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모금 초과 달성

 무궁화한인요양원 인수를 위한 동포사회 모금이 초과 달성됐다.

 이에 인수추진위는 “동포들의 위기에 강하고 뭉치는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역사적 전환점이자 자부심이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한인사회에 감사와 함께 “침상 확대의 장기비전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현재 모금은 473만5,277달러로 마감일(31일) 전에 목표액(450만 달러)을 약24만 달러 넘어섰다.

 인수위는 “우리 어르신들을 돌보고자 하는 공동의 목적에 동포사회의 능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기부액과 참가자 수에 있어 모두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무궁화의 인수주최가 될 아리랑시니어센터(AAFCC) 김명숙 이사장은 “무궁화를 반드시 확보하라는 기부자들의 요청에 책임을 다하고, 요양원 침상을 확대해 나가는 장기비전을 공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도헌 인수위 공동의장은 “이번 모금운동을 통해 동포들께서 위기에 강하고 필요에 뭉치는 한국인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는 동포사회의 역사적인 전환점이자 자부심으로 기록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수위는 동포사회가 보여준 수준 높은 기부문화를 바탕으로 어르신 돌봄을 위한 기부재단을 설립하여 기금조성과 실행단체(아리랑시니어센터)를 분리, 두 축으로 전환한다. 또한 동포들의 의견을 수렴해 중단기적인 계획을 만들어간다.

 모금 목표액은 달성했으나 요양원 침상 수를 더 확보하는 장기전망을 갖고 모금운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인수위는 오는 6월말 설명회를 개최해 재정현황과 인수절차를 밝히고, 현재의 무궁화 60침상을 넘어 추가 확보를 위한 아이디어도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모금은 코로나 사태로 한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두 달여 만에 이룬 값진 성과다.

 지난 2017년 모금에서 반환되지 않은 신중화(50만 달러)씨 등의 82만 달러와 조준상·한상훈·정창헌씨 등의 기부로 계약금 100만 달러를 지불했다.

 또한 옥스포드플라자 투자모임(대표 유건인)과 갤러리아슈퍼마켓이 10만 달러, 가구도매업을 하는 한인사업가 최등용씨가 100만 달러를 선뜻 내놓아 큰 힘으로 작용했다.

 한편, 인수위는 기부자들에게는 조만간 세금공제용 영수증을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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