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집값 상승 완만할 것


 내년도 캐나다의 주택가격 상승이 완만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로열은행(RBC)은 ‘2022–back to the future’ 보고서에서 경제가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옴에 따라 매물이 증가하고, 신규주택 완공도 늘어나 집값 과열을 식힐 것으로 예측했다.


 RBC는 “국내 주택시장은 바이어들이 낮은 모기지 이자율을 이용하려고 함에 따라 올 가을에 두 번째 과열 양상이다. 공급부족으로 두 자릿수의 높은 집값 상승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은행의 전망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집값이 17% 상승하나, 2022년에는 10년 평균 수준에 가깝게 둔화하면서 3% 오르는데 그친다.





 한편, RBC는 내년도 경제성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코로나 변종 오미크론 확산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국내총생산(GDP)이 2022년도에 4.3%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은 “여행 제한을 넘어 예방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조치까지 필요한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며 “캐나다의 경제회복은 올해 약간의 과속방지턱에 걸렸지만 GDP 성장률 4.7%를 달성할 것이다. 이러한 모멘텀이 2022년에도 유지되면서 4.3% 성장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이 전망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지난 10월 27일 통화정책보고서에서 발표한 예측과도 일맥상통한다. 당시 중은은 올해 약 5%의 성장률을 예상하고, 2022년 4.25%, 2023년 3.75%를 전망한 바 있다.


 RBC는 “코로나 관련 위험 외에 공급망 중단, 노동력 부족, 상승하는 비용이 내년 초 성장에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세계 경제가 충분히 회복되면서 이러한 도전 중 일부는 사라진다. 단 노동력 부족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전망에서 코로나 사태는 높은 수준의 예방접종에 따라 향후의 봉쇄 조치가 짧고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것을 전제했다.


 은행은 인플레이션에 관해 “재 개방, 원자재 가격상승, 경기 부양책, 높은 투입비용과 관련된 기저 효과가 물가를 상승시킨다. 그러나 이러한 요소 중 일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완화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인들 분양 M2M 어떻게?

▲노스욕 영/핀치에 건설중인 M2M 콘도 조감도

토론토 한인들이 많이 분양받은 노스욕 M2M콘도(Yonge/Cummer)의 개발사인 중국계 Aoyuan이 유동성 위기에 몰려 향후 전망이 우려된다. 자칫 캐나다 한인사회까지 불똥이 뛸 수 있기 때문이다.

현금 유동성이 극도로 부족한 Aoyuan은 최근 신용등급이 급락한 후 채권자들이 요구한 미화 6억5,100만 달러의 부채 상환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에 지난 금요일 홍콩 증권시장에서 Aoyuan 주가는 12% 급락한 1.78홍콩달러를 기록했다.

Aoyuan은 홍콩증권거래소 공시에서 “그룹이 직면한 유동성 문제를 고려할 때 계약에 따른 재정적 의무를 만기일에 이행할 수 있는 보장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채권자들의 채무상환 요구가 가속화될 수 있다.

Aoyuan은 최근 역외 부채에 대한 이자 지불조차 못해 문제된 중국의 헝다(Evergrande Group)나 카이사(Kaisa Group)와 같이 부채가 극히 많은 건설업체 중 하나다.

중국 인민은행은 레버리지(부채비율)가 매우 높은 개발업체에 절대 넘지 말아야 할 ‘3개의 레드라인’을 설정해 더 많은 빚을 지는 것을 막고 있다. 즉, ▲선수금을 제외한 자산부채비율 70% 미만 ▲순부채비율 100% 미만 ▲단기부채 대비 현금성 비율 1배 초과의 기준을 준수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Aoyuan의 부채상환 능력이 극도로 약화됐고, 이로 인해 신용등급이 하락했다. 지난 몇 주 동안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푸어스와 무디스로부터 각각 2번, 피치로부터 3번의 신용등급 강등을 당했다. 이 결과로 채권자들이 부채 상환 요구에 나선 것.

Aoyuan은 “어려운 상황을 합의적이고 우호적으로, 그리고 합리적인 시간 내에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대출기관과 대체 지불방식에 대한 합의에도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역외부채를 감당할 수 없음을 인정한 것이다.

이 회사는 내년 1월 20일 만기가 다가오는 이자율 4.2% 채권 1억8,800만 달러와 이후 3일 뒤 만기인 8.5% 달러 채권 4억 달러가 있어 감당이 쉽지 않아 보인다.

캐-한 작가 콜라보 전시회

▲Early Spring(제니카 김)


 토론토 써니갤러리(Sunny Gallery)(대표 김선희)는 연말을 맞아 오는 15일(수)까지 오전 11시~오후 5시 한국의 현대작가들과 캐나다 한인작가들의 콜라보 전시회 ‘GIFT’를 개최한다. 주소: 918 Bathurst St.
 

 ‘그림으로 주고 받는 마음’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자유롭지 못한 활동과 움츠렸던 마음을 그림을 통해 치유하고 한국의 미술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중 그림과 크랙 시리즈로 해외에서도 주목받은 김동유 작가와 현재 한국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하는 김근중, 이길우, 강형욱, 조소의 양태근, 김보연, 이현미, 최정미 작가들이 참여한다.


 또한 캐나다한인미술가협회 회장인 차유경 작가와 김 제니카, 장주희, 임승연 등 캐나다에서 한국미술의 정신을 이어오는 현지 작가들도 참여해 양국의 예술을 선보인다.


 전시는 위드 코로나에 맞춰 예약제로 이루어지며, 누구나 그림을 알고 싶고 콜렉터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그림에 대한 자세한 설명뿐만 아니라 요즘 뜨고 있는 그림 투자란 무엇인가에 대해 강연도 있을 예정이다.


 오픈기념 갈라쇼(예약 필수)는 11일(토) 오후 5시.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완료 및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예약문의는 sunnygallerytoronto 인스타나 카카오톡 sunnygallery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sunnygallerytoronto.com) 참조. 문의: 416-538-0868


 써니갤러니는 그동안 국내외 많은 아트페어에 참여해왔고, 내년 6월에는 Distillery에 위치한 아트갤러리에서 한국과 캐나다를 잇는 대규모 한국작가전을 기획 중이다.

케이팝 갈라 500여명 환호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지난 4일(토) 캐나다역사박물관에서 2021 케이팝 갈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많은 눈이 내렸음에도 토론토, 몬트리올, 오타와에서 총 20팀이 참여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에 관객 500여 명이 환호로 답했다.


이어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K-pop 곡들의 하이라이트로 구성한 랜덤 플레이댄스로 마무리했다.


코로나로 인해 2년 만에 진행된 행사로 백신접종증명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행사 사진은 홈페이지(canada.korean-culture.org)에서 볼 수 있다.

기준금리(0.25%) 동결

 캐나다 중앙은행은 8일(수) 금융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25%로 유지했다.
 

 이날 중은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도 금리 인상 시점에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금리에 대해 물가상승률이 중은에서 안전하게 여기는 1~3% 사이로 다시 떨어질 2022년 하반기까지는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은은 내년 말까지 연간 물가상승률이 2.1%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이의 변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GTA 주택시장 또 신기록

 광역토론토(GTA) 주택시장이 또다시 신기록을 세웠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REB)에 따르면 지난달 GTA의 평균 집값은 116만3,323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21.7% 급등했다. 신규 매물 부족으로 공급이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집값을 사상 최고가로 끌어올렸다.


 지난 10월 거래는 9,017채로 작년보다 3.3% 증가하며 동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기간 신규 매물은 1만36채로 작년 대비 13.2% 줄면서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었다. 이에 단독, 반단독, 타운하우스 및 콘도를 포함한 모든 주택 유형의 평균가격이 높이 뛰었다.


 GTA에서 단독주택 가격은 156만7,832달러로 1년 전보다 30.3% 상승했다. 905지역에서 149만2821달러로 32.7%, 토론토시(416지역)는 180만7,983달러로 22.3% 각각 급등했다.


 콘도미니엄은 평균 71만5,104달러로 작년보다 18% 올랐다. 905지역(64만6,211달러)의 가격 상승률이 21.1%로, 토론토시(74만5951달러, 16.5%)보다 높았다. 또한 반단독(27.3%)과 타운하우스(28.1%) 가격도 높게 올랐다. 


 이에 시장에서는 GTA에 더 많은 주택 공급과 정부의 집값안정 조치를 주문했다.


 TRREB은 “GTA는 새로운 이민자들의 주요 정착지며, 국가 경제의 중심지다. 연방 및 주정부, 지자체가 현재의 주택문제 해결과 미래에 증가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즉각적인 공급책과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는 오랫동안 인위적 수요 억제를 위해 임시방편 정책에 집중해 왔다. 그러나 현재 시장 활동은 이러한 것들에 효과가 없음을 잘 보여준다. 형식적인 절차를 줄여 승인을 간소화하고, 중간밀도 주택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