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반등 시간 걸릴듯

 광역토론토(GTA) 임대료가 올해 안정세로 돌아섰으나 본격적인 반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기간이 걸릴 조짐이다.

 GTA 월세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일부 지역에서 연간 30% 가까이 급락했고, 올해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봉쇄조치가 풀리지 않으면서 제자리에 맴돌고 있다.

 25일(화) Bullpen Research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GTA의 평균 월세는 1,977달러로 전달(1,973달러)보다 0.2% 오르는데 그쳤다. 게다가 중앙값은 두 달간 1,850달러로 동일했다. 다시 말해 아직은 반등으로 볼만한 의미있는 수치가 나타나지 않았다.

 오히려 작년 4월의 평균 2,276달러(중앙값 2,199)보다는 24%, 지난 1월의 1,994달러(1,875달러)에서 1% 각각 하락하며, 추세곡선이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GTA의 일부 지역은 ?작년대비는 물론 월별로도 임대료 하락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콘도 및 아파트 평균 임대료는 한인 밀집지역인 노스욕에서 전달보다 0.7% 떨어졌고, 미시사가 1.4%, 리치몬드힐 5.7%, 스토빌 5.4%, 오샤와 3.1%가 각각 하락했다. 

 반면 토론토시(구 토론토)의 경우는 소폭인 0.9%, 반지역은 9.9%, 피커링 8.3%, 옥빌 4.9%, 오로라 4.1% 각각 상승했다.

 즉, 월간 평균 임대료의 전반적인 하락세는 둔화됐지만 모든 지역 및 주택 유형별로 균일하지는 않다.

 특히 올해 첫 4개월간 지역별 월세를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계속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는 곳이 많다. 일부에서는 거의 40% 급락해 수백 달러의 월세 절감을 보인 곳도 있다.

 이 기간 GTA에서 월세가 가장 비쌌던 Rosedale-Moore Park 지역이 평균 2,308달러로 작년 첫 4개월보다 14% 하락했다. 같은 기간 임대료가 가장 저렴했던 South Parkdale은 1,669달러로 20% 떨어졌다.

 가장 월세 하락폭이 컸던 지역은 Yonge-St. Clair 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 39% 내려갔고, 최저 하락폭은 High Park North로 3% 소폭 하락했다.

 월세가 큰폭 내려간 곳으로 Palmerston-Little Italy와 Forest Hill North는 각 31%, Greenwood-Coxwell, Casa Loma, Cabbagetown-South St. James Town은 각각 29%, The Beaches 28%, East End-Danforth 27%, Trinity-Bellwoods 25% 각각 떨어졌다.

 Bullpen Research는 “임대료가 오는 가을까지 완만하다가 이후 빠르게 상승할 수 있다. 모기지 스트레스테스트 강화와 높이 상승한 집값 부담으로 많은 세입자들이 계속 임차를 하게 돼 연말에 강세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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