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주민, 외곽 집값을

 토론토 주민들이 외곽 소규모 타운 등의 주택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회사 로열르페이지는 토론토의 베이비붐 세대와 팬데믹에 따라 외곽으로 이주하면서 소도시 등의 집값을 상승시켰다고 주장했다.

 광역토론토(GTA) 주택가격은 올해 2분기에 평균 103만 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18.2% 올랐다. 이를 앞질러 전국 집값은 25.3%나 상승했다.

 특히 이 기간 단독주택 가격은 GTA에서 연 28.2% 뛰었지만, 소도시인 윈저-에섹스의 49.4%, 킹스톤 46.2%, 오샤와나 밀턴의 40% 급등에 비하면 소폭이다.   

 필 소퍼 CEO는 “교외 지역의 집값 상승은 팬데믹 기간에 베이비 붐 세대와 대도시 거주자들이 이주해 온 결과다. 인구 500만의 대도시에서 일부만 10만 정도의 작은 동네로 이주해도 집값을 뜨겁게 달굴 수 있다. 심지어 캘거리 같은 대도시도 온주의 바이어 유입으로 시장이 활기를 띠었다”고 밝혔다.

 그는 “온타리오 주민과 자산이 풍부한 붐 세대는 소도시와 타운의 높은 집값에 대해 어느 정도 면역돼있다. 토론토의 집을 팔고 윈저에서 100만 달러 하는 좋은 곳을 찾았는데 경쟁이 붙을 것이라면, 오퍼에 10만 달러를 더 던지는데 망설이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르페이지는 주택시장이 정점을 통과했다면서도 올해 초 과열로 인해 2021년 전망을 두 번째 상향 조정했다. 전국 평균집값이 올해 말 77만1,500달러로 16% 상승을 전망했다. 올해 초 5.75% 예상에서 지난 4월 11%로 조정했고, 이번에 또다시 올린 것.

 소퍼는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국경이 개방됨에 따라 이민, 서비스업 일자리 및 유학생의 복귀가 주택시장을 변화시킬 것이다. 그러나 지난 분기 같은 과열경쟁을 예상하지 않는다. 2020년과 2021년 초의 치열한 경쟁에서 밀려났던 잠재 바이어들이 집을 장만할 시간을 더 가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퍼는 “코로나로 가열된 주택시장이 내년 하반기에는 정상적인 환경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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