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봉쇄 해제 1단계

 코로나 사태에 따른 온타리오주의 경제봉쇄가 오늘(11일)부터 해제돼 식당 패티오 영업과 비필수 소매업소들의 제한적인 영업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실외 모임은 10명까지 허용되며, 식당 패티오는 테이블당 4명까지 손님을 받을 수 있다. 또 야외에서 3미터 간격을 유지한 채 10명까지 모여 체육활동을 할 수 있다.

 결혼이나 장례식 등 경조사, 종교행사 등도 정원의 15%까지 허용한다. 일례로 한맘성당의 경우 미사에 9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야외 공연이나 극장의 영화 상영도 가능하나 방송 또는 녹화, 연습 목적에 한한다.

 경제재개 2단계 일정도 오는 7월2일(당초 7월4일)로 이틀 앞당겨졌다. 2단계에서는 실외활동의 허용 범위가 넓어지고 소규모 실내 모임이 가능해진다.

 식당 패티오는 테이블당 6명, 실외는 25명, 실내는 5명까지 모일 수 있고, 미용실도 영업하게 될 예정이다.

 경제재개 3단계가 오는 7월23일 시작되면 식당 실내영업, 실내 체육시설, 종교행사 및 경조사 인원제한 등이 없어진다.

 이러한 일정은 주민들의 백신접종률에 의존하게 되며, 온주정부는 전 주민의 70%가 1차 접종을 마치고 20%가 2차 접종을 마치는 시기에 2차 재개, 70~80%가 1차 접종을 마치고 25%가 2차 접종한 시기에 3차 재개를 하게 된다.

 현재 캐나다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백신접종에 따라 집단면역 달성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

실업률 8.2%로 상승

 캐나다 고용시장은 지난달 코로나 3차 봉쇄로 6만8,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하면서 실업률이 8.2%로 상승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이 기간 일자리는 전달인 4월(20만7000개↓)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 실업률을 월간 0.1%포인트 끌어 올렸다.

 그러나 경제전문가들은 코로나 백신접종이 가속화되고 있어 곧 고용시장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실업률은 코로나 발발로 작년 5월에 역대 최악인 13.7%를 기록한 후 꾸준히 개선되다 지난 4월에 3차 확산에 따라 8.1%를 기록했다. 코로나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2월의 실업률은 5.7% 수준였다.

 지난달 구직포기자는 4만9,700명으로 2019년 평균인 2만2,000명보다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이 기간 감소한 일자리 중 대부분인 5만4,000개가 임시직였고, 정규직은 1만3,800개에 불과했다.

 직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의 일자리가 많이 감소했다. 제조업에서 전달에 비해 3만6,000개 사라지면서 작년 4월 이후 처음 줄었다. 건설업에서는 1만6,000개 일자리가 사라졌다.

 코로나로 큰 타격을 입은 숙박 및 요식업 일자리는 작년 2월 이후 36만4,000개(29.8%P↓) 증발, 전체 일자리 감소의 63.8%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달 주별 실업률은 온타리오가 9.3%(전달 9%), 노바스코샤 9.8%(8.1%)까지 뛰었다. 반면, 사스캐처완은 6.3%(6.6), B.C 7%(7.1)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문가들은 “6월에는 코로나 백신접종 가속화와 경제재개로 고용시장이 활기를 찾으면서 실업자가 크게 감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토론토 월세 가장 싼 곳은

 토론토시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싼 동네는 로즈데일-무어팍(Rosedale-Moore Park)으로 올해 1~4월 평균 2,30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14% 하락한 것이다.

 TorontoRentals.ca에 따르면 같은 기간 월세가 가장 싼 곳은 사우스 팍데일(South Parkdale)로 평균 1,669달러(20%↓)를 보였다.

 또한 토론토시에서 임대료가 1,800달러 아래의 상대적으로 부담없는 지역은 North St. James Town, East End-Danforth, Forest Hill North, Cabbagetown-South St. James Town 등이었다.

 한편, 공간에 비해 월세가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동네는 Dufferin Grove로 평방피트당 2.57 달러에 거주할 수 있었다. 반면 Casa Loma는 평방피트당 3.29달러의 가장 높은 공간비용을 기록했다.

 지난 1년간 임대료 하락이 가장 적었던 곳은 High Park North로 단지 3% 내려가는데 불과했다. 이에 반해 가장 큰폭의 월세 하락을 보인 동네는 Yonge-St. Clair로 39%나 떨어졌다.

 만일 토론토시에서 임차해 생활하고자 한다면 자신에게 가장 효율적인 동네를 찾는데 도움될 것이다. 

기준금리 0.25% 유지

 캐나다 중앙은행이 현행 기준금리 0.25%를 유지했다.

 9일 중은은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낮은 금리로 가져갈 것임을 밝혔다.

 중은은 “예상보다 강한 가계지출과 올해 첫 3개월간 수입 증가는 소비자신뢰와 탄력적인 수요를 가리킨다”면서도 “3차 팬데믹에 따른 봉쇄가 2분기 경제활동을 약화시켰다. 특히 레스토랑과 같이 접촉이 많은 산업을 어렵게 했다”고 주장했다.

 중은은 ”백신접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각 주정부가 경제제한을 완화함에 따라 소비지출에 힘입어 국내경제는 올 여름부터 강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지속적인 경제회복을 위해 유동성 공급을 적절히 유지해나갈 것임을 피력했다.

캐나다 무역수지 흑자

 캐나다 무역수지가 6억 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8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반도체의 글로벌 부족으로 자동차 부문의 수출입이 모두 타격을 받으면서 5억9,400만 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전달인 3월은 13억 달러 적자로 수정 발표됐다.

 이 기간 자동차 및 부품 수입이 22.1% 감소하면서 4월 총수입은 496억 달러로 4.7% 감소했다. 자동차 부문을 제외한 수입은 1.3% 감소다.

 총수출은 자동차 및 부품 수출이 18.1% 감소하면서 4월에 502억 달러로 1% 감소했다. 자동차 부문을 제외한 수출은 1.6% 증가다.

 지역별로는 대미 무역이 목재와 수산물 수출에 힘입어 64억 달러 흑자, 이외의 국가와는 58억 달러 적자를 보였다.

고급주택 표적 세금 추진

 토론토시가 고급주택을 표적으로 한 새로운 세금을 도입할 예정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급저택 거래가 많이 늘어났으며 이에 토론토 시의회는 대중교통 인프라 등의 재원 마련을 위해 과세를 추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토론토 시의회가 200만 달러 이상 주택에 기존 2.5%의 토지양도세에 더해 3.5%의 고가 주택세를 부과할 방안이다. 이 안이 통과되면 토론토는 전국에서 고급주택을 겨냥해 세금을 징수하는 유일한 지자체가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토론토시는 새 세금을 통해 한해 1,800만 달러의 추가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경우 다른 지자체들도 유사한 세제를 속속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REB)에 따르면 올해 1~2월 토론토에서 400만 달러 이상 고급주택 거래는 작년 동기 대비 157% 급증했다.

토론토대 세계 26위

 영국의 대학 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2년 세계 대학 순위’ 에서 토론토대학이 26위로 캐나다에서 가장 좋은 대학으로 평가됐다.

 QS 대학평가는 총 6가지의 지표 ▶학술·학교 평판(40%) ▶교수 1인당 학생 수 비율(20%) ▶논문 피인용 회수(20%) ▶졸업생 평판(10%)▶외국인 교수 비율(5%) ▶유학생 비율(5%) 등을 토대로 조사하며, 올해 순위에는 역사상 가장 많은 1300곳의 대학이 평가대상이 됐다.

 토론토대는 100점 만점에 85.3점으로 평가됐는데, 학술·학교 평판 부문(99.5점)과 졸업생 평판 부문(98.2%)에서 특히 점수가 좋았다.

 토론토대의 교육 관련 학과는 세계에서 3위로 평가받았으며, 도서관 정보 관리 학과와 스포츠 관련 학과도 세계 탑5 안에 들었다.

 맥길대는 지난해보다 4단계 상승하며 토론토대를 바짝 잇는 27위에 올랐다. 유학생 비율(96.6점)과 졸업생 평판(94.4점) 부분에서 우수한 평점을 받았으며, 특히 광산 공학과는 세계 4위 수준이었다.

 UBC는 1년 전에 비해 한 단계 하락한 46위에 자리했다.

 미국의 메사추세츠공대(MIT)가 10년 연속 세계 대학 1위에 올랐으며, 그 뒤를 옥스포드, 스탠포드, 케임브리지, 하버드 대학이 이었다.

 한국 대학은 서울대(36위)와 카이스트(41위)가 50위 안에 올랐다.

캐나다인 호텔격리 면제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캐나다 시민권 및 영주권자는 해외서 항공편으로 입국시 2주간의 호텔격리 조치를 면제한다.

 연방정부는 백신 접종을 마친 국민들의 입출국을 자유롭게 허용하고, 호텔 격리를 면제하는 내용의 완화 방침을 7월 초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단, 캐나다에 도착하기 14일 전에 2차 백신까지 접종을 마쳤어야 하고 도착 즉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결과가 음성이 나올 때까지는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또한 비행기 탑승 72시간 전 코로나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도 그대로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