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시 임대료 다시 급등

 토론토 다운타운의 임대료가 다시 급등하고 있다. 지난달 토론토시의 월세는 작년 동기보다 14.5% 오르면서 밴쿠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Bullpen Research & Consulting과 TorontoRentals.com에 따르면 지난1월 토론토시의 평균 임대료는 2,317달러를 기록했다. 1베드룸이 2,027달러, 2베드룸은 2,769달러를 보였다.

 이 기간 토론토시의 단독주택 월세는 3,344달러로 2021년 1월(3,073달러)에서 8.8%, 콘도는 2,533달러(2,229달러)로 13.6% 각각 뛰었다. 임대목적 아파트도 2,143달러(2,027달러)로 5.7% 올랐다.
 일반적으로 연말연시 휴가기간은 일부 세입자들이 휴가를 떠나면서 임대료가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나 지난 1월은 예외였다. 심지어 코로나 오미크론의 영향도 받지 않고 세입자들은 새로운 거처를 찾는 데 망설이지 않았다.


 이 기간 밴쿠버 월세가 2,550달러로 연간 16.2% 뛰면서 국내 도시 중 가장 비쌌다. 전국에서 임대료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도시는 퀘벡의 가티노(17.8%, 1,657달러)와 온주 런던(17.2%, 1,820달러)이지만 이들 도시의 월세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광역토론토(GTA) 이토비코의 월세가 2,214달러(12.4% 상승)로 전국에서 3번째, 미시사가는 2,154달러(5.1%)로 4번째 수준이다.


 한인 밀집지역인 노스욕은 1,988달러로 1.6% 소폭 올랐고, 스카보로는 1,848달러로 1.9% 하락했다.

 토론토시의 임대료는 팬데믹의 여파를 가장 크게 받아 2021년 1월에 전년 대비 21% 급락했지만, 지난달 월세는 평방피트당 3.70달러로 19% 회복했다.
 GTA의 나머지 지역 월세도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평방피트당 3.27달러(작년 1월 2.9달러)로 12.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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