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 분양 M2M 어떻게?

▲노스욕 영/핀치에 건설중인 M2M 콘도 조감도

토론토 한인들이 많이 분양받은 노스욕 M2M콘도(Yonge/Cummer)의 개발사인 중국계 Aoyuan이 유동성 위기에 몰려 향후 전망이 우려된다. 자칫 캐나다 한인사회까지 불똥이 뛸 수 있기 때문이다.

현금 유동성이 극도로 부족한 Aoyuan은 최근 신용등급이 급락한 후 채권자들이 요구한 미화 6억5,100만 달러의 부채 상환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에 지난 금요일 홍콩 증권시장에서 Aoyuan 주가는 12% 급락한 1.78홍콩달러를 기록했다.

Aoyuan은 홍콩증권거래소 공시에서 “그룹이 직면한 유동성 문제를 고려할 때 계약에 따른 재정적 의무를 만기일에 이행할 수 있는 보장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채권자들의 채무상환 요구가 가속화될 수 있다.

Aoyuan은 최근 역외 부채에 대한 이자 지불조차 못해 문제된 중국의 헝다(Evergrande Group)나 카이사(Kaisa Group)와 같이 부채가 극히 많은 건설업체 중 하나다.

중국 인민은행은 레버리지(부채비율)가 매우 높은 개발업체에 절대 넘지 말아야 할 ‘3개의 레드라인’을 설정해 더 많은 빚을 지는 것을 막고 있다. 즉, ▲선수금을 제외한 자산부채비율 70% 미만 ▲순부채비율 100% 미만 ▲단기부채 대비 현금성 비율 1배 초과의 기준을 준수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Aoyuan의 부채상환 능력이 극도로 약화됐고, 이로 인해 신용등급이 하락했다. 지난 몇 주 동안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푸어스와 무디스로부터 각각 2번, 피치로부터 3번의 신용등급 강등을 당했다. 이 결과로 채권자들이 부채 상환 요구에 나선 것.

Aoyuan은 “어려운 상황을 합의적이고 우호적으로, 그리고 합리적인 시간 내에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대출기관과 대체 지불방식에 대한 합의에도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역외부채를 감당할 수 없음을 인정한 것이다.

이 회사는 내년 1월 20일 만기가 다가오는 이자율 4.2% 채권 1억8,800만 달러와 이후 3일 뒤 만기인 8.5% 달러 채권 4억 달러가 있어 감당이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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