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코로나 이전으로

 광역토론토(GTA) 임대시장이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봉쇄조치가 완화되면서 지난 2분기 임차가 늘고 공실률은 하락하면서 월세가 들썩이는 모습이다.

 특히 대규모 백신 접종과 함께 주민들의 생활이 정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하면서, 임대료가 크게 떨어져있는 토론토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이런 현상이 강하다.

 매력적인 월세를 선점하려는 수요와 함께 경제가 점진적으로 재개됨에 따라 세입자들이 다시 다운타운 중심부로 몰리면서 이 시장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

 어바네이션은 “지난 2분기 GTA 임대시장은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기 시작한 것 같다. 이민이 다시 늘고, 학교와 사무실이 오픈하면 강한 임차 수요를 형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바네이션의 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 임대시장에서 세입자를 잡기 위해 여전히 인센티브 제공이 만연해 있었다. 이 중에는 한 달치 월세 무료 비율이 52%로 가장 일반적이었다. 

 올해 2분기 GTA의 콘도미니엄 임대는 1만2,747 유닛으로 작년 2분기보다 2배(108% 증가)를 넘어서며 역대 2분기 중 최고 수준였다.

 어바네이션은 “지난 1년간 콘도 임대 활동이 전례 없는 5만 유닛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 발병 이전인 2020년 1분기까지의 1년 동안 임대된 3만1,696 유닛보다 58% 많은 수치다.

 최근 분기의 수요는 주로 다운타운을 대표하는 구 토론토시에서 신규 임대가 전년 대비 129% 증가하며 주도했다. 구 토론토시의 콘도 7,642 유닛 임대는 기록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재개방에 따라 임차인들이 도심으로 돌아오고 있음을 입증한다.

 특히 팬데믹 기간 임대료가 가장 급격히 하락했던 스튜디오 유닛의 계약 건수가 2분기에 작년대비 154% 큰 폭으로 늘었다.

 이 기간 GTA의 콘도 임대료는 평균 2,124달러로 작년대비 9.8% 하락했지만 전 분기에 비해서는 4.3% 올랐다.

 구 토론토시의 경우는 콘도 월세가 2,147달러로 1분기보다 4.9%나 상승했다. 물론 1년 전보다는 12.5% ??하락이다.

 2분기에 GTA의 평방피트당 콘도 임대료는 3.06달러로 이전 분기보다 5.2% 반등했다. 특히 스튜디오가 평방피트당 3.75달러(평균 1,532달러)로 6.7%나 급등했다. 물론 작년 동기(4.27달러, 평균 1,778달러)보다는 여전히 12.1% 낮다.

 이 기간 임대전용 아파트의 월세도 이전 분기보다 상승했다.

 어바네이션은 “신규 건축이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이 수요보다 뒤쳐져 있어 임대료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계속 상승할 여건이다”고 설명했다.

 최근 Bullpen Research & Consulting도 “국경이 열려 방문자가 늘고, 학생들이 캠퍼스로 돌아오면 오피스 타워 수요가 크게 늘 것”이라며 내년에 임대료 12~14% 상승을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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