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탄절 연말도 조용히

올해 성탄절과 연말연시도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속에 외부활동을 최대한 줄이고 집에서 가족과 조용히 보내야 한다.

21일 현재 캐나다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만1,309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퀘벡주에서 가장 많은 5,043명이 나왔으며, 이에 다음달 10일까지 술집과 극장 등 비필수 업소의 문을 닫는 강력한 봉쇄에 돌입했다.

온타리오주에선 22일 기준 4,383명으로 8개월 만에 최다이며, 사망 10명, 양성률 10.7%로 새 기록을 써가고 있다. 

온주는 위중증 환자 증가를 우려해 응급이 아닌 비응급 수술과 치료를 잠정 연기하고 비대면 진료를 늘린다. 일부 병원은 방문자 규정 강화에 나섰다.  

연방 보건당국은 “최근 학교나 스포츠경기장 등에서 주로 전파된다”며 “연말에 모임 증가로 지역사회에 광범위하게 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캐나다 정부는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 전망으로 백신접종, 재택근무, 손씻기와 환기, 사적모임 축소, 철저한 마스크 쓰기를 권고했다. 또한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을 보이면 집에 머물러야 한다.    현재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도 단기 여행 후 캐나다 입국시 PCR 검사를 받아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연말연시를 훈훈하게

 연말연시 이웃을 돌아보는 한인들의 훈훈함이 이어지고 있다.
 

 성인장애인공동체(회장 한재범)는 지난 17일 장애회원들에게 쌀, 고기, 과자, 과일, 위생용품 등을 담은 ‘사랑의 바구니’를 전달했다. 


 육군전우회(회장 유태근)는 지난 22일 뉴마켓 은혜양로원을 찾아 방한용품, 영양제, 마스크, 쌀, 라면 등을 제공했다.


 한인사회봉사회(회장 최종대)는 ‘사랑의 양식 나누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인단체와 개인으로부터 성금과 물품을 내년 1월21일(금)까지 지원받아 생활이 어려운 한인가정에 쌀, 라면, 고추장, 된장 등을 배분한다.

 
 나눔 운동에 동참하려면 쌀, 라면 등의 양식이나 현금, 체크를 봉사회로 보내면 된다. ▶Pay to: R.I.S.S, 1133 Leslie St. #207, North York, ON M3C 2J6. 세금보고용 영수증이 발행된다.

 
 생활이 어려운 한인은 봉사회에 알려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문의: 416-531-6701

새해 주택시장 강세 전망


 캐나다부동산협회(CREA)가 새해 주택시장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제한된 공급과 높은 집값, 이자율 상승으로 거래는 둔화를 내다봤다.  


 CREA는 최근 발표한 수정 전망에서 2022년 전국 평균 주택가격이 73만9,500달러로 연간 7.6%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2021년 11월에 이미 72만1,000달러에 도달한 점을 들어 보수적인 관점이라고 덧붙였다.


 CREA는 “내년도 집값 상승이 그렇게 극단적이지 않을 것으로 여기지만 2021년 말까지 가격을 부추겼던 많은 요인들이 새해에도 여전히 존재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내년도 전국 주택거래는 약 61만700채로 2021년보다 8.6% 감소를 예측했다. 이는 여전히 기록상 두 번째로 매매가 많은 해에 해당한다.


 CREA는 “매물 부족과 집 장만의 높은 장벽으로 인해 전국 대부분에서 거래가 둔화된다. 집을 소유하지 못한 상태에서 가격이 계속 뛸 것이라는 불안감으로 서두르는 현상도 누그러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협회에 따르면 2021년에는 총 66만8,000채 거래로 연간 21% 급증할 예정이다. 특히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4분기 거래에 힘입은 것이다.


 2021년 전국 평균가격은 이전 전망보다 높여 21.2% 뛰어오른 68만7,500달러를 내다봤다.


 이에 대해 CREA는 “주택 공급과 수요의 전례 없는 불균형을 반영했다. 시장의 재고가 일반적인 5개월이 아닌 약 2개월에 그친다”고 설명했다.


 협회에 따르면 2020년만큼 변동성이 심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매우 높았다. 과거 2008-2009년의 금융위기 때보다도 불안정했다.


 지난 3월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연간 최고 거래인 80만7,250채에서 8월엔 58만5,250채로 떨어졌다가 다시 현재 65만채 수준으로 올라섰다.


 CREA는 “전반적으로 주택시장이 금리와 모기지 이자율 상승으로 일부 영향을 받더라도 수요가 여전히 강하고 구입 가능한 집은 부족해 가격을 떠받친다”고 강조했다.

소매판매 증가 1.6%↑

 캐나다 소매판매가 신차 판매의 반등 영향으로 지난 10월 1.6% 증가한 576억 달러를 기록했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반도체 부족이 자동차 공급에 미친 영향이 전달보다 덜 두드러졌다. 이 기간 자동차 및 부품 판매가 2.2% 증가했으며, 신차 매출의 2.8% 증가에 기인했다.  


 주유소와 자동차 및 부품 등을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는 1.5% 증가했다. 스포츠 용품, 취미, 서적 및 음악 매출이 가장 큰폭인 17.5%, 건축 자재 및 정원 용품은 3.2% 각각 늘었다. 식품 및 음료 매출은 0.6% 감소했다.


 통계청은 가을철에 레크리에이션 및 학교기반 스포츠리그가 재개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했다.


 주별로는 온타리오와 앨버타를 중심으로 9개 주에서 증가했고, 퀘벡은 0.2% 감소했다.


 한편, CIBC은행은 “캐나다 무역이 10월과 11월에 빠른 차선으로 달렸지만 12월에는 오미크론이 브레이크를 밟았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10월 소매판매가 예상치 1%를 상회했고, 11월 추정도 인상적인 증가다. 오미크론 부상과 일부 봉쇄가 없었다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예측도 업그레이드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로선 12월의 완만한 하락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인 새 영주권자 증가

 캐나다의 한인 새 영주권자가 올해 큰 폭으로 늘었다.


 연방 이민부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전국에서 31만3,880명이 신규 영주권을 받았다. 이는 작년 동기(13만2,320명)에 비해 2.37배 많은 수치다.


 한인 새 영주권자도 6,590명으로 작년(2,355명)에 비해 2.8배 늘었다.


 주요 유입국 순위에서 한국은 10위를 차지했다. 1위는 인도계로 9만6,660명이었으며, 중국계(2만4,995명), 필리핀계(1만3,310명), 나이지리아, 프랑스, 미국계 순이었다. 북한 출신도 10명 있었다.


 주별로는 온타리오에 15만4,005명이 정착해 전체 새 영주권자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그 뒤를 B.C주(5만4,345명)가 이었다. 


 도시별로는 토론토 11만1,400명, 밴쿠버 4만2,265명, 몬트리올 3만1,795명 순이었다.

캐나다 인구 3,844만명

 작년에 코로나 사태로 주춤했던 캐나다 인구증가율이 올해 크게 높아졌다.


 최근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인구통계에 따르면 10월 현재 국내 총인구는 3,843만 6,447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 7월에 비해 한 분기 만에 0.5%(19만339명) 증가율로, 2019년 3분기(0.6%) 이후 2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새 이민자 증가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이미 국내에 들어와 영주권을 얻었거나 코로나 봉쇄 완화정책으로 영주권 허가를 사람들이 몰려왔기 때문이다.

신년하례식 온라인으로

 토론토한인회 2022년 신년하례식이 1월 4일(화)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열린다.
 

 당초 한인회관에서 대면행사로 계획했으나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심각해 줌미팅(us06web.zoom.us/j/83703122721?pwd=Y2NyTFhndDluTXNlc1Vkd2VBdUZRUT09)으로 변경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대통령 신년사, 한인회장 신년사, 귀빈 축사, 덕담 나누기 순으로 진행된다. 문의: 416-383-0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