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집값 사상 최고

 전국 평균 주택가격이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존주택 거래가격은 72만850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9.6% 급등했다. 올해 3월의 종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집값이 가장 비싼 광역토론토(GTA)와 광역밴쿠버를 제외한 전국 평균가격은 15만8,000달러 내려간다.


 이 기간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거래량도 월간 0.6% 증가하면서 강세를 유지했다. 실제 거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7% 줄었다.


 일반적으로 주택시장은 봄철에 가장 활기를 보이고 겨울에는 부진하나 올해는 이러한 추이를 무색하게 했다. 이미 63만634채 이상의 주택이 CREA의 MLS시스템에서 거래돼 2020년 기록인 55만2,423채를 훨씬 능가했다.


 이에 CREA는 “전통적으로 주택시장의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올 봄과 같은 기록적인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부동산회사 로열르페이지는 내년도 전국 주택가격에 대해 토론토와 밴쿠버의 주도로 10.5% 상승을 전망했다. 이는 올해의 연말기준 예측치인 21.4% 강세를 이어가나 다소 완화한 것이다. 


 15일(수) 발표한 이 회사의 ‘2022년도 시장전망’(2022 Royal LePage Market Survey Forecast)에 따르면 전국 주택가격은 내년 말에 85만9,700달러까지 상승을 예상했다.


 필 소퍼 CEO는 “일각에서 현재 주택시장이 과대평가 됐다고 믿지만, 신호는 계속해서 수요가 재고를 능가하는 것을 가리킨다. 따라서 내년에도 집값이 뛰지만 지난 18개월 동안의 건강하지 못한 수준에서 다소 누그러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내년에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이 연간 11% 상승한 91만8,000달러, 콘도는 8% 오른 59만4,000달러를 예상했다.


 이러한 배경으로 공급부족 시장에서 올해 집을 살수 없었던 열성적 바이어와 증가하는 이민, 낮은 이자율, 코로나 변종으로 인한 재택근무 지속과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 감소에 따른 저축증가 등을 들었다.


 소퍼는 “모든 경제적 변수가 주택 활동을 자극하고 있다. 첫 내집 마련이나 상향 이사, 레크리에이션용 등 집을 장만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모은 저축과 기록적으로 낮은 이자율을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별로는 토론토와 밴쿠버, 핼리팩스 주택가격이 각각 11%, 10.5%, 10%의 높은 상승을 예상했다. 반면, 에드먼턴, 캘거리, 레지나, 위니펙은 부진을 점쳤다.


 내년에 전국에서 가장 집값이 높은 곳으로 광역밴쿠버가 137만5,700달러, 광역토론토는 125만6,500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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