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훈 부장관 의혹 무혐의

캐롤라인 멀루니 교통부 장관과 스탠 조 부장관

 지난해 10월 토론토스타가 대대적으로 보도한 조성훈 온주 부장관의 ‘브래드포드 우회도로’ 특혜의혹이 무혐의로 밝혀졌다.
 

 데이빗 웨이크 온주 윤리위원장은 2일 발표한 조사보고서에서 “캐롤라인 멀루니 교통부 장관과 스탠 조 부장관은 우회도로 노선 변경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적시했다.


 논란이 됐던 고속도로 경로 변경은 귈림버리에 있는 조 부장관의 부친 조준상씨가 공동소유한 실버레이크 골프장을 우회하게 한 것이다.  


 윤리위원회 조사는 신민당(NDP) 의원이 브래드포드 바이패스와 관련해 직권남용과 부당한 영향력 의혹을 제기해 덕 포드 온주총리, 멀루니 장관, 조성훈 부장관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에 대해 웨이크 위원장은 “내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멀루니 장관, 조성훈 부장관, 직원 모두 골프코스를 피해가는 고속도로 재설계 지시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결론지었다.

노인회관 동파 물난리


 블루어 한인노인회관이 한겨울 동파로 엄청난 양의 물이 쏟아져 전체 건물이 처참하게 손상됐다.


 한인노인회 최종대 이사(한인사회봉사회 회장)의 증언에 따르면, 지난 1월 29일(토) 노인회관 건물을 점검한 결과, 사무실 바닥과 천장·벽 등에 물이 스며들어 미쳐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로 망가졌다.


 천장엔 얼음조각과 함께 부풀어 올랐고, 바닥은 물바다에 타일이 너덜너덜했다. 지붕이 노후돼 물이 안으로 흘러내림에도 그대로 방치해 누전위험까지 안고 있다. 벽의 드라이월도 많이 상했고, 얼어붙은 층계 계단은 미끄러워 위험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최 이사는 “건물 보일러실이 잠겨있어 난방을 작동시킬 수 없었다. 컴퓨터에도 비밀번호가 걸려 업무를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최 이사는 1일 “일부 이사 등이 사무실과 강당에 차올라 있는 물을 퍼서 내다버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홈인스펙터가 갑자기 방문하지 못하게 돼 일단 내부사진을 찍어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누가 수리할지,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지 등이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인사회 모금운동으로 건립된 노인회관이 이처럼 처참하게 망가진 근본원인은 최승남·최영자 전 회장·이사장 부부의 독단적 운영과 관리소홀 때문이라는 것이 회원들의 지적이다.


 이들 부부는 최근까지 회관을 개인소유처럼 독점해왔고 사퇴 후에도 건물열쇠를 넘겨주지 않아 일부 이사들이 열쇠업자를 불러 회관에 진입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최씨 부부에게 사태의 책임을 확실히 물어야 또다시 막무가내식 사례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여론이다.

심기호 OCSA 이사장 선출


 심기호(사진) 한인실업인협회 회장이 온타리오편의점협회(OCSA) 신임 이사장으로 지난 26일(수) 선출됐다.
 

 한인실협 역사상 첫 OCSA 이사장 탄생이며, 아시안계로 최초다.


 OCSA는 이날 온라인(줌미팅)으로 열린 연차총회에서 심 회장을 2년 임기의 새 이사장에 추대했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인준을 받았다. 


 OCSA 이사회는 총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심 회장은 2년 전부터 한인실협을 대표해 이사로 활동해왔다.


 OCSA는 6,000여개 온타리오 편의점들을 대표하는 비영리단체로 회원 업소들에 각종 정보와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정부를 상대로 업계를 위한 로비활동을 펼친다.


 현재 OCSA 회장(CEO)은 데이브 브라이언즈가 맡고 있으며, 코로나 비상체제에서 심 이사장과 투 톱으로 운영한다.


 심 이사장은 선출 소감으로 “향후 온주복권공사(OLG) 수수료 인상과 편의점 주류판매 전면 허용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문화원 SNS 명예기자단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SNS 명예기자단을 모집한다. 본인이 보유한 다양한 SNS를 통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한국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문화를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한다.
 

 문화원과 주캐나다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에 초청되어 SNS에 기사, 사진, 동영상을 게시한다. 문화원 SNS를 통해 캐나다에 널리 홍보하는 활동도 한다.


 한국 문화, 외교 등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canada.korean-culture.org/ko/1117/board/580/read/113407) 참조. 지원 마감 2월 18일(금). 문의: 613-233-8008

토론토한인 국토대장정

 토론토한인회는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 코로나 극복을 기원하는 제1회 토론토 한인 국토대장정을 진행한다.

 오는 4월 24일(일) 한인회관을 출발해 오타와 연방의회까지 400킬로미터를 12일간 함께 걷는 행사다. 일부 구간만 참가도 가능하다.

 한인회는 “오는 2023년은 한-캐 수교 60주년, 한국전쟁 휴전 70주년의 해다. 이번 대장정은 한국을 사랑하며 흘렸던 캐나다군의 희생을 되새기고, 국토를 어루만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양국의 교류 확대와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청-장-노년층이 함께 걸으면서 한인들의 입지를 확대하고 이민자로서 앞으로의 삶을 계획하며 활력을 재충전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참가신청은 온라인(kccatoronto.ca)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제출하면 된다. 완주(신청비 600달러)는 2월 7일(월)부터 28일(월)까지 선착순 30명, 구간(1일 50달러)은 31일(목) 오후 4시까지. 문의: 416-383-0777 / admin@kccatoronto.ca

금리 오르기 전에 집 사자

 금리가 오르기 전에 집을 구입하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봄철 주택시장이 또다시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지난 26일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업계 전문가들은 지난 2년 동안의 기록적인 저금리를 끝내고, 오는 3월부터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주택 바이어들이 너무 늦기 전에 낮은 금리를 이용하려는 동기를 부여받아 서둘러 주택을 사면서 과열을 부른다는 것이다. 그동안 초저금리는 주택가격을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시키는 요인였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모기지 이자부담이 늘어나면서 시장이 진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CIBC은행은 “앞으로 몇 개월간 거래가 약 20% 증가해 월간 5만에서 6만 채에 이를 것이다. 하반기에 둔화되기 앞서 봄에 비교적 강한 시장을 보게 된다”고 예상했다.


 이미 부동산 업계는 예년보다 더 뜨거워질 봄철 시장을 내다보고 있다. 로열 르페이지에 따르면 주택시장이 얼어붙는 겨울철에도 불구하고 지난 4분기에 거래가 3% 이상 높아졌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에 따르면 전국 평균 주택가격은 지난 12월 81만1,700달러로 26.6%나 급등했다. 특히 교외 주택에 대한 관심 급증으로 배리, 벌링턴, 케임브리지 같은 도시의 집값을 두 자릿수까지 끌어올렸다.


 중은은 현행 기준금리 0.25%를 유지하면서 작년 12월에 4.8%에 달한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머지않아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신호를 분명히 했다.


 이에 경제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종이 잡힐 것으로 기대하는 오는 3월에 첫 번째 금리 인상을 한 후 12개월간 4~6회의 후속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 경우 기준금리가 1% 포인트 이상 올라 모기지 이자부담을 크게 높인다.


 CIBC는 “중은이 수차례 금리인상으로 주택 구매자가 저렴한 모기지를 확보하기 점점 어려워지고 마침내 시장은 냉각을 시작한다. 만일 6번 올린다면 확실히 부정적이어서 거래가 줄고 일부 투자자는 시장을 떠날 것이다”고 주장했다.

집값 고공행진 주요인은

 캐나다 주택가격이 기록적인 최고치를 이어가면서 야당인 연방 보수당이 이 문제를 ‘주택 인플레이션 위기’(housing inflation crisis)로 정의하고 나섰다.


 이는 현재 30년 만에 최고치(4.8%)를 기록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논쟁과 궤를 같이한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주택비용과 인플레이션을 연결하면 집값 급등의 실제 원인을 흐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라이어슨대 부동산학 무르타자 하이더 교수는 “자칫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면 주택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큰 실수를 저지른다”고 우려했다.


 연방 하원은 지난 1월 출범한 특별위원회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캐나다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있다.


 NRHN(National Right to Housing Network)의 사하 라자는 “나는 이것을 단순히 인플레이션 문제라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이더와 라자는 지난 1월 특별위원회의 인플레이션에 관한 논의에 전문가 증인으로 출석한 바 있다.


 보수당은 전국 주택가격이 2020년 3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33% 급등한 것이 자유당 정부의 과한 돈 풀기 탓이라고 언급했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에 따르면 전국 평균 주택가격은 지난 12월 71만3,500달러를 기록했다.


 보수당은 “자유당 정부가 약 4000억 달러의 현금을 찍어내 금융시스템에 쏟아 부으면서 집값 거품을 일으켰다. 정책에 변화가 없으면 터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주택 전문가들은 집값이 최근 급등한 물가보다 훨씬 앞서 20년 넘게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점을 일깨웠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주택가격은 318% 상승했으며, 이는 높은 집값이 수십 년에 걸쳐 만들어졌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치솟는 집값에 여러 원인이 있다고 밝혔다.


 하이더는 신축 주택 둔화를 주요인으로 거론했다. 그는 이러한 추세가 1970년대에 시작돼 캐나다의 경우 거주자 1인당 주택 수가 G7 평균보다 훨씬 적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캐나다가 2000년 이후 일반 물가보다 6배 이상 높게 상승한 주택가격을 잘 반영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 계산방식 도입을 주장했다. 그래야 정부에서 국내인이 직면한 생활비 증가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는 모기지 비용과 임대료만을 소비자물가지수에 산정해 집값 상승이 직접적으로 반영되지 않는다.


 이에 비영리 단체인 GS(Generation Squeeze)는 통계청에 인플레이션 수치에 주택가격 반영의 검토를 요청했다.


 GS는 “집값이 계속 뛰어도 인플레이션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계산방법을 변경하면 정책 입안자들이 주택가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개선 정책을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GTA 콘도시장 심상치 않다

광역토론토(GTA) 콘도 시장이 심상치 않다. 지난 분기에 공급이 20년 만에 가장 타이트해지면서 가격과 임대료가 동반 급등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REB)에 따르면 작년 4분기 GTA 콘도의 평균 가격은 71만87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6.4% 상승했다. 거래는 7,815채로 2020년 4분기의 6,462채보다 21%나 급증했다.

이 기간 콘도 새 매물이 연간 29%, 실제 매물(Active Listing)은 65%나 급락하면서 공급 부족으로 바이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TRREB은 “팬데믹 초기에 콘도 매입을 망설였다가 작년에 ??활기차게 시장에 진입한 첫 주택 구입자들의 수요가 많았다”며 “올해는 이민자와 임시 이주로 인한 강한 수요가 뒷받침할 것이다. 공급이 계속 타이트해 두 자릿수의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팬데믹 초기의 콘도 가격 둔화에서 극적인 반전이다. 당시는 도심에서 세입자들의 유출로 투자목적 소유주들이 임대할 수 없는 콘도를 처분하려 함에 따라 공급이 증가했었다”고 설명했다.

TRREB은 “그러나 이제 공급 부족이 세입자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콘도 렌트비는 오르고 공실률은 낮아진다. 2020년 4분기와 비교해 지난해 임대된 콘도 유닛이 13.9% 감소했다. 시장의 임대 가능한 콘도의 수는 같은 기간 49%나 급감했다”고 강조했다.

이 기간 GTA의 1베드룸 콘도아파트 월세는 평균 2,099달러로 연간 13.7%, 2베드룸은 2,763달러로 12.6% 올랐다.

TRREB은 “팬데믹으로 임대 리스팅이 늘어난 것은 비교적 짧은 기간이었고 이후 다시 감소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세입자들이 살 곳을 찾기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온주 15%만 홈인스펙션

 온타리오주의 매도자 주도 주택시장이 과열되면서 대다수의 바이어가 홈인스펙션을 받지 못하는 상태다. 이에 자칫 새 주택 소유자가 큰 피해를 당할 수도 있다.


 온타리오홈인스펙터협회(OAHI)는 현재 온주에서 15%만이 홈스펙션 조건의 거래로 추정했다. 지난 2020년까지는 이 수치가 85%에 가까웠다. 단, 협회가 정확한 집계를 하지 않기 때문에 대략적인 수치다.


 바이어는 오퍼 전에 철저히 인스펙션을 하는 것이 안전하나 오늘날 구입경쟁 상황에서 시장의 환경은 조건들을 삭제하는 분위기다.


 이에 주택 구입자들은 생애 가장 큰 투자에 대해 실사를 할 수 없고, 급등한 집값에다 맹목적 경쟁(blind bidding) 상황이라 재정 능력의 정점에서 구입하게 된다. 따라서 수리할 곳을 발견해도 돈을 마련하기 어려운 처지에 놓이는 것이다.


 인스펙션회사 Carson Dunlop은 “홈인스펙션을 포기한 사례에서 지하실 누수, 곰팡이, 구조적 문제 및 안전하지 않은 배선 등을 발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스펙션 조건이 없는 경우 매도자가 종종 자체 보고서를 제공하기도 한다. 따라서 집을 살 때 완전히 깜깜한 상황은 아니며, 이는 매도자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Carson Dunlop은 “사전 인스펙션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실제로 더 확신하는 구매자를 끌어들이는 동시에, 거래 후 소송 또는 협상에서 많은 비용이 들어갈 수 있는 비공개 문제에 대한 책임을 줄여준다”고 덧붙였다.


 한 중개인은 “인스펙션 조건을 없애는 것이 완전히 포기하는 것과 반드시 ??같지는 않다. 많은 주택 구매자들이 쇼잉 때 더 철저하게 살펴보거나 구매 의사가 진지한 경우 오퍼 전에 사전 조사를 해본다”고 설명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주택 구매자들이 계약이 체결될 때까지 주택 점검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별로 주저하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향후 막막한 상황에 부닥치거나 예상외의 비용을 피하기 위해 구매자는 쇼잉 기간에 철저히 조사하고, 가능하면 오퍼를 하기 전에 주요 수리할 곳이 있는지 예산 범위인지 사전 인스펙션을 받아봐야 한다”고 권장했다.


 전문적인 홈인스펙션이 어려운 경우 매도자 중개인에게 지붕, 창문, 문, 퍼니스, 에어컨, 온수 탱크 및 집수 펌프 등의 설치연도와 방수처리 등을 오퍼 전에 물어볼 수 있다.


 Carson Dunlop은 최근 거래에서 홈인스펙션이 거의 사라지면서 온주 인스펙터의 1/3이 업종을 떠난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장기적으로 시장이 안정을 찾으면 홈인스펙터가 부족한 상황이 닥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