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집값 너무 올라…

 광역토론토(GTA)의 지난달 신규 콘도 분양 및 판매가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건축토지개발협회(BILD)에 따르면 지난 4월 새 콘도 아파트(적층 타운하우스 포함) 3,619 유닛이 판매돼 동월기준 2000년 이후 최고치였으며, 10년 평균치보다 69% 많았다.

 이 기간 새 분양 콘도가 크게 늘어난 데다 일반주택 가격이 급등하면서 대안으로 고려됐기 때문이다.

 작년 대비 판매로는 612%나 폭증했지만, 2020년 4월의 경우 코로나 팬데믹에 따라 봉쇄 조치돼 유효한 비교가 되지 못한다.

 BILD는 “시장에 새 물량(분양콘도 2/3 차지)이 많이 나와 공급이 늘면서 수요가 촉발됐다. 또한 콘도 가격이 첫 내집 마련자에게 상대적으로 매력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신축 및 기존 콘도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번 4월의 활기는 GTA의 장기적인 성장을 내다보게 한다. 모든 유형의 주택 거래가 강세를 유지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이 기간 신규 콘도의 벤치마크 가격은 106만 달러로 작년 4월의 98만4,369달러보다 7.5% 상승했다. 이는 최대 및 최소치가 평균을 왜곡시키는 것을 배제해 좀더 정확한 수치다. 

 지난 4월의 단독, 링크, 반단독 및 타운하우스(적층 제외)등 새 일반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140만 달러로 전달보다 하락했으나 작년 동기(120만 달러)에 비해 25% 올랐다.

 이 기간 일반주택 판매는 1,020채로 월간 40%, 10년 평균치보다 26% 각각 감소했다.

 한편,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주택시장의 과열을 막기 위해 발표한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 강화에 대해 BILD는 “구매력에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2051년까지 GTA에서 440만 명을 위한 집이 필요하다. 공급부족의 문제라 해결책도 공급을 늘리는 데서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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