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오르기 전에 집 사자

 금리가 오르기 전에 집을 구입하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봄철 주택시장이 또다시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지난 26일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업계 전문가들은 지난 2년 동안의 기록적인 저금리를 끝내고, 오는 3월부터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주택 바이어들이 너무 늦기 전에 낮은 금리를 이용하려는 동기를 부여받아 서둘러 주택을 사면서 과열을 부른다는 것이다. 그동안 초저금리는 주택가격을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시키는 요인였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모기지 이자부담이 늘어나면서 시장이 진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CIBC은행은 “앞으로 몇 개월간 거래가 약 20% 증가해 월간 5만에서 6만 채에 이를 것이다. 하반기에 둔화되기 앞서 봄에 비교적 강한 시장을 보게 된다”고 예상했다.


 이미 부동산 업계는 예년보다 더 뜨거워질 봄철 시장을 내다보고 있다. 로열 르페이지에 따르면 주택시장이 얼어붙는 겨울철에도 불구하고 지난 4분기에 거래가 3% 이상 높아졌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에 따르면 전국 평균 주택가격은 지난 12월 81만1,700달러로 26.6%나 급등했다. 특히 교외 주택에 대한 관심 급증으로 배리, 벌링턴, 케임브리지 같은 도시의 집값을 두 자릿수까지 끌어올렸다.


 중은은 현행 기준금리 0.25%를 유지하면서 작년 12월에 4.8%에 달한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머지않아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신호를 분명히 했다.


 이에 경제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종이 잡힐 것으로 기대하는 오는 3월에 첫 번째 금리 인상을 한 후 12개월간 4~6회의 후속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 경우 기준금리가 1% 포인트 이상 올라 모기지 이자부담을 크게 높인다.


 CIBC는 “중은이 수차례 금리인상으로 주택 구매자가 저렴한 모기지를 확보하기 점점 어려워지고 마침내 시장은 냉각을 시작한다. 만일 6번 올린다면 확실히 부정적이어서 거래가 줄고 일부 투자자는 시장을 떠날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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