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여파로 침체 국면

 광역토론토(GTA) 주택시장이 금리 인상의 여파로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REB)에 따르면 지난 4월 GTA의 평균 주택가격은 125만4,436달러로 전달(약 130만달러)에 비해 3.6% 떨어지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작년 동기(약 109만달러)보다는 여전히 15% 오른 수준이다.


 이 기간 거래도 8,008채로 작년대비 41.2%, 전달보다 27% 각각 급감했다. 이는 전통적으로 주택시장이 가장 활발한 시즌인 봄철에 발생한 이례적인 현상이다.


 업계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주택가격을 부채질한 기록적인 저금리가 다시 상승하면서 오퍼 경쟁이 확연히 줄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 3월 기준금리를 0.25%에서 0.5%로 인상한 후 4월 13일에 다시 1%로 2배나 올렸다.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중은이 기준금리를 2.25%까지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금리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TRREB은 “더 높은 모기지 이자율과 식료품에서 휘발유에 이르기까지 급등하는 물가로 인해 주택 바이어들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따져보며 관망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TRREB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집값이 가장 많이 올랐던 단독주택의 경우 905지역 거래가 작년보다 47.2%나 급감했다. 토론토시(416지역)의 단독 거래는 34% 감소했다.


 이 기간 GTA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162만8,343달러로 지난해 보다 17.5%(416: 14.9%, 905: 16.8%) 올랐다.


 콘도시장의 거래는 작년대비 33.8%(416: 34.5%, 905: 32.2%) 줄었다.


 지난해 전반적으로 하락세였던 콘도 가격은 지난 4월 반등하여 작년보다 14.1%(416: 12.8%, 905: 18%) 올랐다.


 TRREB은 “콘도 가격의 경우 다른 주택 유형보다 상대적으로 싸기 때문에 새로운 고금리 환경에서 더 잘 견딜 수 있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GTA 주택시장은 여전히 ??연간으로 성장할 만큼 충분히 타이트한 상태다. 그러나 더 많은 매물이 나오고, 바이어의 경쟁이 줄어들면서, 성장속도는 앞으로 몇 달 동안 둔화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 기간 신규 매물은 1만8,413채로 작년대비 11.7% 감소했고, 시장의 실제 매물(active listings)은 12.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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