 1년 넘게 하락하다 지난달 소폭 상승해 바닥을 찍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아직은 시장의 추세전환으로 속단하기 이르지만 작은 신호가 나타난 것이다.

 최근 Bullpen Research와 TorontoRentals.com의 GTA 임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평균 월세는 2,021달러로 작년 대비 19% 하락했지만, 월간으로는 전달(2,007달러)보다 0.7% 올랐다. 이는 2020년 1월 이후 첫 월간 임대료 상승을 기록한 것.

 비록 평균 월세 상승폭이 미미하지만 업계는 GTA 임대시장이 저점을 찍었을 수 있고,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 이후 상승 추세로 돌아서는 신호로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또한 업계는 봄철 성수기의 영향일 수 있지만 렌트를 찾는 사람들이 토론토시는 물론 외곽에서도 전달보다 늘어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또 다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GTA의 역대 최고 임대료는 2019년 11월의 약 2,600달러였다. 지난 3월은 이보다 약 600달러 하락한 수준이다.

 Bullpen Research는 “지난 3월 임대료가 소폭 오른 것에 대해 통계상의 이유인지, 시장이 바닥을 쳤는지, 아니면 월세가 다시 상승하는 신호인지 속단하기에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토론토 다운타운 콘도 및 아파트 임대료는 평균 2,016달러로 작년 대비 가장 큰 폭인 20.3% 떨어졌다. 이토비코와 이스트욕이 약 18% 내려 뒤를 이었다.

 특히 다운타운 주변 지역의 하락률이 컸고, 외곽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 기간 한인 밀집지역인 노스욕의 연간 월세 하락률은 15.3%를 보였다. 이어 마캄 14.5%, 미시사가 11.5%, 반지역 10.5%, 브램턴과 스카보로 7.2% 각각 떨어졌다.

 Rentals.ca는 “올해 봄 시장에서 예전과 같은 렌트 활기를 기대하지는 않지만 엄격해진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로 집을 사기 어려워진데다 세입자들이 가능한 월세가 낮고 인센티브가 있을 때 잡으려고 해 앞으로 몇 달 동안 수요와 임대료를 끌어올릴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수치에 따르면 밴쿠버 평균 임대료는 1베드룸이 1,932달러, 2베드룸은 2,598 달러로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비싼 도시였다.

 토론토는 1베드룸 평균 월세가 1,810달러, 2베드룸이 2,370달러로 2위를 달렸다.

 GTA 1분기 평균월세는 단독주택이 2,510달러(평방피트당 $1.82, 작년대비 10%↓), 콘도 2,047달러($2.99, 17%↓), 임대아파트 1,902달러($2.74, 11%↓)를 보였다. 

미시사가 부동산 신기록


 광역토론토 서쪽 미시사가 지역의 부동산시장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올해 들어 3개월간 주택가격이 급등하고, 거래 및 매물도 기록적으로 증가했다.

 미시사가에서는 지난 2월의 경우 주택 1,021채가 거래돼 작년 동기대비 48.6% 급증했고, 이는 15년만의 이 지역 최고 기록이었다. 1월을 포함한 두 달 동안 미시사가 주택 거래도 거의 육박하는 47.1% 증가다.

 이러한 활기가 3월에도 본격적으로 이어져 미시사가에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미시사가부동산위원회(MREB)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1,411채가 거래돼 작년 대비 86.6% 폭증해 같은 달 기준 신기록을 세웠다. 올해 1분기 3,067채 거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3% 급증한 것이다.

 지난 3월 미시사가의 벤치마크 주택가격은 107만8,000달러로 전년 대비 16.5% 상승했다. 단독주택이 128만1,200달러로 19.2%, 타운하우스 등 연립주택은 87만4,600달러로 27.7% 각각 올랐다.

 반면,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61만1,000달러로 전년 대비 4.4% 상승에 그쳤다. 이는 최고 및 최저치를 제거해 좀더 정확한 평균치를 산출한 것이다. 일반적인 평균가격은 106만1,988달러로 작년 대비 23.5% 올랐다.

 이 기간 미시사가 시장의 활황은 신규 매물 급증이 이끌었다. 지난 3월 새 매물이 1,976채로 작년에 비해 45.8% 증가, 동월 기준 10년 만에 가장 많이 공급됐다.

 물론 작년 3월은 코로나 팬데믹의 시작으로 시장이 크게 위축됐기 때문에 상대적인 비교 우위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모든 주택거래 규모가 15억 달러에 도달해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증가한 것이다.

 이는 2020년 같은 달에 비해 130.4% 폭증이며, 지난 2월의 기록을 4억8,500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 거래액을 경신했다.

 MREB는 “이미 우리 지역은 봄철 성수기 시장에 깊이 들어와 있다. 코로나 백신이 널리 보급됨에 따라 팬데믹으로 보류됐던 매물도 나올 것이다. 이는 여름철까지 계속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지하철역 임대료 얼마?

토론토 지하철역 근처의 아파트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출퇴근의 편리함 등으로 여전히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 생활에 필요한 요건들도 잘 갖춰져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지하철과 연결되더라도 지역에 따라서는 월세가 낮은 곳이 있어 MovingWaldo가 작성한 현재 토론토 각 지하철역 1베드룸과 2베드룸 평균 임대료를 참고하면 편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