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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토론토스타가 대대적으로 보도한 조성훈 온주 부장관의 ‘브래드포드 우회도로’ 특혜의혹이 무혐의로 밝혀졌다.
데이빗 웨이크 온주 윤리위원장은 2일 발표한 조사보고서에서 “캐롤라인 멀루니 교통부 장관과 스탠 조 부장관은 우회도로 노선 변경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적시했다.
논란이 됐던 고속도로 경로 변경은 귈림버리에 있는 조 부장관의 부친 조준상씨가 공동소유한 실버레이크 골프장을 우회하게 한 것이다.
윤리위원회 조사는 신민당(NDP) 의원이 브래드포드 바이패스와 관련해 직권남용과 부당한 영향력 의혹을 제기해 덕 포드 온주총리, 멀루니 장관, 조성훈 부장관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에 대해 웨이크 위원장은 “내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멀루니 장관, 조성훈 부장관, 직원 모두 골프코스를 피해가는 고속도로 재설계 지시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