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교육관 구입 지원

 장애인을 위한 비영리 기독교 선교단체인 밀알선교단이 숙원인 교육공간 구입을 위해 한인사회에 지원(5만 달러)을 애타게 요청하고 있다.

 28만달러 건물(901평방피트)을 오는 8월 말까지 클로징해야 하나 선교단이 그동안 적립한 11만 달러와 대출 15만 달러로는 부족한 형편이다. 추가로 2만 달러와 수리 및 제반비용을 위한 3만 달러가 더 필요한 실정이다.

 선교단은 1996년에 설립돼 올해로 25년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활동해왔다.

 교육관의 필요성을 느껴 오래 전부터 행사 수익금 등을 한인신용조합에 적립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작은 규모나 활용 가능한 공간을 찾게 돼 구입에 나선 것이다.

 창립 후 캐나다비영리장애인단체인 ‘크리스천호라이젼’에서 토요학교를 진행하다 8년 전에 성산장로교회로 옮겨 월~금요일 주중 데이프로그램과 토요사랑의교실을 운영해왔다.

 이외에도 연중행사로 사회성훈련을 위한 일일찻집, 음악콘서트 ‘밀알의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으며, 제한된 인원만으로 섬기는교회에서 주중학교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다 보니 장애인에게 우리말로 한국적인 정서를 제공하는 교육관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진 것.

 선교단은 “발달장애인은 지적, 언어, 사회성 등이 부족하여 익숙하고 반복된 생활 환경에서 벗어나면 불안해한다. 팬데믹 기간 중 온라인으로 소통을 시도했지만 분명한 한계가 있었다. 정서적으로 더 고립됐고, 가족들까지 고통과 인내의 시간을 감당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안전한 공간을 확보해 장애인에게 더 큰 도움을 줄 때가 됐다면서 한인사회에 도움을 청한 것이다. 
 

* 후원금(Pay to: Milal Mission)과 영수증 발급 문의: 416-566-1232 / 647-531-7003

언택트! 한글학교 교육은

▲지난 7일 한국 정혜란(오른쪽 위) 교사가 ‘사진과 함께 즐거운 역사여행’ 강의를 하고 있다.


 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 소속 전국 한글학교 교사들이 ‘언택트 시대! 지속적 전진을 향한 한글학교 교육방향’을 주제로 2021 학술대회 및 교사연수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행사는 지난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지구 환경오염에 대한 한글학교 교육 방향 ▶한국사 수업 ▶Z세대에 필요한 글로벌 역량 ▶한국어 사용과 창의적 사고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한국의 송경재(상지대), 박인기(경인교대) 교수, 김준우 EBS 강사, 김택수, 이고운, 오예지, 이상권, 이동민, 정혜란, 김혜연, 정귀원 교사 등이 강의를 맡고 있다.

 신옥연 회장은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교육방법을 익혀 어떤 상황에서도 한글수업이 가능토록 전문가를 통한 집중연수를 받고 있다. 글로벌 시대 한글의 위상이 날로 높아가고 있어 지구적 시민의식을 갖고 교육할 역량을 키우는 목적이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캐나다내 120여개 한글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매년 학술대회와 교사연수회를 개최해 왔다. 재외동포재단, 캐나다한국교육원, 주캐나다대사관 후원. 문의: caks@koreanschools.org

애국지사 문예공모 수상

 애국지사기념사업회(회장 김대억)의 광복 76주년 기념 문예작품 공모전에서 장성혜 씨가 ‘대한독립만세!’(산문)로 일반부 우수상을 차지했다. 장씨는 독립운동가 장봉기 지사의 증손녀다.

 학생부 우수상은 이현중 ‘애국지사/김영관 지사’(산문)와 신서영 ‘애국지사’(서화)가 공동 수상했다. 올해 최우수 작품은 없었다.

 일반부 준우수상은 이남수, 최민정, 입상은 김진혁, Bryan Kim, 김태건, 최호정씨에 각각 돌아갔다.

 학생부 준우수상은 왕명이, 홍한희, 하태연, 손지후, 입상은 신서윤, 이다은, 하태은, 왕명지, 이가희, 김윤진, 홍단희, 박이빈.

 총 수상자는 23명이며, 오는 14일(토) 오전 11시 토론토한인회관에서의 광복절 기념식에서 시상(상금 500~100달러)한다.

지친 여름, K-Pop과 함께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오는28일(토) 오후 8시(동부 표준시) 김영재(사진) 안무가를 특별강사로 초청해 온라인(Zoom) K-Pop 워크숍을 진행한다.

김 안무가는 유명 가수들과 작업한 바 있고, 서울의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에서 안무가로 활동했다.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문화원은 코로나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집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1인 K-Pop 릴레이 댄스’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매월 선정된 K-Pop 곡의 안무를 익혀 영상으로 제출하는 방법이다.

8월 선정곡은 국제 수화를 안무로 활용하여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방탄소년단(BTS)의 ‘Permission to Dance’ 이다. 영상들을 22일까지 제출 받아 하나로 편집해 문화원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게재한다.

윤여정 영화 특별 상영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오는 18일(수)부터 9월 14(화)일까지 배우 윤여정이 출연한 영화를 특별 상영한다. 31일(화)까지는 김초희 감독의 ‘산나물 처녀’(2016)와 ‘찬실이는 복도 많지’(2019)를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8월 25일(수) 오후 8시에는 온라인으로 김초희 감독을 만나는 행사도 마련된다.

 9월 1일(수)부터 14일(화)까지는 임상수 감독의 ‘하녀’(2011)와 ‘돈의 맛’(2013)이 상영된다.

 이후 10월 13일(수)까지 문화원에서 선정한 다양한 한국 영화들을 관람할 수 있다. 홈페이지(http://kccincanada.com )에서 확인.

다세대 가구 점점 늘어

 캐나다에서 다세대 가구가 점점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40년대 정점을 보인 후 감소했던 다세대 가구가 다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무엇보다 주택가격 급등으로 내 집을 마련하지 못한 젊은 층들이 부모 집에 얹혀살기 때문으로 지적됐다. 이외에 특히 동양계 새 이민자들의 경우 대가족 문화특성 등도 작용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노인장기요양원에서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는 것을 목격하고 자택에서 노부모를 돌보려는 성향도 가세했다.

 국내 다세대 가구 증가는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용어를 들어보기 전부터 진행되고 있었다. 지난 2016년 캐나다센서스에 따르면 한 지붕 아래 최소 3세대가 거주하는 다세대 가구가 2001년보다 37%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는 집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폭넓게 나타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고령화 인구와 제한된 주택공급, 도달할 수 없는 높은 집값 등을 주요인으로 꼽았다. 주택가격은 최근 설문에서 40세 미만 캐나다인의 3분의 1이 “내 집 장만의 꿈을 포기했다”고 응답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급등했다.

 라이어슨대학 도시연구센터 다이애나 펫라말라 경제학자는 “높은 집값은 확실히 다세대 가구 증가를 부추기는 요인이다. 도시경제이론에 따르면 집값이 오름에 따라 한 집에 사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해 비용부담을 분산시킨다. 기본적으로 가구밀도가 높아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세대 가구의 많은 부분이 이민과도 연관돼 있다. 최근 캐나다로 온 사람들에 이러한 경향이 높게 나타난다. 이들은 소득이 낮고 가계의 재산이 적은 경향도 있지만 문화적인 면도 작용한다. 부모가 80세를 넘으면 자녀와 함께 살려고 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밀레니얼 세대들은 자녀를 낳은 후에도 부모 집에 더 오래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조사에서 25~34세의 경우 과거보다 부모와 더 오래 살고 있으며, 이는 주택구입을 엄두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 중개인은 “둥지를 떠난 젊은 세대들이 다시 부모 집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늘고 있다. 함께 넓은 새 집을 구입해 대가족으로 합치거나 같은 콘도 등에 살면서 수시로 드나들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최근 눈에 띄는 현상은 장기요양원에서의 코로나 감염 확산을 우려해 노부모를 집에서 돌보려는 성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

 여론조사기관 앵거스리드에 따르면 팬데믹을 겪으면서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이 장기요양원에 대한 믿음을 버린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자신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이 장기요양을 받게 될 것을 ‘두려워한다’고 답했다. 단지 응답자의 18%만이 팬데믹 이후에도 요양원에 대한 견해를 바꾸지 않았다.

 한편, 고급주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이유에 대해 일각에서는 부모 세대가 자녀들과 함께 대가족으로 거주하기 위해 큰 주택을 사들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주택 다운페이에 26.5년

 광역토론토(GTA)에서 일반주택(콘도 제외) 구입을 위한 다운페이먼트(집값의 20%) 자금을 모으는데 평균 26.5년이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내셔날은행(NB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주택구입 여력이 27년 만에 최악였다.

 GTA에서 연간소득 19만6913달러인 가구가 평균 114만6,667달러의 일반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소득의 10%를 저축할 경우 무려 318개월(26년6개월)이나 걸려야 한다.

 내셔날은행은 “토론토에서 일반주택과 콘도 모두 지난 2분기에 구입 여건이 더 악화됐다. 임금이 오르고 이자율은 낮아도 집값이 훨씬 뛰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은행에 따르면 이 기간 일반주택 가격은 7.1% 급등했고, 콘도는 약 5% 올랐다. 이들 평균이 6.9% 오르면서 지난 2016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분기별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국내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밴쿠버의 경우는 다운페이 장만에 무려 34년 걸렸다.

 상대적으로 토론토 서쪽 해밀턴은 6.5년, 수도인 오타와는 4년, 몬트리올은 3.5년으로 짧아졌다.

 GTA 콘도의 경우는 연간소득 13만1,387달러인 가구가 10%의 저축률로 평균 65만2,308달러인 것을 다운페이 할 때 4년8개월(56개월) 만에 가능했다.  일반주택이 25년 넘게 걸리는 것보다 훨씬 빨리 마련할 수 있었다.

 토론토 주택소유자들의 월간 모기지 상환액은 가계소득의 45%를 차지하는 실정이다. 일반주택의 경우 65.6%(전 분기대비 5.4%↑)로 높았고, 콘도는 37.3%(2.4%↑) 수준였다.

임대시장 본격 회복

 광역토론토 임대시장이 코로나 여파에 따른 부진에서 완연히 벗어나고 있다. 평균 월세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향해 본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장은 팬데믹 기간에 주민들이 도심지를 떠나면서 수요 부족으로 공실률이 증가하고 월세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제 임대시장이 침체를 끝내고 수요 증가와 함께 평균 월세도 오르면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나아가고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코로나의 여파를 누구도 피해가지 못했다. 주택시장에서는 사실 임대주들이 가장 큰 피해를 당했다. 팬데믹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도심에서 한동안 월세를 놓을 수 없었다. 뉴스 헤드라인은 온통 외곽으로 이주, 실직, 봉쇄 등으로 장식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나 봉쇄조치가 완화되고 온타리오주에서 업소들이 재개장 단계에 접어들면서 임대시장이 상당하게 부활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6월 GTA의 모든 유형 주택에 대한 평균 월세는 2,017달러로 전월 대비 0.9% 올랐다. 이는 3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여전히 이 기간 평균 월세는 작년 동기보다 약 200달러(9%), 2019년 11월 최고치(2,461달러)에서 약 440달러 낮다. 그러나 시장이 코너를 돌아 상승세로 전환됐음은 분명하다.

 이와 관련 불펜리서치(Bullpen Research & Consulting)는 “세입자에게는 나쁜 소식이지만, 임대주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토론토가 경제재개로 다시 업소들이 북적이면 세입자는 도심 콘도 임대의 이점을 상기할 것이다. 현재의 낮은 월세와 인센티브가 사라지기 전에 잡으려 하기 때문에 시장이 활기를 찾는다”고 밝혔다.

 불펜리서치는 “국경을 다시 열면서 이민자들의 유입이 늘어나고, 대학들이 대면수업으로 복귀하면 임차 수요를 더욱 자극할 것이다. 다운타운 사무실들도 충분하게 채워질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불펜리서치는 내년도 임대료의 12~14% 상승을 전망했다.

집값 가장 비싼 동네는?

 토론토시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동네와 가장 싼 곳은 어디일까?

 토론토에서 호화로운 삶을 원한다면 항상 집값이 비싼 동네로 등극하는 브라이들패스/서니브룩(7월 현재 310만달러)을 고려할 수 있다.

 그 다음으로는 로즈데일&무어파크(230만달러), 포리스트힐/로렌스파크(210만달러), 스톤게이트&퀸스웨이(180만달러) 등을 검토하면 된다.

 만일 토론토를 조금 벗어난 외곽에서 고급주택을 찾는다면 킹시티(200만달러)와 옥빌(140만달러)를 염두에 둘 수 있다.

 소득은 적지만 토론토에서 집을 구입하고 싶다면 가장 저렴한 캐비지타운/리젠트파크/모스파크(74만2,832달러)를 생각할 수 있다.

 그 외 센트럴 스카보로(75만9,472달러), 렉스데일(77만9,775달러), 제인&핀치(81만2,308달러), 맬번/루즈(82만5,125달러) 등의 집값이 상대적으로 싸다.

 지난달 시내 중심지인 블루어 남쪽으로 온타리오 호수까지, 그리고 리버티빌리지 동쪽으로 처치스트릿까지도 평균가격이 84만1,737달러로 저렴한 지역 다섯 손가락에 꼽혔다. 그러나 이것은 콘도미니엄이 많은 곳이라 거래 가격이 낮게 집계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