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신생아 급감

캐나다 신생아 수가 15년 만에 최대폭 감소했다.

28일 연방통계청의 ‘2020년도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에 총 35만 8,604명(유콘 준주 제외)이 태어났다.

이는 2019년도의 37만 2,038명에 비해 1만 3,434명(3.6%) 줄어들며 2006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 기록이다.

통계청은 감소 요인 중 하나로 코로나 사태를 언급했다. 코로나에 대한 불안으로 임신을 유보하도록 했다는 것.

게다가 연방정부가 외국인의 입국 금지조치를 취하면서 새 이민자의 신생아 출산도 줄었다. 또한 학교나 데이케어가 문을 닫고, 직장을 잃어 사회경제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출산 감소는 캐나다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현상이기도 했다. 미국은 4%, 영국 3.9%, 프랑스 2% 각각 감소했다.

또 다른 현상은 병원 이외에서 출산이 작년에 총 7,606명으로 늘었다는 점. 병원이 감염 위험 장소로 인식이 되면서 산모의 2.1%가 다른 장소를 선택했다.

이 기간 신생아의 성별 비율은 남아(51.4%)가 여아(48.6%)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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