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주택신축이 전달인 3월의 사상 최고치에서 큰폭 감소했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에 따르면 지난 4월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주택신축은 26만8,631채로 전달의 33만4,759채 기록에서 20%나 줄었다. 다세대 주택의 신축 급감이 주요인 이었다.
%EC%A3%BC%ED%83%9D%20%EC%8B%A0%EC%B6%951.png)
이 기간 도시의 신축이 25만1,504채로 16.9% 감소했다. 특히 콘도, 아파트, 타운하우스 등의 다세대 신축이 22.8% 급감했고, 단독주택은 0.1% 소폭 줄었다.
다세대 신축은 토론토와 밴쿠버를 포함해 대부분의 도시에서 감소해 전달의 강한 증가와는 대조적이었다.
CMHC에 따르면 4월에 토론토에서 3만3,951채가 신축돼, 가장 많았던 몬트리올(3만9,596채)의 뒤를 이었으며, 밴쿠버(1만9,223채), 캘거리(1만5,006채) 순이었다.
%EC%A3%BC%ED%83%9D%20%EC%8B%A0%EC%B6%952.png)
주별로는 온타리오에서 이 기간 총 10만2,068채(단독 3만5,719채 포함) 신축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촌지역 신축은 계절적으로 조정된 연환산 1만7,127채로 추정됐다.
한편, 이 기간 6개월 이동평균 신축은 27만9,055채로 지난 3월(27만2,164채)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와 관련 CMHC는 “지난달 주택신축이 전달인 3월의 최고치에서 감소했음에도 강세를 유지한 것이다. 올해 전반적으로 활발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