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코로나 후 첫 연간 상승

 광역토론토(GTA) 임대시장이 코로나 이후 첫 전년대비 상승으로 전환됐다.


 최근 Bullpen Research & Consulting과 TorontoRentals.com에 따르면 지난 10월 GTA의 모든 주택유형 평균 임대료는 2,137달러로 작년 동기(2,103달러)보다 1.6% 올랐다. 이는 월간 7개월 연속 상승을 이어간 것이다.


 이 기간 GTA에서 평균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리치먼드힐로 작년보다 13.8% 급등한 2,615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임대료가 전통적으로 비싼 옥빌(2,407달러, 2% 상승)과 구 토론토시(2,239달러, 3.9%)를 앞질렀다. 두 번째로 많이 오른 지역은 벌링턴(2,275달러)으로 11.2% 뛰었다.
 

 여전히 도심의 많은 사무실이 닫혀있는 상태에서 세입자들이 외곽의 좀더 큰 유닛을 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내면서 에이잭스(2,078달러)와 마캄(2,170달러) 임대료도 각각 8%, 7.7% 크게 올랐다.


 반면, 이 기간 한인 밀집지역인 노스욕의 월세는 평균 1,985달러로 작년보다 3.4% 하락했다.


 Bullpen Research는 “지난 10월은 코로나19 회복의 이정표 시기로 임대료가 팬데믹 시작 이후 처음 전년대비 상승했다. GTA의 월세 상승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광역토론토 평균 임대료는 2020년 코로나 시작 후 하락을 지속해 올해 3월에 최저치인 1,971달러까지 떨어졌다. 당시 스튜디오, 1베드룸, 2베드룸의 월세는 전년대비 14~18% 급락했다. 반면, 규모가 큰 4베드, 5베드는 흔들리지 않았다.  


 이후 7개월 동안 월세가 오르면서 10월에 스튜디오 유닛을 찾은 세입자는 지난 3월보다 60달러, 1베드는 120달러, 2베드는 160달러 각각 더 부담했다.


 이 기간 콘도아파트의 평균 월세는 2,416달러로 작년 10월(2,161달러)보다 11.8% 상승했으나, 2019년 10월보다 여전히 월 145달러 저렴한 수준이다.


 단독주택의 월세는 2,953달러로 작년(2,532달러)보다 16.6% 올랐고, 2020년 대부분 임대료 하락을 겪었지만 2019년 최고치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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