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장만 여겼는데 빚더미

 캐나다인들이 코로나 사태로 인한 빚 부담 가중에 고민하고 있다.  

 여론 조사기관 입소스가 전국의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1/3이 향후 금리가 오르면 파산에 직면할 것을 우려했다. 특히 젊은 층에서 이러한 고충을 털어놨다.

 입소스에 따르면 매달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캐나다인이 지난 2017년 이후 최대치로 늘었다. 이에 파산에 대한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젊은 층이 역대 최저수준의 금리에 편승한 내집 마련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떠안았다.

 민간 싱크탱크인 ‘캐나다 정책대안센터’(CCPA)는 “젊은 층의 빚 부담 가중은 코로나 사태가 가져온 부정적인 측면이다. 사상 최저금리를 틈타 내 집 장만의 꿈을 성취한 듯 보이나 사실상 빚더미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 집을 소유한 응답자의 30%는 “모기지와 공과금, 세금 등을 내고 나면 남는 돈이 없어 집만 가진 빈곤층”이라고 여겼다. 이들은 금리가 다시 오르면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지적됐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사태 와중에 연방 및 각 주정부의 지원조치로 파산 건수가 팬데믹 이전보다 줄었으나 각종 지원 프로그램이 만료되는 9월 이전까지 일자리 회복이 어려워 우려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온타리오 주민들의 부채와 파산 불안감이 가장 컸다. 이는 경제개재가 다른 지역보다 늦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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