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훈 ‘재선’·조성준 ‘3선’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한인동포들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지난 2일 실시된 2022 온주 총선에서 동포2세 조성훈(윌로우데일 선거구, 보수당.사진 왼쪽)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또한 조성준(스카보로 노스, 보수당, 사진 오른쪽) 후보도 압도적으로 3선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날 조성훈 의원은 윌로우데일에서 1만4,105표(44.7%)의 득표로 당선됐다. 최대 경쟁자로 손꼽혔던 자유당 폴 사길 후보(1만1,990표, 38%)를 2,115표 차이로 따돌렸다.
 

 스카보로 노스 선거구의 조성준 의원은 1만2,646표(48.5%)를 득표해 자유당 애니타 아난다라잔 후보(7,750표, 29.7%)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3선에 성공해 한인 이민사에 새 이정표를 썼다.
 

 한편, 온타리오 주의회는 이번 총선을 통해 보수당 재집권을 이루었다. 총 124명의 주의원(MPP)을 선출한 총선에서 보수당이 대거 83명을 당선시켜 다수 집권당이 됐다. 신민당(NDP) 31명, 자유당 8명, 녹색당 및 무소속 각1명 순이다.


 이번 선거의 특징은 보수당의 과반 재집권 성공과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우편투표의 급증 등이었다.   


 한편, 신민당 스티븐 델두카 대표와 자유당 안드레아 호배스 대표는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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