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 월세, 1분기 16% 상승

 광역토론토 세입자들이 팬데믹 이전에 겪었던 것과 유사한 임대시장에 다시 직면하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인 어바네이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콘도 임대료가 작년 동기대비 15.8% 급등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3.1% 오른 것으로 어바네이션이 시장을 추적하기 시작한 2010년 이래로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반면, 임대목적으로 새로 지어진 아파트의 공실률은 2% 미만으로 떨어졌다.


 어바네이션은 “팬데믹 기간에 정체된 후 다시 치솟은 주택소유 비용과 이민자 증가, 이자율 상승으로 임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월세가 들썩이고 있다. 인플레이션 상승과 낮은 실업률은 공실률을 낮추고 월세를 높이는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어바네이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GTA의 콘도 임대료는 2019년 4분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710평방피트 유닛 기준 평균 월세가 2,396달러에 이른다.


 지난해의 경우 GTA 임대료 상승은 토론토시가 연간 16.8% 오르며 주도했다. 여전히 2년 전보다는 0.9% 낮은 수준이다. 905지역의 임대료는 7.7% 상승에 그쳤다.


 또 다른 Rentals.ca의 자료도 토론토시 임대시장이 팬데믹 이전 상황으로 회귀를 보여준다. 3월 평균 임대료가 2,326달러로 작년 대비 14.3%(1베드룸 11%, 2베드룸 16.2%)  상승하며, 밴쿠버(2,925달러, 29.9%↑) 다음으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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