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택가격 2달 연속 하락

 광역토론토(GTA)의 신규주택 구입이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여파로 둔화했다. 이에 새 집 벤치마크 가격도 2개월 연속 떨어졌다.
 

 건축토지개발협회(BILD)에 따르면 지난달 새 단독, 반단독, 타운하우스의 벤치마크 가격은 179만 달러로, 지난 2월의 186만달러, 3월의 184만달러에 이어 하향세를 보였다. 작년 같은 기간의 가격에 비해서는 여전히 28% 오른 수치다. 


 온주 보수당 정부의 주택공급 태스크포스 일원이었던 데이비드 윌키스 BILD의 CEO는 “금리 인상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 수개월 동안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다. 주택 구입능력을 갖추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시장은 단기 수요의 변화, 이자율 상승, 팬데믹 여파 등에 반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알투스그룹(Altus Group)의 집계에 따르면 이 기간 신규 단독주택 판매는 작년대비 47% 급감하며 10년 평균보다 54%나 낮았다.


 콘도미니엄의 지난 4월 판매는 작년대비 24% 감소했다. 콘도의 벤치마크 가격은 119만달러로 전달(125만달러)보다 6만달러 하락했지만 연간으로는 12.3%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알투스는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면 지난달 신규 콘도 판매는 견실한 것으로 간주됐을 것이다. 그러나 예외적인 16개월이 지난 후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의 역풍이 걸림돌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단독주택 판매는 구입의 어려움 때문에 계속 약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윌키스는 “주택 공급부족이 가장 중요한 문제로 남아있다. 금리인상과 건설노동자 파업, 자재비 증가 및 공급망 문제와 같은 단기적인 영향으로 주의가 분산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이러한 단기 충격을 받을 때, 시장의 균형과 충격 흡수를 위해 공급을 늘려야 한다. 장기적인 대책을 간과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간 주택 재고는 9,327채로 전달(7,220채)에서 증가했다. 가장 공급이 부족한 유형인 단독주택도 1,391채로 전달(830채)보다 늘었다.


 윌키스는 “단독의 경우 약 3개월치, 콘도는 4개월치 재고뿐이다. 안정적인 시장을 확보하려면 9개월치 공급량이 필요하다. 여전히 균형 잡힌 시장에서 멀며, 중기적으로 공급을 계속 늘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여기서 재고는 분양 및 착공, 신축 주택을 포함한 해당 월말에 판매 가능한 주택 수, 개월치는 현 재고를 현재 판매율로 팔 때 걸리는 기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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